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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최악의 관광지 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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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팟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19.88) 작성일13-08-19 17:31 조회4,703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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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회사가 딱 891011일 4일만 쉬는 회사라 아는 지인이 우망이 좋다고 해서 6월달부터 3박4일 예약을 해 놓고 내심 인터넷도 뒤져보고 했는데 딱이 우망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지만 흥분된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 이런 최악의 섬은 없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지인분도 직접 가보지는 않고 다른 분한테 들은걸 나한테 말해줬다고 했다.)

1.8월8일날 GSP 지도를 따라서 갔는데도 6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정말 정말 멀었다.
2.딱 5명 탈수 있는 정말 정말 작은배를 탔는데 구명조끼 달라고하니 가까우니 그냥 가도 된다고 해서 탔는데
물에 빠져 죽는줄 알았다..우리 애들이 5살 3살인데 울고 난리가 났다.. 나도 정말 무서웠다. 큰배 없냐고 물어봤더니
가까우니까 작은배로 자주 나른다고 한다.
3. 처음 우리를 맞이한건 수영장이였는데 수영장이 정말 정말 더러웠다. 수영장 안에 슬리퍼 한짝이둥둥 떠 다녔다.
4. 우리가 잔 방은 102호였는데..헉헉.. 들어가는 순간 까끼 스리부 (빨간색 지렁이처럼 생겨서 발가락 많이 달린
찌까랑 베버리에 많이 있던 무서운 벌레) 가 3마리가 카펫에 있었다.. 우리 큰애가 먼저 소리 지르고..
5. 1층은 거실겸 화장실 2층은 침대인데.. 1층 화장실 세면대에 바퀴벌레가 2마리 죽어있었다.. 침대 모서리에도 바퀴벌레 2마리가 죽어있었다.  -  카운터에 전화해서 방 바꾸어 달라하니 풀이란다.  방 청소 안한거 같으니 다시 청소해달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직원이 와서 다시 청소를 했지만.. 우리 신랑과 내가 손으로 다시 박박 다시 닦았다.
바퀴벌레랑 벌레 나오는건 이해를 한다.. 섬이니.. 벌레들도 어딘가에 붙어 살아야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바닥이 정말 더럽더라.
6.우망에 가면 식사는 포기하라고 들었는데 역시나 포기 정도가 아니고 사람수는 100명인데 20명분치 식사만 준비한듯 하다..  중국 손님이 카운터에 가서 식사에 대해서 한소리 한거 들으니.. 그 중국사람이 멋져보이더만..
7.무인도가 있다하여 같더만.. 물은 아주 깨끗하고 좋은데.. 갔던 배가 도통 우리를 태우러 올 생각을 안한다
약속한 시간이 되였건만. 같이 이동한 다른 중국사람이랑해서 10명이서 놀고 멍 놀고 멍~~.
8.섬 주인이 중국사람이고 사무실은 BSD 에 있다. 섬 주인이 다른섬에 또 리조트를 짓고 있어서 바빠서 우망관리가 제대로 안된다고 우망 메니저가 알려줬다.
9.정말 거지같은 섬이란 생각을 지금도 떨칠수가 없다. 잠을 자는데도 까끼스리부가 침대안으로 들어올까봐 우리 식구들은 경직된 상태도 잠을 잤다. 놀러를 온건지.. 공포에 떠는건지.. -- 나랑 우리 신랑은 여기서 16년을 살았다
우리는 칼리만탄에 살아서 웬만한 건 그런가보다 하지만.. 왜 이리 적느냐.. 요금대비 // 거지같은 서비스와 시설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10. 책으로 한권 쓰고프나... 우망에 가실 분들.. 사람마다 느끼는 기분은 천지차 일테지만... 전 절대로 절대로..
다시는 그곳에 가지 않으리라 맹세 또 맹세합니다..
11.. 저희 2박 하고 할인 요금 내고  아웃하고 왔습니다. (신랑이 사진 다 찍어서 메니저한테 아주 강력강력히 항의해서
우리 신랑 참 인니어 잘한다고 감탄하고  굿바이 하고 왔습니다 ..

전 우망 하면 더럽다. 전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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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따시기듀공님의 댓글

따시기듀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8.130 작성일

우. 망했다 같은 느낌이..

근데. 애들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섬도 예전에 세파좋다고 갔는데.. 영 아니올시다라고요..

oaktree님의 댓글

oaktr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2.205 작성일

찌까랑서 8시간이면 빵안다란이 훨씬 나은데 볼도 많고 단점은 거리가 멀다는 뿐 아직 사람들도 때가 덜 탓고 한국의 조그마한 해수욕장 정도의 편의시설도있고 안에르나 수카뷰미등 다른 해변처름 울타리 쳐놓고 가는곳마다 돈 달라는사람없이 자유자재로 들락거려도 아무도 돈달라지않으니 좋더군요.밤에 해변가 파라솔 밑에서 맥주 한잔하고있노라면 악간은 해운대 느김이 나더군요, 서양애들이 많고 주간보다 야간이 더 화려한 곳이더군요.....

댓글의 댓글

와그라노님의 댓글

와그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2.38 작성일

인터넷 찿으면 나옵니다.찌카랑에서 8시간거리..도로사정 무지 안좋음.관광지라고도 할수없음.손바닥만한 수영장.젯트스키? 십분이면 섬한바퀴돌고..

지훈맘님의 댓글

지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19.88 작성일

견물 생심입니다.. 좋다고 좋다고 해서 갔는데 막상 가서 보니..정말 별로였다는..
아마 소개시킨분도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런 심보였을겁니다..
저도 우리 와이프랑 우망에 가서 내내 싸우고만 왔는데.. 더럽다고.

돈자루님의 댓글

돈자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19.88 작성일

무인도 바다는 깨끗합니다. 하지만 본섬은 영~~~~~!!.. 돈 주고 가서 자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은 곳이죠.
벌레가 많기는 많죠...~~

칼터김님의 댓글

칼터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19.88 작성일

저도 거기 3년전에 갔다왔는데 거기 정말 더러워요.
우망 좋다고 자랑하시는분들 앞에서는 맞장구 치지만  정말 좋은지 모르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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