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일상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33.96) 작성일10-03-12 13:15 조회6,135회 댓글3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6426

본문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밤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불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쇼~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이 할매의 즉각적인 대꾸는,,,,, *
*
*
*
*
*
*
*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허~걱...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댓글단 당신이~ 최고!! ★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taewha님의 댓글

taew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24.28 작성일 10-03-16 13:26

우하하하하핳ㅎㅎㅎㅎ 오늘 처음으로 활짝웃어봅니다
데니양님 감사합니다

아리수님의 댓글

아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3.229 작성일 10-03-16 11:22

흐흐흐으하하.... 배꼽 빼놓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서소}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7.222 작성일 10-03-14 08:03

호랑이도 곶감으로 물리치신 우리 현명하신 할머니
그 할머니가 계시기에 오늘날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춤추는 할머니 ㅡ구엽당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88	유머 5분만 댓글1개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7	2812
5487	일상 해외이사시 주의업체 댓글3개	오랑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29	6004
5486	유머 막장 고딩들의 진로선택 ㅎㄷㄷ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31	4112
5485	일상 수카부미 다리붕괴..아쿠아 준비해놓으세요.. 댓글10개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30	7004
5484	유머 인터넷에서 만난 인연은 그냥 쓰레기라는 증거 댓글2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3	4166
5483	일상 혼인신고 댓글6개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9	9518
5482	유머 여자친구랑 영화보다가 갑자기... 댓글2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30	3735
5481	일상 1월23일 밤에 공항에서 택시관련에서 문의한분께 댓글15개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9	7989
5480	유머 웃긴 간판과 안내문을소개합니다	뇽뇽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6	4207
5479	일상 공항 또래오래 사장님 필독!! 댓글16개	이카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6	7529
5478	유머 내친구 별명은 똥파리 입니다 그 이유는? 댓글1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4	4067
5477	일상 좋아요1 스쿠버 다이빙 소모임 운영자였던분 보세요. 댓글9개	깨고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8	6731
5476	유머 불쌍한 DOG!!! 댓글1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1	3239
5475	유머 타국에서 한국 방송 보기 쉽지 않네요.	파스칼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0	3641
5474	일상 주절주절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6138
5473	유머 친구랑 라면먹을때 황당사건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1	3160
5472	일상 좋아요3 자카르타 안전성 댓글14개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4	9049
5471	유머 지하철 쩍벌남에게 예쁜 여성이 응징하는 만화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3	3796
5470	일상 유식한 어느주부의 한자실력 댓글3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8	5477
5469	유머 친구없는게 부끄러운게 아님.을 알려주는 사진만화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7	3233
5468	일상 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 댓글2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2	4511
5467	유머 심심할때 혼자 상상놀이 하는 어느변..태 댓글1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4	5170
5466	일상 (스크랩)신병왔을때 계급별유형 댓글2개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9	4955
5465	유머 "그런 남자" - 그런 남자 댓글3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30	3007
5464	유머 얄미운 형, 그리고 동생의 복수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3153
5463	일상 착시현상 (펀) 댓글1개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4	4816
5462	유머 형때문에 모든걸 망친 사나이 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8	3892
5461	유머 으리 웨딩카 댓글1개	야야투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7	4221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88

유머 5분만 댓글1개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