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印尼 교민 수백 명, 하나은행에 등 돌린 사연 ? (월간 조선 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리뷰 | 印尼 교민 수백 명, 하나은행에 등 돌린 사연 ? (월간 조선 펌)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najiw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164) 작성일19-01-11 09:51 조회5,314회 댓글5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65433

본문


400억원 회수 못한 한국인 400여명, 계좌 이탈 예고

2019.1.10

글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은행 측에서 적금 상품을 설명하며 건넸는 A4 용지 중 하나. 2017년 10월 예금금리에 대한 내용이.(사진=A씨 제공)

인도네시아 교민 400여명이 단단히 화났.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방카슈랑스’에 가입했는데, 만기일 후에도 원금 및 이자를 돌려받지 못해서. 방카슈랑스는 은행에서 파는 보험이. A은행에서 B사(社)의 보험을 대신 판매한는 얘기. 하나은행에서 판매한 상품은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인 ‘지와스라야(Jiwasraya)’의 저축성 보험인 ‘제이에스 프로텍시(JS Proteksi)’.

이 상품에 가입한 교민은 총 474명이. 상품의 만기는 지난 2018년 10월과 12월로 현재 모두 도래했. 이들이 돌려받지 못했고 주장하는 금액은 약 441억이. 1인당 평균 약 1억 원 정도.

돈을 못 돌려받은 이유는 지와스라야의 유동성 문제 탓이.

지와스라야 측은 만기 상환자들에게 “만기를 연장하면 7%대의 선이자를 지급하거나 만기 미연장자에게는 5%대의 이자를 주겠”고 약속했지만 진척되지 않은 상태. 지와스라야가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지만, 교민들은 하나은행 측의 ‘불완전판매’도 지적하고 나섰. 판매당시 보험이라는 얘기는 전혀 없었고, ‘적금’이라고 소개했는 주장이. 이들은 “‘방카슈랑스’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고 했.

보험인줄 알았면 가입 안 했을 것

현재 교민들은 단체를 만들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 단체장인 교민 A씨는 “2016년 적금을 알아보러 은행에 갔더니, 직원이 좋은 적금상품이 있며 해당 상품을 추천했”면서 “당시 제시한 상품 설명서에는 위험부담 내용은 일절 없었고 적금 기간 동안의 금리만 표시돼 있었”고 말했. 실제로 A씨가 보여준 당시 자료의 제목은 ‘예금금리(Rate Deposito)’로 시작한.

마케팅 직원의 권유 전화로 가입한 사람도 있.

 A씨는 “모든 교민은 ‘하나은행’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가입한 것”이라면서 “이들은 모두 가입 시 위험성에 대한 어떤 경고도 받지 못했으며, 은행 측으로부터 100% 안전하는 얘기만 들었”고 했. 그는 또 “가입자 대부분은 주부들이며, 애초에 은퇴자금 및 자녀 교육자금 목적의 안전자산을 필요로 했던 사람”이며 “보험 상품인줄 알았면 결코 가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

이들은 하나은행 한국 본사에 피해 사실을 알렸. A씨는 “은행 측은 ”우리는 창구 역할만 했”면서 회피성 발언을 했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대출상품을 구상 중”이라며 피해자 상황을 이용, 이자 장사를 하려 했”고 말했.

그는 이어 “이 상황이 되고 보니 지와스라야는 지난 1분기부터 재정이 불안한 상태였”면서 “이를 파악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판매를 해 온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 또 른 교민 B씨는 “이번 사태가 해결되면, 교민들은 더 이상 하나은행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좌이탈을 예고하기도 했.

은행 직원과 주고 받은 메시지. 재차 확인하기 위해 "투자상품이냐(초록색)"라고 묻는 말에 직원은 "9% 수익이 확실하"고 답했.(사진=A씨 제공)


銀, “우린 창구 역할, 모든 책임은 보험사에”


하나은행 측은 불완전판매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 또한 모든 책임은 지와스라야에 있고 강조했. 상품기획서와 안내서는 모두 지와스라야가 제작한 것이고, 은행은 수수료를 받고 판매만 했을 뿐이라는 것.

하나은행 홍보 관계자는 “은행 측은 상품 소개 등 단순 창구 역할만 한 것이고 실질적인 사후관리 및 모든 책임은 모두 지와스라야에서 진”면서 “은행의 문제가 아니라 국영보험사의 유동성 위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 이 관계자는 또 “은행 측은 책임이 없고, 그러고 싶어도 책임의 근거 자체가 없”면서 “책임을 질수 없는데, 책임을 지겠는 말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

단순히 ‘상품 안내’만 했는 은행. 법적인 책임범위는 뭘까.

양승현 보험연구원 금융법센터 연구위원은 “보험업법 상 방카슈랑스 불완전판매가 이뤄진 경우 1차 책임은 보험사에 있”면서 “통상 피해자는 보험사에 손배소를 청구하고, 이후 보험사가 은행 측에 구상청구를 하는 식”이라고 설명했.

양 위원은 그러면서 “1차 책임이 보험사에 있고 한고 피해자 입장에서 은행 측에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는 뜻은 아니”라면서 “이처럼 해외진출한 지점의 경우, 피해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소통이 더 편한 은행을 창구로 삼을 수 있”고 말했.

한편 국내 한 보험사 교육팀장은 “생명보험사 상품의 70% 이상이 은행을 통해 팔릴 만큼 방카슈랑스는 보편화됐”면서 “하지만 판매자인 은행 직원들이 보험전문가가 아니 보니, 보장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해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말했.


