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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옴니아 아이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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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당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85.200) 작성일09-12-01 17:56 조회11,6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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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모바일업계 뉴스는 온통 아이폰 출시로 가득하다. 거기에 삼성이 언론에 개입하여 나타난 아이폰 죽이기와 아이폰과 비교하여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다는 마케팅을 하기에 급급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비교하는 대상이 바로 CPU에 관한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나 기사에서 처럼 옴니아2가 아이폰에 비하여 더 성능 좋은 CPU를 장착하고 나오는줄 안다. (나도 그랬지만... ^^) 일반적으로 CPU를 비교할때 옴니아2는 800MHz, 그리고 아이폰은 600MHz라는 단순 클럭수만을 비교하여 옴니아2에 손을 들어준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이 사실은 진실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거짓이 아닌 진짜 CPU 비교 옴니아2 ARM11 아키텍쳐에 기반을 둔 S3C6410 CPU 미니멈 클럭: 533MHz 맥시멈 클럭: 800MHz L1 캐쉬: 16KiB 아이폰 3GS Cortex-A8 아키텍쳐에 기반을 둔 S5PC100 미니넘 클럭: 600MHz 맥시멈 클럭: 833MHz L1 캐쉬: 32Kib L2 캐쉬: 256Kib 삼성이 옴니아 2가 강조하는 800MHz CPU는 맥시멈 클럭수이다. 단순 클럭수로 CPU 성능을 비교하는 자체도 이상하지만 맥시멈 클럭수만 자랑하는 삼성도 이상하다. 아이폰은 맥시멈 800MHz이상의 클럭수를 낼 수 있음에도 배터리 효율과 안정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최소 클럭수에 맞춰놓은것 뿐이다. 또한 옴니아2는 ARM11 아키텍쳐를 사용하는데 이는 아이폰 3GS에서 사용하는 Cortex-A8의 이전 버전으로 코텍스에 비해 ARM11 성능은 현저히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Cortex-A8과 ARM11의 클럭수만을 비교한다고 하면 Cortex-A8에 1.4정도를 곱한 클럭수가 ARM11의 클럭수와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키텍쳐가 다른 두 CPU의 클럭수를 비교하는것은 인텔 팬티엄4의 클럭수와 인텔 코어 2 듀오의 클럭수를 비교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옴니아2의 CPU에는 아이폰의 반밖에 되질 않는 L1 캐쉬가 있으며 L2 캐쉬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최적화를 위하여 맥시멈 클럭을 제한하고 있고 옴니아2는 어떻게 해서든 아이폰보다 낫다는것을 알리기 위해맥시멈 클럭수만을 강조하고 있다. CPU 뿐만이 아니다 옴니아2에는 숨어있는 진실들이 더 있다. 옴니아2는 16m 칼라를 지원한다고 쓰여있지만 옴니아2에서 사용하는 윈도6.1은 65k 밖에 지원이 되질 않는다. 윈도6.5에서는 지원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는... (아시는 분을 더 상세하게 알려 주세요.) 그렇게 때문에 화질 좋은 스크린을 사용하고서도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옴니아2는 아이폰보다 헐씬 높은 해상도(800X480)를 지녔다고 자랑하지만 윈도우 모바일에서 나오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저해상도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고해상도가 유용하게 쓰이는곳이 별로 없다는 단점도 있다. 옴니아2는 아이폰 3GS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이 아닌 감압식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다. 이게 더 정교한 터치가 가능하다며 장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현재 터치 스크린의 추세는 감압식이 아닌 정전식이다. (TV 시장에서도 플라즈마가 아닌 LCD가 대세이듯...) 정전식에서는 멀티터치가 가능하지만 감압식은 그렇지 못하다. 정교한 터치가 장점이라고 하지만 손가락을 사용했을때는 반응속도나 정교함이 정전식보다 더 떨어진다. 정전식은 손가락을 터치 하지 않는한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이 없지만 감압식은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스크린에 압력만 가해지면 작동을 하기 때문에 가방안에서든 주머니에서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감압식을 사용하면 스타일러스펜이 악세서리로 따라 오는데 그냥 이쁜 악세서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 귀찮음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또한 스타일러스펜을 분실할 염려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감압식과 정전식의 차이 1. 감압식살짝 떨어져 있는 2개의 얇은 막이 눌려 서로 닿은 점의 좌표를 X축과 Y축을 나타내는 두 저항값의 변화로 알아내는 방식이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것인만큼 내구성 문제가 있고, 막이 2개에 중간에 공기층(혹은 기름층)까지 있다보니 원래의 화면 밝기보다 많이 어두워진다. 