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삶의 다섯 연

감동 | 삶의 다섯 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6.109) 작성일07-06-27 11:59 조회6,139회 댓글5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079

본문

1.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 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멍에서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img_11_4479_1?1151347276.jpg

2.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걸 못본 체 했다.
난 다시 그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는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img_11_4479_4?1151347276.jpg

3.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다시 그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난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나는 얼른 그곳에서 나왔다.

img_11_4479_2?1151347276.jpg

4.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나는 그 둘레로 돌아서 지나갔다.

img_11_4479_0?1151347276.jpg

5.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88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 (4)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6	5987
5487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11)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2	6019
5486	감동 벤쟈민 열매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어요. 댓글5개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3	8009
5485	감동 아빠를 엄마라 부른 사연 댓글1개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5	5562
5484	감동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7개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5	8234
5483	감동 내 사랑하는 여보야 댓글5개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4	7926
5482	감동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 댓글2개	큰숲에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5464
5481	감동 당신옆에 이런 사람있습니까 ? 댓글1개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6142
5480	감동 2011년 7월의 달력-돈주머니(돈 대박의 달) 댓글2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5215
5479	감동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7	5008
5478	감동 생애 가장 아름다운시	요만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3	6405
5477	감동 공수래 공수거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5249
5476	감동 # 성인 유우머 # 댓글1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5	8930
5475	감동 장난감 때문에 부모의 멱살 잡은 중국 초딩 댓글1개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30	9854
5474	감동 여대생몰래카메라! 댓글4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3	8864
5473	감동 4가지 부류의 남자중 누가,,, 댓글1개	엄동설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5	4994
5472	감동 방황 & 노력 댓글1개	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1	4491
5471	감동 황당한 야구 ㅋㅋㅋ	20000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8	4376
5470	감동 中國人의 哲學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4598
5469	감동 [감동] 존경할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댓글1개	우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4328
5468	감동 어느 의사의 유언 [펌] 댓글2개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4	4672
5467	감동 롬복行 댓글2개	롬복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20	3905
5466	감동 Away from her(알츠 하이머 영화) 댓글1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6	4447
5465	일상 2006 사이판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미스서울 선발대회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04	19690
5464	감동 신장이나 방광 문제 있는 강아지를 위한 치료식과 약 드립니다. 댓글2개	ra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9	3846
5463	일상 아름다운 바닷가를 생각하며..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07	8009
5462	감동 내가 나를 사랑하기 댓글4개	지니램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5	3768
5461	일상 한국서 차세대 컴퓨팅 전시회가 있네요. 댓글1개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13	8413

주절주절 낙서장~ > 삶의 다섯 연

LOGIN

주절주절 낙서장~

인니 SNS

구직

페이지 정보

본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