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6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67.246) 작성일12-05-24 17:33 조회3,999회 댓글7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6999

본문

  133E79354C560CB33CB4C4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시간..열정..정성을 쏟아 붇습니.



이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 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것을 내 것이라 하련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는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여덟가지의 큰 고통이 있고 합니.



생노병사(生老病死)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과



애별리고(愛別離苦)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랑하는 사람 등과 헤어지는 아픔



원증회고(怨憎會苦)


내가 싫어하는 것들..


원수같은 사람 등과 만나지는 아픔


 

                                구불득고(求不得苦)



                         내가 원하거나 갖고자 하는것 등이

채워지지 않는 아픔



오음성고(五陰盛苦)


육체적인 오욕락(식욕.수면욕.성욕.명예욕)이


지배하는 아픔 등의 네 가지를 합하여


팔고(八苦)라고 합니.


이런 것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어야 하는


짐수레와 같은 것..


옛날 성인께서 주신 정답이 생각납니.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몸이나 생명이나


형체 있는 모든 것은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꿈같고


환상같고


물거품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갯불과 같은 것이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이를 잘 관찰하여 사는 지혜가 필요하."



세상 살면서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


피할수 없으면 껴 안아서 내 체온으로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분당호랭이님의 댓글

분당호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69.151 작성일

특히나, 자칼타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 퍼져사시는 교만 여러분들께 꼬옥

필요한 굴이라 생각됩니.

소 긴듯 싶지만, 그래도 각박한 현실에 그나마 따스한 정신의 한 빛줄기 같은

글 고맙습니.

디까르타님의 댓글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67.246 작성일

위에서 계속 .......

언제해도 할 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쏟자.

고 모든 일이 풀린면,

하루종일 울겠습니.

짜증 부려 일이 해결된면,

하루종일 얼굴 찌프리겠습니.

싸워서 모든일 잘 풀린면,

누구와도 미친듯 싸우겠습니.

그러나...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덜어논 그 그릇

내가 조금 낮춰논 눈 높이

내가 조금 덜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보 조금 불우한 이웃은 물론,

른 생명체들의 희망공간'이 됩니.

이 세상에는 70억 명 이라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우리 인간들의 수백억배가 넘는

른 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으므로

이 공간을 더럽힐수 없는 이유입니.

이 공간을 파괴할수 없는 이유입니.

만생명이 함께 살아야 하는 공생(共生)의

공간이기에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으니

내 눈에 펼쳐지는 모든 현상이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

나를 맞아준 아내가 고맙습니.

나를 아빠로 선택한 아들과 딸에게

고마운 마음이 간절합니.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하고,

직장에 감사하고.

먹거리에 감사하고..

이웃에게 고맙고,

나와 인연 맺은 모든 사람들이

눈물겹도록 고맙습니.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고맙고,

창공을 나는 날짐승이 고맙고..

빽빽한 숲들이 고맙고..

비내림이 고맙고..

눈내림이 고맙습니.

이 세상은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일뿐...

내것 하나 없어도

등 따시게 잘수 있고...

배 부르게 먹을수 있고..

여기저기 여행 닐수 있고,

자연에 안겨

포근함을 느낄수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

복받은 사람..

은혜와 사랑을 흠뻑 뒤집어 쓴 사람..

내 머리 조아려 낮게 임하리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7,640건 2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12 기타 개인 번역 알선 댓글1 첨부파일 미스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4 3096
6911 일상 보고르, 자띠부닝,반둥 쪽 작은 주택 댓글3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5 10571
6910 일상 좋아요1 식모 식모 식모 댓글8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8 7989
6909 일상 [클래식] Emmamele (엠마뉴엘),Somewhere My Lov… 댓글2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0 5292
6908 일상 정모 언제 하죠~!??-0- 댓글2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6 6785
6907 일상 급훈 여러개 댓글1 첨부파일 leli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2 4122
6906 일상 정말 급한일인데요.. 댓글4 부장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5 5134
6905 일상 롯데마트 가려는데요.. 댓글11 행복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5 8496
6904 일상 롯데마트 치킨 &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댓글4 07007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7 7804
6903 일상 와.. 너무 심한 교통 댓글9 GoAm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3 5451
6902 일상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댓글4 selly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30 4781
6901 일상 왜 하필 연평도 사건후에 바로 FTA가 협상타결됐을까? 댓글5 p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7 5164
6900 기타 GULA BATU, GULA AREN, GARAM BATU 댓글2 보골보고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5 4493
6899 일상 밑에 yejin님 자료 안되시는분들... 댓글5 첨부파일 An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5 4765
6898 일상 안녕하세요! 보타니카입니. 댓글1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6 6316
6897 일상 중공군과 뒤엉켜 발견된.. 고국을 지키 산화한 분들께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8 4509
6896 일상 오랜만에 1등했습니 댓글22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1 5563
6895 일상 아... 이거 대박일세.... ㅎ 댓글2 갤럭시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2 5258
6894 유머 난센스 퀴즈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3 3182
6893 일상 수영장류 최강.jpg 댓글3 푸른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4119
6892 일상 드디어 인니에 도착했습니. 댓글9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8 4061
6891 일상 좀 더 가지신 분...이러지 마세요..제발 댓글10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8 5454
6890 유머 하마터면 죽을뻔한 순간들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27 3543
6889 일상 텔콤셀이 또 열받게 하네요 댓글9 lizz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3 5072
6888 일상 인도네시아 여성과 연애질을 하든 사랑을 하든 아니면 장난질을 하든 댓글11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2 10245
6887 일상 IKEA 가구 구매 하기 싫어졌습니 ㅜ.ㅜ 댓글10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4 11157
6886 푸념 한인 근로자 5명,, 강제해고 결정...!!! 댓글3 eunf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563
6885 일상 좋아요4 인니 수입 한국 소주 유통 가격의 미스테리 댓글37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2 864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