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시내테니스모임 여전히 회원모집중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2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시내테니스모임 여전히 회원모집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27.150) 작성일11-02-11 20:29 조회5,151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0284

본문

야호!  그동안 수요모임 신입 회원모집글에 지난 주 또 한 분이 낚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간 회원 동향보고를 하며 낚시질을 계속 할까 합니다.

지난 주에 프레쉬한  30대  새로운 회원님이 오셨습니다.
40대 누님들 입가에 미소가  벙글벙글.. ㅋ 

이제 몇달후에 이 회원님이 한국에 있는 부인을 입회시키면서 그 부인이 같은 교회 언니를 데리고 오고..... 그 언니가 졸업 후 한번도 못 만나다 자카르타 한복판에서 만난   대학 선배언니를 데려오고... (음... 벌써 여자가 셋 늘고...) 그 언니가 남편을 데려오고... 그 남편이 회사 후배 팔을 비틀어 데려오고..

어렸을 적 동화가 생각납니다.    가난한 시골처녀가  장날에  계란을 샀더랍니다.  달걀을 사서 머리에  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상상의 나래를 폈더랍니다.  계란이 부화하여  병아리를 까고,  병아리들이 자라서  암닭들이 되고  암닭들은 다시 계란을 낳고 병아리를 까고,  이를 팔아서  염소들 사고, 염소를 잘 키워  돼지를 사고, 돼지를 잘 키워 팔아 송아지를 사고,  송아지는 자라서  황소가 되어  전답도 사는 상상을 하다가

넘 기분이 좋아  까불다 이고 가던 계란이 모두 깨어지고 말았다는 .........  ㅋㅋㅋ (애고 결말이 뭐 이러냐...)

좌우당간 환영합니다.  신입회원님.  근데 닉네임이 강가딘인가요?  그럼 강가디우스님으로 불러도 되겠는지요?

아 ..3초동안  대답이 없군요.  yes로 자동응답처리되었습니다.

그 동안 생각나는 일들은...

*** 지지난주 모임이었습니다.  이형탁님이 테니스코트를 축구장인 줄 알고 뛰어다니시더군요.  원래 테니스 복식은 파트너끼리 반씩 나누어 자기 땅을 지켜줘야하는 게임입니다.  근데 하수인 저나 여자들은 발리하느라 앞에 딱 붙어있으면 뒤로 로빙하는 공은 거의 속수무책입니다.

근데 이형탁님은 마치 박지성이 센터부터 골문까지 몇명 제끼고 돌진하듯 빠르게 양쪽 후위를 휘젓고 커버를 합니다.  그러다 상대편 왕년의 크리스에버트 언니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런 공까지 다 받으면 어떻헤요?"

같은 편인 제가 후위공을 뒤로 못 쫓아가니까 다 걷어내시더군요.  그래서 같은 편인 제가 칭찬도 해주고 사기도 올려드릴겸 띄웠습니다.  "이는 필시 무신 특별한 약을 먹고 나오신게야... 도핑테스트 해봐야해... 어찌 그리 잘 뛰시남요?"

대답은... "쥐약먹었습니다."   

꽈당~  참고로 이형탁님은 모 한의원 원장님이라고 합니다. 

음... 쥐약이라... 쥐약을 먹으면 저렇게 잘뛴다말이지.. 적어둬야지.

제가 서울 있을 때 있던 테니스클럽에 의사한분이 계셨습니다.  하는짓이 웃기고 제일 막내여서 형님들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하루는 제게 말을 하더군요.

"저... 남편을 아무도 몰르게 훅~가게 하는 법 아세요?"

"네? "(전 결코 알고 싶지 않아서 귀를 틀어막았습니다. ^^ 인도웹 울남편도 회원입니당)

"저... 락스를 차 숟가락으로 반 숟가락을 매일국에다 넣으세요.  그럼 몇 달 후 집에 퇴근하다.. 훅 쓰러집니다.  부검해도 락스는 천연성분이기에 아무것도 안나와요.   저 사실 생명보험 2개 들었거든요.. 보험 들고  마눌이 혹 락스요법을 쓰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되더라구요. 

그럼 형님들은 이 락스요법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으켜드릴까요?   이건 좀 비싼처방인데... (뜸을 들이다가 하는 말이) 

해답은 은수저예요.  락스는 은수저에 검댕이로 검색되요.   그 주말에 마트가서 당장 은수저로 식기를 바꾸어주었습니당.  ....."

서울에서나... 자카르타에서나...

대한민국 의사선생님들 만셉니다!

시내모임은 수요일 술탄호텔코트서 계속 됩니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11-02-14 19:15:44 인니 이야기에서 이동 됨]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junior님의 댓글

juni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6.14 작성일

글을 정말 맛 갈나게 쓰시는군요. 저도 예전에 지존님 그리고 이형탁님과 같이 테니스를 치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 분들과 축구만 같이하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한 번 가고 싶긴한데, 수요일은 제가 항상 스케쥴이 있어서리... 하여튼 언제 기회되면 한 번 가도록 해 보겠습니다!

댓글의 댓글

latte님의 댓글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27.150 작성일

반갑습니당.  저희 월례대회를 한 달에 한번 토요일 4-7시 할까 합니다.  이제 소모임 공고에 나갈겁니다.  그 때라도 오세요.  환영합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87건 2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7 답변글 일상 정말 하실말씀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댓글3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9 8152
2026 일상 경제의 달인 '쫄딱' 2MB 선생님(우울한 개그 펌)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10 5464
2025 일상 [Club Music] 2008년 디제이 추천곡 댓글1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1 7627
2024 일상 지록위마 zebra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04 5603
2023 감동 참으로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4690
2022 감동 봄을 기다리며 댓글1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30 5060
2021 일상 르바란때 일어난 교통사고 댓글1 뿡아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7 7220
2020 감동 Merry Christmas**Happy New Year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2 5270
2019 일상 이틀 연속....777 댓글7 첨부파일 ctm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8 6715
2018 일상 우왕~ 내가 일일검색어 1위라니 ㅡㅡㅋ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3 5830
2017 일상 인삼이 사람 차별하네여..ㅋㅋ 댓글4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1 6220
2016 일상 양파 listen(dream girls OST중) 댓글4 첨부파일 ctm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28 6811
2015 일상 신곡1 댓글1 첨부파일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4 6087
2014 일상 지상 비행용 음악 - Free Fall 댓글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1 5586
2013 감동 밀라노에서 댓글8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1 4981
2012 일상 1 댓글7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30 9995
2011 감동 유가와라(湯河原) 행 나들이 댓글2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6 5487
2010 감동 시 모음-해외 생활 단상(1) 댓글2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5 5984
2009 일상 회원 이름 앞에 아이콘... 댓글2 맑은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22 6763
2008 일상 저 혼자 생각일까요? 댓글5 데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7 6928
2007 일상 인도웹은 닉네임 시대~ 댓글6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02 7656
2006 일상 발렌타인 데이가 싫은 호박마차가 드리는 글 댓글1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3 8124
2005 일상 음 빠징고 하기 위해 움직이는 착시 하나더 올립니다.ㅋㅋ.. 댓글5 핵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7 7752
2004 일상 제2차 사랑의 쌀 나누기 댓글4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7 7984
2003 감동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 신 경림 댓글3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31 6686
2002 일상 우이대학교 BIPA과정 졸업식사진을 올려봅니다~ 댓글5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8 11014
2001 일상 검은쌀 섞어서 밥해먹을때 ㅡ,.ㅡ' 댓글7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28 9324
2000 일상 9월 28일의 운세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7 818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