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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여긴 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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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산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08.184) 작성일11-08-20 07:24 조회5,27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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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랑 메일 읽다 우연히 접한 이곳에 많은 정보와 그곳 현지인의 애환까지 알게되니 투정만 부린것 같아 신랑한테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6개월전 인도네시아로 신랑이 출국할땐 좀 고생스럽지 않을까하는 안타까움과 3대 조상이 덕을 쌓아야만  내려

주신다는 신랑의 긴 부재에 나름 몇만가지의 계획을 세우고 해방을 만끽하리라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저 잘지내고 있다는 말에 아니 기사 ..도우미..그리고 골프...우와 여기선 꿈도 못꿀 일이었는데..  당신 출세했네..

부럽부럽을 외치며 그저 순탄한 항해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곳에 와서 남기신 글들을 보니.. 사람사는 곳에 다똑같구나.. 시픈것이  어쩜 한국보단 좀 수월할줄 알았

그나름대로의 고충은 다 있는 모양입니다..

잠시 신랑이 귀국했을때 좀 더 편안하게 해 주지 못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었는데... 흐흐...

여보 미안해..

지금 대구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한국엔 비가 징그럽게 내립니다..

고마 올 법도 한데.. 이런날 더 신랑이 보고파 지네요..

이젠 끝으로

인도네시아 계시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평탄하고 순리대로 잘 풀려나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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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상산녀님의 댓글

상산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08.184 작성일

오늘도 대구는 비가 옵니다..서늘해진 날씨에 추석 냄새가 벌써 납니다..

쭈주님 말씀처럼 경상도 사람 표현잘 안합니다.. 저역시 애교없습니다..울 신랑 표현 빌자면 무시(무우)랍니다.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부른적없고 어떨땐 알콜힘을 빌어 사랑해하니 안하던 행동하면 죽는다카던데 ...ㅋㅋ

걱정합니다..

근데 요샌 표현할려고 합니다.. 가슴속 깊은곳에 있는건 아무 소용 없는것 같아서.. 나중에 후회할것만 같아서..

울신랑한테도 표현을 강요합니다.. 참말로 안됩더이다. 사랑해 말해보라니 옆에 사람 많아서 안된다고.. 그래도 해보

라고 협박하니... 뚜뚜뚜.. 전화 끊켰더군요.참말로... 내가인도네시아 날아가  쥑일라 카다 참았씸더.. ㅎㅎ



참 막창 ...맜있죠.. 저 이틀전에 막창 몇달은 안봐도 될정도로 씹고 또 씹었습니다..ㅎㅎ 5인분 먹었어요 저혼자..

그담날 이 아파 죽는 줄 알았씸더.. 점심메뉴로 소 불고기 ... 아는 척도 안 했습니당...ㅋㅋ



그리고 제가 한번씩 들러 대구 소식 들려 드릴께요..
 
그동안 건강챙기고 잘 계시소예~~~~~~꾸벅...

강권님의 댓글

강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99 작성일

오우~~ 대구 지 고향이 대구아임니꺼 인도네시아에 대구분들 글케 많지 않은듯 싶으요. 잘 만나지지가 않아서
문디들 다 어데서 모하고 살기에 잘 안만나지는 긴지 몰라도, 아니지~~네가 돌아다니는 반경이 좁아서 근가 보네
암튼 무지 방갑심데이.

쭈주님의 댓글

쭈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9.34 작성일

저와 집 사람도 대구 사람 입니다.
대구 사람들이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 표현 잘 안하죠.
그래서 오해도 많이 하고, 알콩달콩한 곳도 다른 지방 사람들 보다 덜 하고
하지만 속은 깊죠.
그래도 가끔식 속을 꺼내 보여 줘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속 간지러운것 같아 진실되지 않나?
의심도 해보지만
안해서 싸우는게 더 많은거 보면
하는게 백번 만번 더 나은것 같습니다.

고향을 등지고 온지가 벌써 11년이 다 되었네요
이번 르바란 기간에 대구로 갑니다.
막창 무꼬 싶다.
육상 경기가 곧 열리는데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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