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평범함을 사랑하는 탁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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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24.90) 작성일10-11-01 13:48 조회6,202회 댓글3건본문
평범함을 사랑하는 탁월함
상황버섯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하여
채취하러 다니다보니,
신이 나서 따던 다른 버섯들을 보아도 반갑지가 않다.
산삼 몇 뿌리만 캐면 팔자를 고친다 하기에
산에 갈 때마다 산삼을 찾다보니,
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돌멩이도 그중 빼어난 것이 있다 하여
좋은 수석을 바라며 강변을 걷다보니,
나름대로 멋있던 돌들이 하나같이 ........
(중략)
유년시절 보았던 양귀비를 그리워하니,
눈앞에 피어나던 꽃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 유승도의 시 ‘사라진 것들’ 중에서
제일, 최우수, 스페샬, 수십억...
이런 것들에만 가치를 두다 보면
늘 대하는 평범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잊기 쉽습니다.
작은 것에 소중해 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탁월하고 빼어난 것을 찾는 마음이
왜 나쁘겠습니까?
그런데 그것 때문에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못 한다면
상황버섯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산삼을 찾는 것이 아니라
불행을 찾아다니는 사람입니다.
평범한 것을 사랑하십시오.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을 먼저 사랑하십시오.
그렇게 살다보면
산삼이나 양귀비 같은
탁월한 사람도 될 수 있습니다.
yk
*** 참빛교회 홈페이지에서
*** 박윤길목사님 말씀 Video file http://chambitjkt.org/jasin/fupload/video.php?id=99
*** 참빛교회의 금요기도회, 주일예배에 참석하시려는 분은 연락주세요. 차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purplepromise님의 댓글
purpleprom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6.35 작성일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글입니다. 귀한 글 올려주심 감사드립니다.^^~
짠띡님의 댓글
짠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5.17 작성일제목에 끌려서 들어왔는데 참 좋은 글이네요~~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4.31 작성일
평범하기가 그리 쉽나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평범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