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8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4.117) 작성일12-01-30 08:14 조회6,053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3463

본문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용불용설’이 진리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술 한 잔과 눈물 한 방울을 통해 살짝 찾아가보는 젊은 시절은 서툴지만 아름다운 것이었노라 말하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나눴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던 교실, 첫 MT를 가던
완행열차의 설렘 등 당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로 가득한 재밌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장면처럼 기억 한 편에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만 넘어가는 이마라인, 늘어나는 흰머리, 늘어지는 뱃살,
옆구리에 투실투실하게 차오른 살, 쪼글쪼글하고 기미낀 피부 등 세월의 산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토록 돌아가고 싶은 젊음의 모습에는 남녀에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처럼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경우는 특히 실감한다. 여성들은 외적으로 젊음의 회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들은
꺼져가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위기감에서 젊음의 불기둥에 애써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젊을 때와 같은 왕성한 정력과 활동을 보여주는 경우,
둘째, 마음은 여전히 젊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애태우는 경우,
셋째, 마음도 욕구도 없고 몸도 가버린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의 경우에 속하는 환자는 성 건강 못지않게 외모 역시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옷차림도 그렇고 진료 중에 여기저기 걸려오는 핸드폰 소리 등, 여전히 활동(작업)이
왕성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의 체력과 정력이 뒷받침이 되니 활동도 왕성하리라!


하지만 셋째의 경우는 가장 최악의 경우로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고요한 절간과 같겠지만
삶의 향기는 찾을 수 없고 외모는 10년 이상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포기해버린 환자에게는 가수 권혜경의 노래 ‘산장의 여인’ 속에 나오는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이란
가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등에 의한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남성호르몬은 40대로 접어들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우울, 성욕감소, 발기부전, 근육 감소로 인한 체형의 변화 등을 초래해 노년기 남성의 생활에 활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호르몬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본능적인 욕구의 해소’이다.

즉, 부부관계를 꾸준히 가지라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꾸준한 성관계는 성기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여 발기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심지어 남성호르몬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한결 수월해 졌다.


200년 전 J.라마르크가 말한 ‘용불용설’이 지금도 남성건강에서는 강력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꿈꾸고
있다면 신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인 그것을 생식기(生殖器)가 아닌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비뇨기(泌尿器)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1.103 작성일

뭐 (원래 부자 제외..ㅋㅋ)
대부분의 남자는
통장에 100만불 현찰로 꽂히면..
95%는 바로 회춘한다에..한표..쿨럭.

댓글의 댓글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73.58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저는반대로 있던현금이 없어지니까
어려워 지네요
역시 남자는 현찰이 우선 입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2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60 기타 왜 자카르타에서 외국인들은 통조림등 인스탄트 식품을 많이 먹을까? 댓글3 steve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1 5780
5459 일상 [유머] 진짜 Original 커피 루왁...--; 댓글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2 10792
5458 기타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방법 댓글1 천연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5787
5457 일상 차 한 잔 어때요? *^^*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4 6284
5456 기타 [11] 낙상,골절상 시 응급처치 요령 댓글1 첨부파일 우리들병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5 7336
5455 일상 한국 아름다운길 100선에서 뽑은 데스크탑 월페이퍼 댓글4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06 6429
5454 기타 인도네시아 한인들을 위한 퍼스널 트레이닝 댓글2 kyle071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7 4640
5453 일상 Jl. Surabaya에 나가 보셨나요?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9 6840
5452 기타 간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 20가지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5 5534
5451 일상 이게 맞는 말인가요?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8 6042
5450 기타 "부부의 사랑" 노력한 만큼 좋아져 댓글1 해피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8 3966
5449 일상 한라산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2 7247
5448 기타 술꾼(?)에게 좋은 영양소 7가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 3314
5447 일상 중국에서는 혐한증이 퍼지고 있나 봅니다. 댓글1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18 7494
5446 기타 폐에 좋은 민간 요법 댓글1 물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18 3055
5445 일상 故박정희 대통령의 눈물(육사교장) 댓글2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7086
5444 기타 오디 빙수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2 2807
5443 일상 [유머] 이 시대 진정한 영어발음 댓글3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07 7531
5442 기타 감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신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7 3425
5441 일상 개인서버 오픈했습니다. 쇼프로 다운 받으세요 댓글7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4 5848
5440 기타 간청소 댓글3 블루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2 4703
5439 일상 그놈의 스타벅스가 몬지..ㅋㅋ 댓글6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21 10944
5438 기타 우리 생활에 활기를 더 해주는 건강기능식품 komp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6 11621
5437 일상 마지막 말씀드리겠습니다 댓글4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5 7439
5436 유머 똥싸는 여자 ;;;;; ㅎㄷㄷ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7 17530
5435 일상 복날 대비 견공 10계명(그러고 보니 오늘 초복 입니다.) 댓글2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5474
5434 유머 여자친구한테 차였어요. 그냥 죽을라구요. 댓글4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1 5010
5433 일상 난 대체 몇등급 신랑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1 573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