팔 때만 친절, 판 뒤엔 “나 몰라라”


이는 비단 하나은행만의 사례가 아니. 실제로 소비자들은 금융사들이 ‘상품을 팔 때만 친절할 뿐 일단 상품을 판 뒤에는 고객에게 신경 쓰지 않는’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

금융위원회는 1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 지난해 10월 30일∼11월 7일 전국 19∼69세 성인 2194명을 대상으로 했. 그 결과 소비자들은 대체로 금융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응답자의 79.1%는 금융회사들이 상품을 팔 때 ‘직원들의 태도가 친절하’고 답했. 또 51.0%는 ‘고객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제시한’고 답했. 하지만 금융회사의 사후 서비스에 대해선 불만이 많았. 응답자의 73.9%는 금융회사가 ‘상품 판매 후에 고객에게 신경 쓰지 않는’, 73.2%는 ‘사고나 피해 발생 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고 답했. ‘금융회사 광고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됐’는 응답은 60.7%, ‘금융 서비스나 상품을 이용하면서 불만족, 불합리한 처우를 받은 적이 있’는 응답은 30.4%였. 이와 함께 43.9%가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에 노력하지 않는’고 답변해 금융소비자들이 당국의 대응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 1월 10일 오후 게시되었 하나은행에 의해 지워진 기사 입니.

   왜요? 왜일까요?왜때문이죠?

   인니어에 취약한 고객에게 상세히 설명해도 모자를 판에 위험내용은 빼고 이율만 표시해두고

   적금이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법적 책임아니라고요? 불완전 판매 아니라고요?

   사실마저 외면 하시네요. 그러면서 1등 은행 자부심 지키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좋아요 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무시로님의 댓글

무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38.109 작성일

appwrite 헐~ 이젠 금융권까지 로컬화.. 특별규정 만들어서라도 책임감있는 조치가 필요합니.  K-pop K-derama 이지 K-bank 은 아니죠. 교민 등지고 한번 해보시려나...

오랑인도네시아님의 댓글

오랑인도네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3.126 작성일

하나은행에서 책임이 없라고 하는게 납득이 안됩니..상품 소개시  보험성이고 예금자 보호법을
못 받고 하나은행은 단순 상품 소개만 한는  설명이 있었면 그걸 듣고 가입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 해외에서 더구나 로칼 보험성 상품을 보호도 못 받는데 해외에서 힘들게 번 돈을 예치할 사람이 있을까요..이 부분에 대한 하나은행의 답볍을 듣고 싶네요

Bijangtan님의 댓글

Bijangt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242.199 작성일

appwrite 여기에 가입한 교민분들  피해없길 바라고.  하나은행은 가입고객분들이 대체로 상당히 큰사업규모의 고객분들일텐데  잘대처 해야 하겠습니.

산바위님의 댓글

산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1.♡.5.15 작성일

하나은행 여직원 아이가 자꾸 전화로 이자 8% 짜리가 있는게 이건가보네..
일년 마루음달에 해볼까 했는데..아차!!!! 할뻔 했구만..
행 이라면 행..ㅋㅋ
적절한 조치가 하나은행 에서 있어야 겠습니..
아니면 상당한 손해가 따르겠네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7,642건 2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58 일상 인도네시아 미용실 댓글4 천의아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0 6420
6857 기타 인니 음악중에서 댓글5 Woori8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0 3541
6856 일상 자카르타에서 정착해서 살아볼려구 하는대요... 루피아를 어떻게 만들어… 댓글8 홍이장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9 6991
6855 일상 20~30대 단톡방 있나요? - 그냥 만들었습니. 댓글4 수저연금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4051
6854 일상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아요 댓글9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24 4653
6853 일상 선거 결과 댓글2 TokoPl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0 3979
6852 일상 ----------- 댓글3 Victor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6 4022
6851 일상 번개 모임 - 5월 12일 남부 자카르타에 계신 분들 모이세요.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2 5816
6850 일상 좋아요1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댓글5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4 6165
6849 답변글 일상 한국차 추천합니 - 괜찮은 자동차 추천부탁드려요!! 댓글8 빼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6 5192
6848 노하우/팁 안녕하세요.남자미용사입니. 미용실 취업으로 문의합니 댓글3 Kkinkk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29 9846
6847 기타 좋아요1 인도네시아의 건축 허가(IMB) 신청 요건 댓글4 본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3 8721
6846 일상 좋아요3 AZ 백신 1차접종 간단 후기 - Puskesmas 댓글5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10 18378
6845 일상 Limited Edition 댓글3 첨부파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30 3817
6844 일상 인도네시아는 일본산음식등방사능걱정 없는건가요?? 댓글5 lovely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888
6843 일상 신나고 경쾌한 클래식 모음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6 3793
6842 일상 완료 댓글7 하도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8 6557
6841 일상 화려하고 웅장한 파리 무랑루주쇼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8 5233
6840 일상 핸드폰을 곱게 보관하 돌려준 식당 직원 감사해요~~ 댓글11 tha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21 5636
6839 일상 풍선을 이용한 쵸콜리트 보올 만드는법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9 5317
6838 일상 한국 들어갈때 꼭 사가야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댓글4 노란풍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0 6537
6837 일상 문제풀이 댓글10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428
6836 일상 좋아요1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했어요 경찰서 갈 일이 막막하네요... (완료) 댓글10 zenmo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07 9130
6835 일상 잠수대교 횡단 실험~잼나네 댓글4 sksl294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3 5782
6834 일상 (PDF 파일로 재첨부)인니 관련 스크랩 자료 공유합니....! 댓글7 첨부파일 자카르타S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8 5729
6833 일상 고양이들의 아침 댓글6 첨부파일 고양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3 6725
6832 일상 내 영어 이름을 알아보자~ 댓글3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28 9611
6831 일상 인도웹카드 댓글1 bal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6 726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