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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정유년 12월 22일 금요일 - 글 이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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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n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31.181) 작성일17-12-30 21:03 조회2,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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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기옥 

해돋이에서 해넘이 시간은

전화위복인가 새옹지마란 말인가


부지런함에서 본만큼 아는 만큼 알차게 보내는 정유년인가


일출 여명이 밝아오기에 주홍빛 바람길 따라 첫 발을 디딤 했건만 

벌써 몇 날 있으면 황금 복술 개 무술년이란다.


세밑 작은 보따리 메고 보낸 시간이 낡은 세월 되어 없어지기라도 한 냥 멀리 있다고 한다.


바람 빛 향기 쫒아 낭만의 꿈 잿빛 일몰 찾아 황톳길에다 논밭 갈고 바다 파도 물결 저녁놀에다 주황 노을 길 따라 이정표에다 마침표 찾아 적도 허리춤 가운데 까지 와서 나머지 세월을 채우고 있다.


또한 해가 지나간다고 아쉬워하기보다 아직 남은 몇 칠을 고마워하며 마무리하는 나는 받은 사랑과 따스한 정에의 고마움들 행여 힘듬이 있고 슬픔까지도 감사하는 가슴으로 붉은 카드 속에 산타에게 부탁드린다. 내 벗님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이제 다시 교만스러운 마음 가담고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겸손히 용서를 빌며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말며 후회는 하지말자고...


다시 주어지는 새 나날들은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우리가 되자고

생각과 말과 행위로 인한 멀미나는 일들을 다시하지 않게 외로움이 주는 고독 일 랑도 

살아있음에 나의 신께 감사드린다.


이제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희망과 행운의 새 달력을 준비하고 첫날을 조용히 맞이  하련다.


정유년아 "잘가아" 인사 속에 잘난척. 가진척. 아는척. 일랑 보내고

다시 오는 새날 무술년에는 “무조건 사랑하는 마음으로 술술 매사가 잘 풀리는 연하고 부드러운 힘듬없는 나날이 되시 길” ...


가는 닭아 

새날 맞이할 복술 황금 개야


나의 벗님네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듬뿍 채워주옵소서.


정유년 12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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