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2.199) 작성일12-01-23 09:13 조회4,927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4890

본문


bbsxB2WBT

밭에서 자라는 천연 정력제부추 정구지라 부르는 이유?
 

예로부터 부추를 일컫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 하며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 기능을 좋게 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  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하며,
과붓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越譚草) 하였고,
운우지정(雲雨之精) 나누면 초가삼간이 무너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라고도 하며,
장복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하였다.
 

파옥초(破屋草) 얽힌 다른 이야기가 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어느 동네에서 여러 아낙이 밭일을 하는데,
걸쩍지근하게 어우러져 호미 장단을 척척 맞춰 나가는데,
유독 아낙이 깨지락거리기만 했단다.
 

주인 아낙이 물으니,
잠동무가 시원찮아 도무지 신명이 나질 않는다며
한숨만 연신 내뱉었다는데....
 

주인아낙이 부추 한포기를 나눠주며
부엌 뜰에 심고 정성껏 가꿔 밥상에 올리라고 가르쳐 주었다.
 

아낙은 조석으로 쌀뜨물 받아 치성 드리듯 길러
하루도 빼지 않고 밥상에 올렸다는데...
 

,
아낙은 마당 가득 부추를 심었고
그도 모자라 집마저 허물어버리고 부추를 심었다고 한다.
 

부추는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 말과 부추 씻은 물은 아들은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 말은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 이니 차라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부추 한단 한방을 보다 낫다” “부부사이 좋으면 허물고 부추 심는다.” 말이 있다. 추운 겨울 동안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부추는 맛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아 으로 먹기도 한다.


부추는 체력이 떨어져 밤에 식은 땀을 많이 흘리며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사람.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에게도 좋다. 어떤   환경에서도 힘차게 자라는 생명력과 고른 영양소를 함유한  부추.

아뭏든 대단한 식물(食物)인갑다.

오늘 저녁 부추 한단 사들고 들어가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서로 챙겨주는 부부 사랑을 더욱 부추 보자.


ㅅㅊ이! 요상하게 생긴 막가지 붙잡고 염불 외우지 말고 부추! 부추여!

 
---------------------------------------------------------------------------------------------------------------------

부추: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부
부초: 인천
분초: 춘천
분추: 강원도 동해안 남부와 충북 북부
  : 전북, 전남 충남 남부
  : 경기 남부, 충남 북부
  :  충남 보령, 청양
소풀: 경남 서부
소불: 전남 동부
정구지: 경북, 충북 남부, 충남 동부, 전북 서부, 경남 북부,
정고지: 경북 동해안 영덕
정구치: 경남 합천
덩구지: 경북 울진
세우리: 제주도
북한지방 : 염지, 부루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335건 3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9 일상 피보다 몇십만倍나 더 비싼 술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3824
2278 일상 남녀의 기능상의 차이와 특성 심층적 분석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3694
2277 일상 히안한 법칙들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3891
2276 기타 돈 안들이고 건강 유지하는 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494
2275 기타 심장이 가장 위험한 다섯 순간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130
2274 기타 허리/목 디스크 치료 병원 pluswa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5105
2273 기타 바나나(Banana) - 우습게 볼 것이 아니다. 댓글9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731
2272 기타 다양한 목욕법과 효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271
2271 감동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는 5가지 방법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5423
2270 기타 만화로 보는 한국인의 대표 질환과 그 대처법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4107
2269 기타 玄米의 효능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7035
2268 일상 가효에 가실땐 꼭 루피아를 준비해주세요 댓글9 별을보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5645
2267 일상 60년대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광고들..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5318
열람중 일상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4928
2265 일상 사라져 가는것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4816
2264 일상 짬뽕의 어원과 유래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5297
2263 기타 혈당수치 뚝 10가지 방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4341
2262 일상 자동차 이야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4719
2261 기타 웃는 놈 앞에는 장사(癌도) 없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3583
2260 감동 아들이 또 아들에게...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6012
2259 감동 할미꽃 전설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4816
2258 일상 선거 참여하여. 우리주권을 찾읍시다 댓글3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3813
2257 일상 커피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5402
2256 일상 남자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15가지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3685
2255 감동 44가지 생활의 지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4804
2254 기타 자가 노화 측정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3708
2253 기타 老眼 - 어떻게 대처하나?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3643
2252 기타 명의가 추천하는 한국인의 건강식품 7가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436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