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비오는 어느날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3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비오는 어느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40.86) 작성일09-09-05 09:52 조회4,614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986

본문

난 가고싶다.... 굵은 빗줄기가 차창을 거세게 두드린다.
뽀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빗속을 질주하는 자동차 행렬 속에서
오늘도 고독한 삶에 엑설러레이터를 밟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 앞에
함초롬히 젖어버린 키큰 이름모를 꽃들의 어설픈 몸짓은
밤새 기다림에 치쳐 노랗게 멍든 애닮음이려니,,,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

어디로 가는 걸까??
목적지 없이 그저 빗물 따라 가고 있는 내 마음,
그래,,,난 가고 싶다,,
어디든지,,,,,,,,,,,,,,,,,,,,,,,,,,,,,,,,,,,,,,,,,,,,,,,,,

이 길이 가늠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
회한의 신음소리 될지라도,
언젠가 돌아 온다는 기약이 있기에
무작정 가고 싶다,,,,,,,,,,,,,,,,,,,,,,,,,,,,,,,,,,

- 비오는 어느날 -

친구들! 마지막 더위먹지 말고 사랑 먹고 살아여~~ 데니양^^*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한국에선 이렇게 운치있게 비를 즐기지만

여기 인니에서의 "비"란

미친듯이 퍼부어대는 미친 들개 같단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 교과서에 안톤슈낙의 글이 있죠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인가요

이제는 그 제목마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사실이 약간 슬퍼지네요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라는 구절이 왜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똑똑똑 양철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고요한 마음에 돌팔매질하는 흔들림이랄까..

슬픔을 이기는 자조의 목소리랄까..

melancoly 하고픈 나만의 운치랄까..


"비"는 "비"로되

언제,어디서,누구랑 함께 하는 "비" 인가??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690건 28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34 감동 아버지의 기도 kasiop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9 4589
1933 감동 가을을 닮은 당신을 사랑해요 30살꺼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8 4593
1932 일상 메라삐화산 폭발로 인한 족자의 이모 저모.... 댓글3 캔디는장사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7 4594
1931 일상 [펌] 리명박을 지지한다? 댓글17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4594
1930 일상 인도네시아에있는 친구 구합니다. 상감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7 4595
1929 일상 이런 친구 없나요? 댓글4 taros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6 4597
1928 일상 우리함께 웃어봐요 댓글3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2 4597
1927 감동 아내가 부르는노래!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23 4598
1926 일상 인도웹 회원님의 도움으로... 댓글1 현하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2 4599
1925 감동 별이........... 댓글1 니차도기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7 4606
1924 감동 인디언과 도끼(연말생각) 주주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30 4606
1923 일상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댓글1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2 4608
1922 일상 오늘이,,,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3 4609
1921 일상 마창대교(馬昌大橋) 댓글3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0 4609
1920 일상 좋아요3 고등학교때 봉은사 학생회를 다녔던, 지금도 한국에 가면 늘 가는 곳. 댓글8 첨부파일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0 4610
1919 기타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 아이의 건강을 한번에 지키는 방법 " 댓글2 첨부파일 Pola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3 4611
열람중 감동 비오는 어느날에...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5 4615
1917 일상 좋아요1 삶이 힘드실 때 이 웹사이트에 한번 꼭 들려보세요 댓글6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8 4615
1916 감동 ★★★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 댓글9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7 4616
1915 감동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1 4616
1914 일상 바람소주 2월21일 온라인주문 하신 고객분들께 알립니다. BARAMSO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4617
1913 일상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6 4617
1912 감동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8 4619
1911 감동 늙음과 낡음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1 4622
1910 감동 나는 늘 꼴찌의 삶입니다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6 4623
1909 일상 뜻박의 행운? 댓글1 ELDORA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23 4625
1908 일상 좋아요1 [영화리뷰]차태현의 '과속스캔들' 제네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6 4625
1907 일상 [펌] 내 전화기가 아니었어 댓글4 샤가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5 462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