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양생법(養生法) –배꼽 건강법.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7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양생법(養生法) –배꼽 건강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13 조회8,338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853

본문

생명의 흔적이라는 단어로 표현 하는 것이 꽤 괜찮은 예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

배꼽은 아이가 어머니의 배속에서 9달을 있으면서 숨을 쉬고 영양분을 섭취하는 모든 일을 담당했던 중요한 통로였습니. 세상에 나오고 나면 어머니와 아이를 연결해주던 통로로서의 기능은 하고 그 흔적이 남게 됩니. 평생을 가는 이 흔적이 바로 배꼽 입니. 

최근 배꼽이 른 의미로 주목 받고 있습니. 배꼽티, 배꼽피어싱, 배꼽성형……참으로 배꼽의 전성시대가 아닌가 싶게 배꼽이 원래의 의미와는 르게 표현 되고 있습니. 텔레비전을 비롯한 주요 인쇄물에는 배꼽을 드러낸 연예인들의 사진이 자연스럽게 실리는가 하면 성형 수술까지 하며 그 곳을 예쁘게 보이려고 하니 말 입니. 배꼽이 섹시함을 과시하는 상징으로 드러내 보이는 시대가 되었습니.

또 기공수련을 하거나 단전호흡을 하는 수련생들에게 또 배꼽 부위를 신체 내와 밖의 기운을 소통하는 기능으로 보기도 하고 한의학에서는 배꼽을 신궐혈이라고 하여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살려내기 위한 응급혈로 정의 하기도 합니.

그러면 과연 배꼽은 우리 신체 건강과 어떤 상관 관계를 가질까요?

 

생명의 흔적 배꼽

 

갓 태어난 아이의 배꼽은 동맥, 정맥, 퇴화된 요막, 제장관 잔유물, Wharton jelly라는 점액성 결체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보통6일에서 8일 이내에 말라서 떨어지게 되며 아래 부분은 2주일 이내에 상피 세포로 덮여서 치유되게 됩니. 정상적인 경우는 배꼽이 오목하게 들어가지만 간혹 편평하거나 돌출되는 경우도 있습니. 아이들에게 있어서 돌출된 배꼽은 제헤르니아라는 것과 구별해야 하니, 배꼽이 돌출하게 되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

 

한의학의 고전인 <동의보감>에서는 배꼽에 대해서 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

제거일신지중(臍居一身之中)이라 합니. 배꼽의 제()라는 글자는 가지런하는 뜻의 제()라는 글자입니. , 몸의 아래 위의 길이가 같는 것을 말한 것입니. 몸의 절반이 되는 곳이 배꼽에 해당합니. 팔을 위로 올리고 땅을 디디고 서서 노끈으로 재보면 그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배꼽입니.

제하유단전(臍下有丹田)이라 합니. 하단전(下丹田)은 배꼽 아래의 3치 되는 곳에 있습니. 둘레는 4치인데 등뼈의 양쪽과 신장 사이에 붙어 있습니. 왼쪽은 푸르며 오른쪽은 희고 위는 붉으며 아래는 검습니. 그리고 가운데는 누른 빛이 납니. 이것을 대해(大海)라고 하는데 여기에 인체의 정미로운 정혈(精血)을 저장하고 있습니. 12경맥(經脈)은 모두 생기(生氣)의 근원(根源)에 매여 있습니. 생기(生氣)의 근원(根源)이라 함은 신간동기(腎間動氣)를 말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하단전(下丹田)입니. 하단전(下丹田)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근원이 되는 바 12경맥(經脈)의 뿌리가 되고 호흡(呼吸)의 문()이 되며 삼초(三焦)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

 

신궐혈이 위치한 인체의 중심

 

배꼽은 예로부터 더위를 먹고 쓰러진 사람을 구하는 응급혈로 쓰였습니.

<동의 보감>에서는 사람이 더위를 먹고 쓰러졌을 때, 빨리 그 쓰러진 사람을 그늘의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웃옷을 벗겨서 가슴에는 뜨거운 흙먼지를 쌓아놓고 배꼽 주변에는 진흙으로 둥그렇게 성을 쌓아서 가운데를 움푹하게 만듭니. 그리고 나서 이곳에 직접 소변을 보아서 충분히 담으면, 그 소변이 식기 전에 깨어난고 소개 되어 있습니.

 

한의학의 기본이 되는 침구학 이론에서는 배꼽을 신궐(神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그 이름 그대로 생명현상의 원동력이 되는 신기가 머무르는 대궐이라는 뜻입니. 중풍으로 의식을 잃었을 때, 탈항과 같은 항문질환이 있을 때, 자궁하수나 신하수와 같은 기하함증이 있을 때, 설사와 같은 대장 질환이 있을 때, 신장염과 같이 신장의 질환이 있을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혈이 바로 신궐혈입니. 이렇듯 배꼽은 위치로 보았을 때만 인체의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능과 역할로 보았을 때도 충분히 인체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입니.       

