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 쪽팔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2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아~ 쪽팔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5.128) 작성일09-06-04 00:18 조회5,143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4885

본문

                      나에게도 어여쁜 여자친구가 생겼다.


                                                      남자라곤 만나본 적 없다는 그녀에게


                                                       내가 첫 번째 남자친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손을 잡을 때도 조심스러웠고,

 

항상 그녀의 순수한 모습을

다치게나 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녀를 만나기 시작한 지 2주쯤 지났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궁리한 끝에


기차를 타고 춘천에 가기로 했다.


car40.gif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 채

 

저녁이 되어 춘천역으로 왔다.


열차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 역주변을 거닐었다.


아다시피 휑한 역주변에는

 

여관과 식당들만이 있을 뿐...

 

겨울이라 밖에 있기도 춥고...

여관 간판을 보며...

"저기서 쉬면 따뜻할 텐데" 하는 생각을

 

슬쩍 하다가도 천사 같은 그녀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죄스러워졌다.


lover06.gif


"춥지? 아직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
뭘 할까? 커피숍 갈까?"

"아니. 시간도 애매하고 커피숍가면 돈 아까워"

이어서 그녀가 말했다.

"우리 여관(역안)에서 쉬고 있을까?"


construct18.gif


순간 아찔했다.


"헉! 아, 아니... 나야 좋긴한데.
우리 아직 뽀뽀도 안했는데...
어떡하지? 좋긴한데..."

당황한 나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녀가 다시 말했다.

"왜 그래? 

 
.
1381501_320x320.gif
.
.
.
..
.
007.gif
.
.
.
.

"역 안에서 쉬고 있자니까 ~."


아~~쓰불..그래서 어제 귓밥 청소

하는 것인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17건 2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73 기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있는 식용작물 카사바(singkong) 댓글1 첨부파일 j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2 11672
1772 일상 흑백사진이 컬러로 보이네요..(잠깐쉬어가는페이지)ㅎㅎ 댓글8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4 5790
1771 감동 청화국 댓글4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9 6676
1770 일상 남아공월드컵 일정 - 15일 16일 box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5 4943
1769 일상 우리집 운전기사가 그만두었습니다. 댓글3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1 6669
1768 감동 그리움 -유치환- 댓글4 첨부파일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4 7246
1767 일상 월드컴 시청과 한국채널 22개 무료보기 댓글17 마루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9 6517
1766 일상 물물교환 장터를 제안합니다. 댓글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5 5940
1765 일상 밤하늘에서 본 북한의 야경... 언제 밝아 지려나....... 댓글2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4 7222
1764 일상 포인트가 필요한 이유? 댓글4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3 5727
1763 감동 재미있는 ABC 댓글3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8 4732
1762 일상 집을 구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혹시 여자??? 댓글5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4 6999
1761 감동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감동 댓글7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3 6621
1760 일상 인육을 판매했던 공포의 식인살인마, 프릿츠 하르만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4 8795
1759 감동 지나온 일생에 세가지 후회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2 6044
1758 일상 팬들이 직접 출판한 '김제동 어록' 댓글1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3 4978
1757 감동 알고 가야 좀더 편한 시골살이 1(음식편) 댓글1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0 5352
1756 일상 거시기가 얼어붙다니 쯧ㅉ...... 프리미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0 6155
1755 일상 삼겹살에 고량주한잔 ! 댓글4 카지노쌈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6 7090
1754 일상 싱가폴에 비자 받고 왔어요. 댓글3 착한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3 6711
1753 답변글 일상 KTV가 지금 서비스 중인가요??? 댓글4 케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3 6197
1752 감동 마늘싹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6667
1751 감동 나의 간절한 기도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29 6364
1750 감동 九月의 길목에서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3 4082
1749 일상 생각보다 인니어가 잘 늘지 않네요 ㅠ 댓글8 호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1 5335
1748 일상 여자 택시기사 ~~^^*^^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0 6441
1747 기타 노화를 재촉하는 12명의 범인을 검거하라!! - 필독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6 4784
1746 기타 小食·하루 30분 운동하면 죽어가는 뇌세포 살린다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55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