주절주절 낙서장~ > 공자의 눈높이 교육. 2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6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공자의 눈높이 교육.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136) 작성일10-09-27 07:55 조회5,061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250

본문

공자의 눈높이 교육. 2

 

유교의 창시자이자 어질인을 최고의 덕목으로

가르친 공자는 동서에서 존경받는 성인이다.

그래서 공자에게는 많은 제자가 있었다. 

 

그는 평생을 후진 양성을 하는 교육에 힘썼지만

한 때는 장관에 해당하는 높은 관직을 갖기도 했다.

 

관직에 있을 때 가마를 타고 가던중

길 가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을 발견하였다.

 

"여봐라, 가마를 멈추어라"

그리고는 길가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을 불러

"여봐라. 그래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길가에서

대변을 보는 것이 잘못인줄 모르느냐?"

 

"급해서 그랬습니다만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가던 중 이번에는

길 가운데서 대변을 보는 사람을 발견하였다.

 

신하들은 "저 사람은 이제 죽게 혼나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가마를 멈추라는 말이 없이

그냥 그 사람을 피해서 지나가도록 말이 없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신하들과 제자들은 크게 궁굼하여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님. 어찌하여 길가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은 크게 나무라시고

그보다 더 나쁜 길 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은

나무라지도 않으시고 그냥 지나오셨습니까?"

 

"응 그렇게도 궁굼하냐?

길 가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은 조금 나무라면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라 깨달으라고 나무랐지만,

길 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은 아무리 나무라도

깨닫지를 못할 사람이니 나무라면 무엇하겠느냐?"

 

상도, 벌도, 내용도 사람의 수준에 마추어야 효과가 있다는

눈높이 교육은 공자가 시작한 교육인가보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253건 3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7 감동 ♡ 마주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2 4856
2196 일상 ◈ 제 2의 인생은 이 곳에서 여유롭게..... 댓글8 youchoi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7 6618
2195 일상 이게 인도네시아에요..ㅎ 댓글6 카지노쌈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6 6366
2194 감동 33살 어느 주부의 감동글... 댓글10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7 6282
2193 일상 외국은 생수광고도 이렇게 하는군요 댓글2 프리미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6 6521
2192 일상 예상해봅시다 연아 VS 마오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4 5310
2191 감동 희망의 2010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5 4924
2190 일상 포인트가 확 줄었네요.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27 4100
2189 일상 좋아요1 포인트 주실분 있으신가요? 댓글5 히둡인다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5 4483
2188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복구 후 글 드립니다.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7779
2187 감동 [펌] 용기 잃지 마세요... 댓글1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5 4189
2186 일상 RAIN CONCERT 를 보고 왔어요 댓글7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6 5842
2185 기타 양치질 할 때 혀를 닦아야 하는 이유는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5 6759
2184 감동 가슴 뭉클한 글이있어 퍼왔습니다.. 댓글11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04 6404
2183 일상 XP 활용54.. 댓글2 소영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06 4831
2182 일상 9월 15일, 조용한 번개. 댓글7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8 5871
2181 일상 남편이 노숙자 되는 연령별 사유 댓글5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3 5781
2180 일상 입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삼색과일 김초밥 /자녀들을 위한 요리예요..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5987
2179 감동 자식이 뭔지 댓글3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5295
2178 일상 당신의 남편은 이럴 때 애인을 갖고 싶어한다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7 5971
2177 감동 그대/정두리 댓글2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0 7176
2176 감동 밤늦은 술집안,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8 6347
2175 일상 오늘이 초복입니다.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4 5226
2174 일상 군대..다녀와야 알수 있는것... 댓글2 첨부파일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7 4730
2173 기타 아침에 달걀 먹으면 종일 덜먹고 살빠져.......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4281
2172 일상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댓글1 첨부파일 장동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5934
2171 일상 세상에 이런일이....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5302
2170 감동 ^^* 추억의 노래 모음 ^^* ..하루를 행복하게... 댓글6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9 603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