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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먹먹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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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si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60.212) 작성일11-10-19 22:35 조회7,690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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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먹먹할때만 글을올리 저를 이해해 주시길.........서울에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 거기서 뭐하는거냐구 . 그질문에 난 바로 대답을 못했다 왜일까. 전화를 끊고 나서 멍하니 생갹해보니 그래 내가 진짜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지? 나도몰래 주루륵 흐르는 것은 눈물뿐 그 무엇도 ...그냥 먹먹하니 계속해서 흘러내리기만...나이는 먹어가고 생활은 힘들고...내인생 뭐 이런지 그리 친한사람도 없고 인도웹 을 즐겨보는 한사람입니다 푸념하니 쫌 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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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쌍골대님의 댓글

쌍골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60.113 작성일

제 이냐기을 좀 할가 합니다 용기 내세요 저는올해로 결혼생활19년째 접어들었지요 올3월 갑자기 결혼생활을 정리 했답니다 집사람을 하늘로 보내고  힘이들더라고요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6월 까지 술로 살았습니다
7월 우연한 기회가 되어 슈마트라로 가게되었습니다 슈마트라로 가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요
도착 해서요 말도마세요 한 열흘을 울고 다녔 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얼마나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아왔는지요
참 많이울고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지금도 집 사람이 그립고 인도네시아가 그립습니다 여기한국에서 살아가는것도 막막 하고요
몇년간 일에 미쳐서 살고싶고 아무도 저을 모르는곳으로 가서 죽을려고도 해봤지요 그러나 슈마트라에서 많이 배우고 다시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국내로 들어와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구직 싸이트을 이용해 인도네시아로 취업을 하려고 노력중 입니다 힘내세요 저도 그곳생활이 어떤지 모르고 주제넘게 글을 올리니 이해해 주십시요
저요 이름은 김수창 올해나이는 39세 올 3월 갑자기 집사람이 사고로 먼저 하늘 나라로 같고요 여기 인도웹에서도 많이배우고 인생공부 많이 합니다 건강 하시고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김수창 배상

최나리자님의 댓글

최나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182 작성일

저도 가끔 한국에 있는 친구들 가족들 생각하면 눈물 글썽 하지만 저는 아직 여기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계속 뭔가 다른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여기에 있든 저기에 있든 본인이 노력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겠어요? 본인 인생 본인이 설계하는 거잖아요.. ^^ 꼭 남과 같은 패턴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석은 아니니, 마음가짐 단디 하시고, 힘내요 우리!!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84 작성일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란 시가 있잖아요

내가 가지 않은 길은 언제나 아름답게 보이지요

그렇다고 지금 한국에 있다고 펄펄 날아 다니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거기서는 거기대로,여기서는 여기대로

다들 고충이 있답니다

맘에 품은 한국생각을 빨리 접는 것이 이곳에 정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런지요

힘 내시구요

오늘 날씨 화창한데 어디 야외로 나들이나 한 번 다녀 오세요

분짝 정상에 올라가 보면 세상 저 아래 모습이 보이잖아요

거기 사는 사람들 모두 행복해 죽겠다 하고 사는 사람 아마 없을 껄요

차밭을 거닐며 지나간 시간과 맞이할 시간에 대해서도 조용히 한번 생각해 보시길

효과 있음 제게 밥사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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