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OI에서 딸과 점심을 FOOD COURT에서 먹고 애 챙기느라 정신없이 분주하게 나오게 되었지요..

근데.. 얼마 가지 않아 뭔가 허전하다 생각에 주머니를 찾아 보니 핸드폰이 없더라구요.. 하이구... 그안에 전화 번호만 무지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 이거 야단났다.. 하고 다시 부랴 부랴 찾아 갔지요... 역시나... 자리에 있어야할 핸드폰이 없더군요..ㅠ.ㅠ 거의 포기하고 직원들에게 혹시 저기에서 헨폰 못봤냐고 물어 보니 역시 돌아 오는 대답... 자기는 못 봤다.. 저기 치우는 사람에게 물어 보라 하더군요.. 거의 포기하고 그냥 물어나 보자 하고 물어보니 역시... 못봤다...

그때 한켠에서 저를 보던 한 친구가 나에게 오더니 뭘 도와 줄까 하더군요.. 별생각없이 핸드폰을 놔 두고 갔는데 잃어 버린것 같다 했더니 따라 오라고 그러더군요.. 헛... 뭐야.. 이친구가 보관하고 있네... 오 마이 갓... 이렇게 해서 경비실에 들어가서 CCTV 와 대조해 보더니 핸드폰을 주더라고요... 흐미 고마운거.. 그래서 고맙다고 담배값 약간 주고 나왔죠..... 매번 이곳에서 핸드폰 분실, 소매치기 등의 소식만 들었는데 기분좋은 일도 있답니다...

인도웹 회원님들 그리고, 인니에 계신 모든분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