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일상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9) 작성일11-07-20 02:14 조회4,733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1768

본문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40대 후반 S씨의 절규다. 이런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을 떠올린다. 주 인공 장(제라르 드파르디유 분)은 가뭄에 우물을 파다가 샘물도 찾지 못한 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애초에 샘물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왜냐하면 그의 땅을 싸게 매입하려던 이웃이 샘물의 근원을 예전에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장의 죽음 후 물길을 막았던 이웃이 죄책감에 물길을 틔워 주고서야 마농의 샘에는 다시 물이 흐르게 된다. S씨의 문제도 마농의 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몇 해 전부터 성행위 시 사정량이 점점 줄더니 최근엔 몇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며 허탈해했던 S씨. 자신의 문제를 체력 탓으로 생각하고 매일 탈진할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정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는 사랑이 식어 그렇다며 외도까지 의심합디다. 제 결백을 좀 증명해 주세요.” S씨 외에도 운동장이나 약수터에서 중·노년 남성들이 무턱대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은 자주 눈에 띈다. 개중엔 성기능을 개선하고자 무모한 노력을 하는 S씨와 비슷한 속사정을 가진 ‘미련남’이 제법 있다. 원래 잘 나오던 사정량이 급감한다면 이는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면서 사정량이 줄거나 사정 시 쾌감이 떨어지는 것은 대개 남성호르몬 감퇴가 주원인인 남성 갱년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저하하는 요인을 개선하거나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원인 치료가 된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에 악영향을 주는 술·담배·비만·스트레스·불면증 등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그 원인은 다스리지 않은 채 무턱대고 운동만 해대는 노력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지나친 운동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는커녕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무모하다. 이 외에 전립선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도 사정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좀 더 심각한 경우는 ‘역행성 사정’의 형태다. 중증 당뇨, 약물 부작용,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 등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다. 이는 오르가슴 때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와야 할 정액이 그 반대 방향인 방광으로 역행해 사정액이 밖으로 비치지 않는 경우다. 물론 일시적으로 사정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 누구든 과음하면 사정이 힘들 수 있다. 과량의 알코올이 사정중추를 억제해 그렇다. 이런 현상은 음주 습관이 지나치지 않는 한 일시적이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지나친 음주는 고환세포를 파괴해 남성호르몬과 정액의 생산이 줄고 사정현상도 퇴화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농의 샘에서 장은 가뭄에 무턱대고 우물만 파다가 이웃의 계략을 모른 채 죽었다. 적어도 성 건강을 유지하려면 미련한 노력보다 그 원인 문제를 잘 관리해야 불행을 막을 수 있다. 덧붙여 연말 술자리에서의 과음 후 한 번 사정이 안 됐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사정 기능이 심각한 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잊지 말기 바란다.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7	감동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댓글3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8	4675
2196	감동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댓글1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4107
2195	기타 기미 주근깨 하얗게 만들기 / 인도네시아는 뜨거워요~~ 댓글1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8	7115
2194	일상 [벨소리] 소녀시대 - Gee (1.5배속) 댓글3개	쪼차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5964
2193	일상 동물 여섯마리 보이면, 기본 IQ... 댓글6개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5	5475
2192	기타 양생법(養生法)- 잘 싸는 사람이 건강 하다 (땀)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4971
2191	기타 이게 참외일까? 오이일까? '먼띠문수리'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7013
2190	기타 자줏빛 갑옷에 초록빛 꽃잎을 인 소녀 과일..'망기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7095
2189	감동 어제~씨겁했거든! 댓글3개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8	6436
2188	일상 오늘(4/4)은 PDI-p 스나얀 집회가 있답니다. 댓글1개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4	6124
2187	일상 또래오래 공항점에 대하여.... 댓글1개	홍고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8	4905
2186	일상 걍 웃자구요... 댓글5개	kode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5	5481
2185	감동 물음표와 느낌표 댓글2개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9	4740
2184	일상 올리지 말아야 하는 글 댓글12개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0	6504
2183	일상 흥부가 뺨 맞은 진짜 이유~~ ㅋㅋ 댓글2개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26	5434
2182	일상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인터넷 경매..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5	6207
2181	일상 경기가 안좋으니..유흥정보 게시판이 맛이 가는 군여..ㅋㅋ 댓글3개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4	8329
2180	일상 22k로 도금한 포르쉐..ㅋㅋ 댓글9개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27	9269
2179	일상 널 미치도록 가지고 싶어!! 댓글2개	프린스애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7	7041
2178	일상 소주 알고 마시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6	4912
2177	일상 재수 없는 사람은...... 댓글4개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1	6865
2176	일상 식당에서 에피소드 댓글2개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5	6096
2175	일상 아내가 외계인 이라는 생각이 들때.. 댓글2개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3	8337
2174	감동 나이가 들수록	깜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30	5946
2173	일상 마지막 말씀드리겠습니다 댓글4개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5	7394
2172	일상 비즈니스 골프 8계명(승부는 19번,20번 홀에서...)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3	7287
2171	일상 사돌이 사순이ㅡ..ㅡ; 댓글2개	미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8	6292
2170	일상 (퍼옴) 우리가 몰랐던 58가지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5	7219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7

감동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댓글3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