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빙판 짚어도'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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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17.155) 작성일13-12-07 10:15 조회3,944회 댓글1건본문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점을 기록한 피겨 스타 김연아.(자료사진=황진환 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23)가 빙판을 짚는 실수에도 올 시즌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연아는6일밤(한국 시각) 크로아티아에서 열린'골든스핀오브자그레브'
여자싱글쇼트프로그램에서기술점수 38.37점, 프로그램 구성 점수 35점으로73.37점을기록했다.
24명출전선수중단연 1위였다. 안도 미키(일본,
62.81점),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
58.81점)를 10점 넘게 앞선 점수였다.
점프중중심을잃으면서얼음판을짚은실수에도시즌최고점을기록했다.
동갑내기아사다마오(일본)의 올 시즌 최고점(73.18점)을 넘겼다.
지난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자신의 점수(69.97점)보다3점이상높았다.
그만큼연기가훌륭했다는뜻이다.
특히오른발중족골부상으로그랑프리시리즈출전을포기한가운데올림픽챔피언의귀환을알린신호탄이라더값진연기였다.
내년러시아소치올림픽전망도밝혔다.
김연아는올림픽에서연기할새프로그램'어릿광대를보내주오'를 실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서정적인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깨끗하게 뛴 김연아는 카멜 스핀으로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더블악셀점프에서이날유일한아쉬움을남겼다.
불안하게착지하면서넘어질뻔한위기를손으로얼음판을짚으며넘겼다.
하지만이후노련하게연기를소화해냈다.
직선스텝연기와특유의풍부한표정을보였고,
마지막부분에서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선보이며우아한연기를마무리했다.
김연아는7일밤프리스케이팅에서도새프로그램인탱고프로그램인'아디오스노니노'를 연기한다. 워낙 점수 차가 커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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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앗님의 댓글
싸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73.89 작성일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