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내의 비밀 조미료

감동 | 아내의 비밀 조미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130) 작성일08-07-19 11:56 조회4,628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372

본문

아내의 비밀 조미료
부인이 남편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입니다.
"여보, 철제통 속을 절대 들여다 보아서는 안돼요.
만일 당신이 약속을 여기신 다면 다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 거예요."
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 진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남편에게 주의를 주곤 하였습니다.
그 철제 통에는 친정 어머님께서 물려 받은
"비밀 조미료"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사용하기 때문인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십년이 넘게 참아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남편은 몇 번씩이나 아내의 다짐을 떠 올렸지만
머리속에는 온통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삼십 년이 흘렸는데 아내도 이해 해 주겠지" 남편은
큰 마음 먹고 철제 통을 열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손이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철제 통 안이 드러나자 남편은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조미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가
접혀 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증을 갖고 종이를 펼쳐보니 장모님이 아내에게
주는 친필이 였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것을 잊지 말아라.
특히 네가 힘들 때는 이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
하도록 하여라."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그 조미료를 사용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내는 지치고 힘이 없을 때 어머니가
써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여도 가족은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어도
가족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우리의 가정에도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여
보지 않겠습니까?
- 옮긴 글 -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06	감동 가을단풍 댓글2개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4	4627
1905	일상 한순간 깜딱!! 놀랐다는,,, 댓글1개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7	4628
열람중	감동 아내의 비밀 조미료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4629
1903	감동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와동행하는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3	4630
1902	감동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아이폰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0	4631
1901	일상 성난 짐승(펌) 댓글1개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4	4634
1900	감동 재미있는 ABC 댓글3개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8	4634
1899	감동 annyeong-haseyo (안녕하세요) 댓글1개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3	4636
1898	감동 마음의 힘에서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4636
1897	감동 인연(펀글)	코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0	4640
1896	기타 귀를 당기면 모든 질병이 사라진다.. 댓글5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4641
1895	일상 빙고!!! 댓글1개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0	4643
1894	일상 목마름... 댓글3개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3	4644
1893	일상 숫자놀이.. 댓글2개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6	4647
1892	감동 맘껏 가져 가세요!!!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4647
1891	일상 이럴수가요!! 댓글5개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7	4647
1890	감동 고독이란건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1	4648
1889	일상 " 갈 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3	4649
1888	일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6개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5	4649
1887	감동 배추를 반으로질라 소금뿌려놓아라 시켜놨드니..... 댓글5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8	4650
1886	감동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3	4652
1885	일상 기억속에 넣고 싶은사람 **** 댓글4개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3	4652
1884	일상 누가 좀 도와 주세요. 댓글1개	soonp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4652
1883	일상 힘든시기네요 나의 노후대택방법은??? 댓글1개	러쉬아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30	4652
1882	일상 오늘이,,,-2 댓글1개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8	4653
1881	일상 2011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피겨여왕의 귀환 댓글1개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9	4660
1880	기타 도와주세요.	jja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2	4660
1879	일상 한번 웃어볼까요? 댓글3개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5	4661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06

감동 가을단풍 댓글2개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