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성장의 에센스, 양기(陽氣)가 빠져나가는 -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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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성장의 에센스, 양기(陽氣)가 빠져나가는 -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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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0:40 조회6,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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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면 땀에 흠뻑 젖습니다.

몸을 조금 움직이면 땀이 비 오듯 쏟아져요.

손에 땀이 많이 나서 펜을 쥘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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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발현되는 여러 가지 증상 중에 그 중요성에 비해 소홀히 취급 되는 것이 땀 입니다.

관심 있게 살피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설사 이상 징후를 느낀다 하더라도 대단치 않게 느끼는 것이 보통 입니다.

하지만 땀을 인체의 외부 접촉 부위인 피부에서 전방위로 표출 되는 인체의 발현 작용으로 본다면 그 어떤 인체 활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양가우음 위지한(陽加于陰 謂之汗)이라 하여 인체의 양기가 음액에 닿아서 땀이 된다는 설명으로 땀의 생리적 측면을 말하고 있으며 이런 신체 활동을 양기를 보호하기 위한 인체의 생리적인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병리적인 측면에서는 땀을 중요한 인체 작용으로 보고 땀의 색깔로 인체의 이상 여부를 판별 합니다. 정상적인 땀은 무색 투명한 색이지만 병증이 있으면 땀이 색깔을 띠게 된다고 보는 것 입니다.

 

우리 인체는 피부를 통해서 인체 내부의 소식과 인체 외부의 소식을 전하고, 외부의 정기가 피부 손맥(孫脈)을 통해 유입 됩니다. 여름처럼 더운 날씨에 체표에 열이 전도되면 그 장성한 열기(熱氣)가 피부로 유입되어 심장(心腸)에서 생하는 화기(火氣)와 락맥(絡脈)에서 만나 부()하면서 홍()한 맥()을 만들게 되는데, 이 부맥(浮脈)과 홍맥(洪脈)이 지나쳐 락맥(絡脈)에 열기(熱氣)가 가득하게 되면 위기(衛氣)를 주관하고 잇던 손맥(孫脈)이 신호를 받아 그 열기(熱氣)를 조절케 하니 땀이 나게 되는 것 입니다.

 

땀이 신체에 행하는 역할을 살펴 보면 첫째, 물질 대사 순환에 관여하여 진액의 평형을 유지 합니다.

체내 영양 물질을 포함하고 피부 가까운 곳에서 순환하고 있던 진액은 외부의 더운 기운을 받으면 땀구멍을 열어서 발산 하기도 하고 찬 기운을 받으면 땀 구멍을 닫아서 스스로 유출을 막게 됩니다.

둘째, 체열을 해산하는 작용을 합니다. 인체에 바이러스 균이 침투하게 되면 신체의 면역 기능은 균과 대항하는 과정에서 체열이 상승하게 되니 땀을 배출하여 해열하게 되는 것 입니다. 

셋째, 음양의 협조를 위해 체온을 조절하게 합니다. 경락의 중앙을 지키고 있던 영기(營氣)와 외부를 지키고 있던 위기(衛氣)가 서로 협조해서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배출케 하는 것 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일년내내 기온이 28도를 기준으로 오르내리니 체표가 항상 더위에 노출되는 환경에 살아 가게 됩니다. 그만큼 땀도 더 많이 흐릴 수 밖에 없는 환경 입니다.

하여 한의학에서 다한증이라 하는 땀의 이상 증상에 대해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땀이 나게 되는 어떠한 조건도 없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을 말하며 땀을 흘린 후에는 몸이 가볍거나 상쾌하지 않게 느껴지는 현상을 말 합니다. 또한 양기의 허손, 기허증, 음액의 허손 등으로 자한, 도한, 두한, 수족한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한증 중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이 자한, 도한, 두한 증상 입니다.

자한증(自汗症)은 활동하는 낮 시간에 나는 것으로 인체내의 양기가 허약하여 운동을 하면 더욱 심하게 나게 되는 것으로 지나치게 되면 양허를 통해 음액이 허손해질 수 있습니다. 몸이 허하다 정도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한 증상은 그러나 결코 가벼운 증상이 아닙니다. 기를 보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보중익기탕 등으로 처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한증(盜汗症)은 주로 밤 시간에 나는 것으로 인체 내 음기가 부족하여 자는 동안은 땀이 나는 것을 느끼지 못하며 흘리다가 깨어나면 땀나는 것이 즉시 멈춰지는 증상 입니다. 이는 음을 보하는 산조인탕, 당귀육황탕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두한증(頭汗症)은 시도 때도 없이 머리에만 땀이 나는 것으로 제양지회인 머리에서 양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는 것 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양기 순환을 도울 수 있는 조위 승기탕으로 치료를 합니다.

  

더운 환경에서는 땀의 이상 증후를 잘 살피고 이를 통해 인체의 상태를 파악하여 먼저 조치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땀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낄 때는 인체가 적신호를 보낸다고 인지하고 미리 처방을 받는 다면 더욱 건강한 인도네시아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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