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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왜 한마디도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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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6.231) 작성일12-10-09 16:06 조회3,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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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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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장이든 어디서 줏어와 퍼 날랐든 무슨 생각이 있어서 올렸을 것 아닙니까?
인간 복사기가 아닌 다음에야 뭔가 의도를 갖고 올리셨을 텐데, 남의 글에는 댓구를 안하시는군요
그럼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대해 보면서 이왕 시작한 일 좀 더 가볼까 합니다.
어디 무슨 말이라도 해 보십시오. 과연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된 토론 한번 해 봅시다
 
a0116642_49c05359baa35.jpg

혹시 이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정권시절 추진했던 평시 작전권 회수에 대해 한나라당과 그 패거리들이 모여 앉아 시위를 할 때의 사진입니다.
 
 대통령이 사병 제대를 했기 때문에 장군의 말을 들어야 한다면,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군국주의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푯말을 들고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독재시대의 사고에 찌들은 채 벗어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미국의 국방장관은 기본적으로 군부와는 무관한 사람에게 맡겨 집니다. 전역을 한 지 7년이 넘을 경우 국방장관에 임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콜린 파월은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합참의장이었지만, 국방장관이 아닌 국무장관에 기용되어 외교를 담당했습니다.
부시 정권에서 국방장관을 한 럼스펠드는 위관장교로 전역을 한 사람임에도 세계에서의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가진 나라의 국방장관을 각기 다른 대통령과 함께 2번을 했습니다. 그러니 장군이 국방정책을 결정해야만 옳다는 저 사진의 주장은 과연 옳은 걸까요?
장군이 국방정책을 결정할 때만 옳은 결정이 날 수 있다면 미국은 이미 군대가 오합지졸입니다. 그런데 현실이 그렇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넌 사병출신이니 장군이 시키면 시키는 데로 하라는 말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군국주의 국가를 지향하는 말 밖에 더 됩니까? 그래 놓고는 무슨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떠들면서 애국지사인 척 합니까? 군국주의 말로를 일본의 도죠 히데끼 와 독일의 히틀러의 예에서 보고도 그들을 따라 하자고 하면 그게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자들입니까? 아니면 독재를 찬양하는 간신배 입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하나회를 숙청하기 위해 당시 국방장관인 권영해를 불러 면담할 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하나회를 숙청하기 위해 장성들의 사표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겠소?’
군인은 사표를 쓰지 않습니다. 군 통수권자가 전역을 명령하면 됩니다, 군인은 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할 뿐 입니다
자신을 군인이라 생각해서 군복을 입었다면 저 자리에 나서지 말아야 했고, 국민으로 나왔다면 군복을 입지 말아야 했습니다.
저게 야스꾸니에 일본제국주의의 누런 군복 입고 일장기 앞세우고 행진하는 놈들과 뭐가 다릅니까?
 
대통령이 나라의 자주국방을 위해 전시도 아닌 평시의 작전권을 찾는 주권 행위를 하려고 할 때, 나라를 지키겠다고 바득바득 반대한 떨거지들은 사진에서 같은 말을 했습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주권은 누구에서 나오는 겁니까? 국민입니까? 아니면 군부입니까?
이 나라의 정부는 국민에 의해 구성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까? 아니면 군부의 말에 따라야 합니까?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 사고치 못하는 이들이 무슨 나라를 위한다고 설쳐 댑니까?
 
히틀러가 구데타에 의해 총통이 되어 세계를 전쟁으로 밀어 넣고는 600만의 유대인을 포함해 1,000만이 넘는 무고한 생명을 수용소에서 강제노역과 가스실을 이용해 살해 한 그도 선거에 의해 선출 된 의회에 의해 총통에 추대 되었고, 그때 나찌가 한 말은
정의로운 사회 그리고 그것을 위한 강력한 법 집행이었습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구호 정의사회 구현그런데 그 시절, 우리는 얼마나 정의로웠나요?
 
자신의 의견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민간인을 감시하고 억압해서 파산시키고 툭하면 고소 고발이나 해서 국민의 입을 다물게 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민주주의를 외치는 궁금해 집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을 가진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놈이 기껏 한다는 짓이 민간인 사찰입니까?  이거 뭔 게슈타포를 거느린 히틀러도 아니고...
도대체 정작 국민을 억압하는 빨갱이 세상은 자신들이 만들면서 누구에게 색깔론 입니까?
 
전여옥이 그랬죠 '우리를 지지하는 침묵하는 다수가 있다' 그 침묵하는 다수는 그냥 아무 말 않고 조용히 지켜보고 싶은데 자꾸 이런 싫은 소리 하게 마십시오.
그리고 정말 논쟁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 봅시다.  
그냥 한마디 툭 던져 놓고는 꼬리 내리고 납작 엎드려서 잠잠해 질 때까지 기다리다, 불쑥 또 한 마디 던지고 사라지는, 그런 치고 빠지는 식의 장난은 그만 좀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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