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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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6.72) 작성일09-06-06 22:06 조회3,640회 댓글2건본문
한 거라곤 먹고 이빨 닦고, 컴 조금한 것 밖에 없는데 시간은 어느 새 밤을 가르치고 있다.
누가 내 시간을 훔쳐버렸나?
아님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 대신 하루를 보냈는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기어코 히어로즈3부를 작살냈다.
오늘까지 보았지만 여전히 결말은 보지 못했다.
이야기를 지어내도 끝나지 않은, 아슬하게 계속 연결지으면서 새로운 반전을 계속 끼어넣는 발상은 결국 별
이야기도 아닌데 계속 보게 만든다.
어쩌면 그것보다도 작가가 상상하는 새로운 무협지같은 연속성같기도 하다.
네버엔딩... 이 작가는 끝낼 것같이 보이지 않는다.
그의 상상력은 끝없이 계속 펼쳐지기만 하고 있다.
현실성 없는, 징징 짜는 드라마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아님 실제로 그런 능력을 가진 자가 미래에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호기심이었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이 평화를 꿈꾸고 안정된 생활을 가지기를 원하는 이상, 지금과 같이 전쟁이나 특별한 자연재해 없
는 현재가 좋다.
힘들었던 사람은 평범한 삶이 소중한 것을 알고, 다리가 아팠던 사람은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함을 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행복한 줄 모른다.
평범한 것이야말로 쉬어가는, 편안한 삶인데 말이다..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189 작성일
평범함?
몹시 지겹죠
그래서 몸부림칩니다
안 평범할려고
그치만 평범이야말로 삶의 해답인것을...
필립님의 댓글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48.200 작성일
그러게요...평범한 삶이야 말로 안정된 삶을 대변하는 것인데..
우리네 욕심 때문에 그 안정되고 평화로운 삶을 파괴하게 되지요..
가족들과의 나들이...이것만으로도 행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