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훨 지나  인도네시아로 들어와 생활하고 있지만

녹녹치 않은 것이 이 곳 생활인 듯 싶습니다

나오느니 장 탄식이요, 늘어만 가는 건 주름이라 .... 에혀~


처음 이주해서는 인니어를 전혀 못해, 도와 주는 이 없이는 목이 타들어가도 아쿠아 한 잔도 못마셨고

최소한의 언어 생활이 가능해지니 솜봉하신 현지인분들의 비윗장 건드리는 언어 생활에(못 알아 들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듯) 하루에도 열 두번 열불이 뻗치고 ...

한국에서 보다는 생체시계 빨라진 듯 거울 속 시들 말라가는 모습하고는 ... ㅉ 

좋다는 에스테틱 찾아가 관리 받아보니 ... 시설은 나름 훌륭한데 너무도 불결한 용품들을 보고는 ... 시껍

울집 걸레도 그 보다는 깨끗할 듯 .... 에혀, 차라리 생으로 늙고말지 얼구리에 걸레를 뒤집어 쓰랴


아침에 일어나 코피 일 잔 하신 후 화장실로 들어 가니

훌륭하신 도우미님 비데를 뽀게 놓으시구 오리발을 들이대시넹 ^^;

이 건 또 오데가서 수리할까나 ~

출장 오신 뚜깡 어르신 왈 .... 보시던 중 처음이시라, 양 바아사한걸루다 바꾸시란다


재터리 비우기 바쁘고 한국슈퍼 뒤져 맑은 물 사들이기만 바빠집니다 그려 ...

입이 쓴 어느 저녘 넋두리였습니다 ^^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