무엇보다 저항값 2개만 사용하므로 원칙적으로 멀티터치란 있을 수 없고(교묘하게 dual touch를 구현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어딘가의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저항값이 어그러져 다시 calibration (주로 화면 네 귀퉁이를 찍어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하지만, 이 방식은 손가락이 아닌 다른 물건으로도 어쨋든 화면에 압력을 가하면 되기에 거친 사용환경에 적합한 방식이고 값도 싸므로 버리기 힘든 방식이다. 장갑을 끼던 플라스틱 막대기("stylus")를 쓰던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사용상황이든 큰 장점이 된다.2. 정전기식거의 안 보이는 전선들을 가로와 세로로 (서로 다른 층에) 깔아놓고 있으면 항상 정전기를 내뿜고 있는 인간의 몸이 닿았을 때 그 전기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정확히 어떤 좌표에 전기가 흐르는 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멀티터치가 가능하지만, 그것보다 그냥 감압식처럼 X, Y 좌표로 받는 게 더 싸기 때문에 그동안은 그냥 일반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인간의 몸이나, 저항이 약한 도체로 만든 Stylus 펜은 인식될 수 있다.하지만 역시 손가락으로만 쓸 수 있다는 건 대부분 약점으로 작용하고, 오동작을 막기 위해서 손가락이 닿았다고 생각되는 정전용량의 범위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 - 이를테면 손이 유난히 건조한 날이라든가, 손이 젖어있다거나, 물방울 같은 것이 화면에 떨어져 있다든가 하는 - 에서는 인식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려면 좀더 여러 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비싼 칩을 써야 한다. Apple iPhone과 iPod Touch가 바로 이 방식을 사용했다. 터치 스크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Touch or No Touch: Next User Interface" -> 포스팅은 한글입니다. ^^ 한가지 더 추가~!! (업데이트) 인터넷에서 대부분 비교하는 아이폰과 옴니아2의 스펙들은 자세하게 비교한것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옴니아2의 우수함에 손을 들어주는것 같다. 하지만 아는분들은 알지만 아이폰 스펙 비교표에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는데 그게 바로 OpenGL 2.0을 지원하는 3D 가속기가 들어 있다는 부분과 2D화면 가속을 위한 커스텀칩이 들어 있다는것이다. PC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그래픽 가속을 위한 그래픽 카드가 따로 존재했지만 모바일 기기분야에서는 가격, 배터리, 부티등의 이유로 CPU가 그래픽 처리까지 도맡해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처림와 그래픽 처리를 동시에 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가 옴니아의 CPU가 800MHz라고 할지라도 반응속도와 움직임이 느려지게 보인다. 그래픽을 위한 3D 가속칩과 2D의 일반 화면을 가속시켜주는 커스텀칩으로 인하여 아이폰의 성능은 다른 스마프폰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빠르게 느껴지는것이다. 이부분도 언론이나 삼성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 또한 그래픽 좋은 3D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OpenGL 2.0을 지원해 주어야 하는데 윈도우 모바일에서는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OpenGL 2.0을 지원해 주고 있지 못하다. 더 상세한 아이폰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하드웨어 적으로 본 아이폰의 우수함" 결정적으로 옴니아2를 구입하기 전에 염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한 윈도우 모바일로 나온다는 점이고 그위에 덮어쓴 삼성의 터치위즈 UI는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편하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반응속도가 낮아진다는 지적이 많다. 지금 이야기한 부분들은 솔직히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것은 하드웨어보다도 소프트웨어쪽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능 좋은 PC를 장만했다고 하더라도 윈도우 3.1를 설치했으면 하드웨어가 좋은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아이폰은 아주뛰어는 스펙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하드웨어아 최적화된 아이폰 OS가 있으며 이 아이폰 OS는 2년이 지나는 동안 3.1버전까지 업그래이드 되어가면서 끊임없이 진화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고... ^^ 삼성은 아직 갈길이 멀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해왔지만 아이폰을 통하여 위피정책도 바뀌고, WiFi를 빼는 스펙다운도 할 수 없고, 또한 수많은 외산폰들이 줄줄이 출시되어질텐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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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번개님의 댓글

분당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85.200 작성일

삼성 엘지 급 성장을 했지만 최근 느끼는 점은 많이 분발 해야 한다~

아이폰 기본 스펙은 2007년 모델이다 ~현제2009년 스마트 폰 최고라고 인정하고 싶다

밧데리 조로 현상 msn 네이트 온 이메일 구글 빼고 인정해주고 싶다~

솔직히 블랙베리도 인정하는것이 웹서핑 빼고는 기능 면에서는 옴니아 보다 낫다~

삼성 엘지 정말 분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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