 

단전호흡이나 기공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태아 상태일 때의 호흡법인 태식호흡(太息呼吸) 또는 배꼽호흡이라고 불리는 호흡법을 통해서 가장 이상적인 경지에 이르러 건강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 배꼽 아래의 하단전은 모든 기의 창고이면서 인체 전신의 기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

 

단전호흡이나 기공수련을 하지 않더라도 일반인들이 하단전에 기를 모으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져 있습니. 일반인들도 조용한 장소에서 정좌를 하고 앉아서 두 손을 배꼽아래 하단전 위치에 가볍게 놓습니. 코로 숨을 들이 쉬고 그 숨을 배 아래쪽까지 깊게 들이쉬며 아래 배에 기운을 모아 봅니. 잠깐 동안 멈추고 나서 입을 살짝 열어서 숨을 천천히 내쉽니.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호흡을 보면 대부분 가슴이 들어올려졌가 내려가는 흉식호흡입니.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복식호흡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면 하단전에 기가 모이고 아랫배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

 

배가 차면 마늘 위의 쑥뜸이 효과

 

배꼽의 건강은 청결이 우선입니. 그렇고 해서 목욕할 때마 배꼽의 때를 닦아주려고 해서는 안됩니. 가볍게 닦아주되 마사지 하듯이 하는 것이 좋습니.

또한 배꼽의 건강은 배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 특히 배가 차고 자주 설사를 하는 경우라면 배꼽에 뜸을 떠주는 것이 좋습니. 이 또한 지나치게 하루에 몇 번씩 자주 뜨거나, 무조건 쑥뜸을 많이 올려서 뜨니 배꼽에 해를 주는 경우를 종종 봅니. 평소에는 방치하가 병이 나면 그 때야 뜸을 지나치게 뜨니 오히려 화를 불러오는 격이 되는 것입니. 평소에 하루 한 번 내지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떠주는 것이 좋습니. 뜸을 뜰 때도 직접 뜸을 뜨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얇게 썬 마늘을 사용해서 마늘 위에 쑥뜸을 올려서 떠주는 것이 좋습니.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7,642건 2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54 일상 아내가 외계인 이라는 생각이 들때.. 댓글2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3 8345
7053 일상 Lippo Cikarang-Ondalkd씨 여기를 댓글3 첨부파일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8 8340
열람중 기타 양생법(養生法) –배꼽 건강법.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8339
7051 일상 한국서 차세대 컴퓨팅 전시회가 있네요. 댓글1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13 8336
7050 일상 경기가 안좋으니..유흥정보 게시판이 맛이 가는 군여..ㅋㅋ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4 8332
7049 감동 남자와 여자의 차이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8329
7048 답변글 일상 LCD 42" 모니터 혹은 TV 혹시 싼거 어디 없을까요?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9 8325
7047 일상 찌까랑 소XX 사장님은 보세요 댓글32 쿵쿵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5 8322
7046 일상 "AQUA" Galon 물 조심하세요 댓글6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8317
7045 일상 엘리베이터 댓글9 redbu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3 8314
7044 노하우/팁 포장을 잘하는 한국 상품 구매 및 배송대행 "바이두케이"입니~ 첨부파일 은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20 8311
7043 일상 끄망자야 아파트 댓글3 자칼새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2 8310
7042 노하우/팁 40-70대 어머니들을 위한 눈 건강 비상! 이것이 바로 '눈 건강'… 좋은하루되세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8294
7041 일상 한국 저렴하게 가자~! 댓글7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18 8287
7040 일상 경기장 티켓에 관하여..붉은악마입니.. 댓글9 뚜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2 8278
7039 노하우/팁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A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7 8278
7038 답변글 일상 정말 하실말씀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 댓글3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9 8277
7037 일상 공감이 간면 당신은 이미 오랑 인도네시아! 댓글10 럭삐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4 8269
7036 노하우/팁 가장 간편하게 인도네시아 범죄경력증명서 발급받는 방법 첨부파일 통합민원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22 8266
7035 일상 충렬고 동문님들을 찾습니!! 댓글5 냉커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8266
7034 기타 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냉,대하)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8263
7033 일상 3년 특례관련 서류 jj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6 8263
7032 일상 나이트에서 듣던 댄스 뮤직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7 8259
7031 일상 9월 28일의 운세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7 8256
7030 기타 Cibodas의 가을과 함께 하는 과일... 방꽝(Bengkuang)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8255
7029 일상 로제타 위성 탐사 생방송 댓글1 인니작은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2 8252
7028 일상 겜하는거 몰랐는데...3000포인트 이상 잃었어요... 댓글3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5 8244
7027 일상 장보기 댓글5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2 824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