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필립의 넋두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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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1.159) 작성일11-01-27 10:19 조회4,941회 댓글2건본문
오늘 저의 화두는 기다림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든 것들이 기다림의 연속이더라구요.
보고 싶은 책, 공부하고 싶은 책, 미국 드라마 새로나온 시리즈 그리고 좋은 영화 몇편,,,
한국에 들어가시는 분이 있어서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연락해 이런저런 것들을 부탁했습니다.
막 전화 통화를 끝내고 조금 앉아 있다가
"아차! 이걸 더 부탁했어야 했는데...."
몇번 그짓거리를 하니 동생이 그러더군요....
"니가 하세요"....하하.
너무 기다려집니다..
뭐...설이 지나면 받을 수 있을 텐데...
반면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한국에서 들어오실때 고생하실 분에 대한....
그래도 어찌 하겠습니까....염치불구해야지.....^^
그런것 같습니다.
삼시 세끼 밥을 기다리지는 않지만
좋은 벗과 술한잔 나눌 그날을 기다리고.....
정다운 가족과 노래방에서 목청터지게 노래 부를 날을 기다리고.....
내 인생의 정점에서 땀흘려 일할 날들을 기다리고.....
지도 위에 점점이 찍어 놓은 내 꿈의 여행을 기다리고.....
조금은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그 시간만큼 기다림에 비례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또한 기쁨이겠지요..
그렇다면 오늘 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하도 심심해서 앵무새와 시간 남짓을 놀았습니다..
이눔도 뭘 기다리고 있을가요?
아마 가족을 그리워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기다림...
채워지면 또 목마르게 될 기다림...
아마 그 모든 기다림에서 자유로워지게 되면
그 누구에겐가 나는
그리움이 되겠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든 것들이 기다림의 연속이더라구요.
보고 싶은 책, 공부하고 싶은 책, 미국 드라마 새로나온 시리즈 그리고 좋은 영화 몇편,,,
한국에 들어가시는 분이 있어서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연락해 이런저런 것들을 부탁했습니다.
막 전화 통화를 끝내고 조금 앉아 있다가
"아차! 이걸 더 부탁했어야 했는데...."
몇번 그짓거리를 하니 동생이 그러더군요....
"니가 하세요"....하하.
너무 기다려집니다..
뭐...설이 지나면 받을 수 있을 텐데...
반면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한국에서 들어오실때 고생하실 분에 대한....
그래도 어찌 하겠습니까....염치불구해야지.....^^
그런것 같습니다.
삼시 세끼 밥을 기다리지는 않지만
좋은 벗과 술한잔 나눌 그날을 기다리고.....
정다운 가족과 노래방에서 목청터지게 노래 부를 날을 기다리고.....
내 인생의 정점에서 땀흘려 일할 날들을 기다리고.....
지도 위에 점점이 찍어 놓은 내 꿈의 여행을 기다리고.....
조금은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그 시간만큼 기다림에 비례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또한 기쁨이겠지요..
그렇다면 오늘 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하도 심심해서 앵무새와 시간 남짓을 놀았습니다..
이눔도 뭘 기다리고 있을가요?
아마 가족을 그리워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기다림...
채워지면 또 목마르게 될 기다림...
아마 그 모든 기다림에서 자유로워지게 되면
그 누구에겐가 나는
그리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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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skrim님의 댓글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02.131 작성일
기다림...
이 말이 참 아름답죠 *^^*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필립님
기다림의 의미를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의 이유로 기다립니다
좋은 기다림 나쁜 기다림
그중에서 가장 설레이는 기다림이 내가 계획한것들을 이루는 날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날이 되기를 오기를 손꼽아 가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서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펴죠
필립님도 그 날이 오기를 손꼽아 가면서 무슨일을 할지 할 수 있을지 상상해 가면서
기다리다 보면 금방 그날이 올것 입니다
필립님 힘내세요 !!!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66.62 작성일
저도 기다림..필립님 출소되는 그날을 기다림...
빨리 이 기다림이 끝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