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빈수레가 요란하더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2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빈수레가 요란하더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41.225) 작성일12-10-08 08:11 조회5,085회 댓글1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8583

본문

관계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첫빵은... 그럴싸하게 날리더니.. 소리 소문없이... 날라간... 찌아찌아족 환상 !!
 
한국사람의 환상이였는지 바우바우시의 동상이몽이였는지...
 
왠지.. 누군가에게 심하게 놀아난 꼴이 되어버린... 한글의 문화사업!!
 
 
첫 단추부터 좀 이상하다 했는데... 결말은 이렇네요...
 
좀... 아쉬어 몇자 적어봅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1000님의 댓글

1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5.124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언어는 곳 그 나라의 문화입니다.
문화가 반영되지 않고 언어를 모국어 혹은 제1 언어로 사용하겠다는 건 정말 메시 k리그로 이적하는 소리와 같습니다.
이번에 찌아찌아족 한글보급 실패를 거울 삼아 다음에는 더 확실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한글 우수성을 널리알렸음 좋겠습니다.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일제가 한반도 강제 병합시..한국어 폐지하고 일본어 가르키는 뭐 그런 언어체계 자체를
바꾸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문자가 없어서 기록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고, 알파펫으로는 표현안되는
발음이 많아서 한글만 차용하는 것입니다.
첨부터 문화랑 한국어랑은 사실상 별로 관계는 없는 한글이라는 표현 도구만 빌려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쪽 문화를 전혀 거스러거나 바꾸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전을 도와주는 거죠.
문화나 언어체계의 전파랑은 아주 다른 쪽의 어찌 보면 단순한 프로젝트입니다.

전 그래서 짧으면
1년이면 끝나고 성공할 플젝으로..남을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쉽진 않았네요.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이해를 돕기위해서 예제를 들면..

주술사가 구전되는
열병에 유용한 약재를 만들려면

'정글의 XX개미 알 20개와
사구과의 XX 말린것 XX열매 씨볶은것 강가의 황토의 일부와
XX새의 뼈말린것을 곱게 갈아서..xx열매의 일부를 갈라서..
넣고 진흙으로 밀봉해서 10일간 땅속에 묻었다가 마신다'

이게 찌아찌아 어로..아래와 같이 발음된다고 칩시다.

"흙꽈킹윙꽈링까리뺢굶길이럽굻휽카랇꾸구"

그럼..도대체 어떤 문자 체계로 이걸 전승되는 발음 그대로 표기해서 전승이 가능할까요?
알파벳?
그래서 한글로 적도록 도와만 주는게 주된 목적이었죠.

문화나 한국어랑은 전혀 별개의 플젝인데...

서로 욕심 부렸다고 하면..그때부턴 쉬운게 길어지고 힘들어지는거죠. ㅋㅋ

즉 찌아찌아족 한국사람 만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한국인과 토론하고
한국어로 자유로운 대화가가능하게 만드는 플젝이 전혀 아닙니다.
한국어는 인삿말도 가르칠 필요가 없는 플젝이었는뒤..

화니짱님의 댓글

화니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7.32 작성일

안타까운 일이네요. 

우리가 정 붙이고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찌아찌아족들의 한글 공부에 도움을 주는 방향을 찾아 보면 안될까요?

물론 정부가 해야 할 일이겠지만, 우리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비엔베니도님의 댓글

비엔베니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8.9 작성일

다른 타 대학교를 물색중이라네요. 아마 서울시도 시장도 바뀌고 여러 정책노선 변경에서 이런 일이 있는거 같구요. 어째뜬 당분간은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동상이몽이었던듯..
그냥 신문 기사난걸로만 보고 행간 유추해서 소설써보면..

바우바우시는 한글 쓰면서 한국 엮으면..
돈을 뭉터기로 안겨주고 지원 팍팍 올거로 생각하고..
중앙정부의 은근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듯 한데..
처음 시작한게 경북대라면..당연히 돈이 이런데 까지
기대사항 충족하긴 택도 없이 모자랄거구..

그래서..홍보용 목적과 돈 있어 보이는 서울시가..
숟가락 얹었는데..경북대는 중간에 팽되고 돈 없어서 철수한듯 하구..
서울시도 한글 보급하는것 보단..전시성 행정에 목적이라서
비싼 뱅기타고 고위 공무원/방송사는 많이 와서 사진은 찍는뒤..실제로 돈 떨어지는 것 없이..
실속이 없으니 서울시에 직접 이것 저것 필요하다 요구하니..
서울시도 그런것엔 난색 표하면서..추진했던 현지 공무원도..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총체적 난항을 겪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짜 고유문자를 지키기 위한 절실함이 바탕이라면..3년이 지난 지금..
실생활에서 벌써 쓰이고 있어야합니다.

한글 자체는 우수해서..머리 좋은 사람은 하루..아니 반나절(실제로 본적있음)만에..
한글 읽고 쓰고..좀 나빠도..일주일..길어도 한달이면..읽고 쓰는건 문제가 없는뒤..
한국어가 어려운거지 한글은 진짜 절실하면 길어도 한달이면 마스터 합니다.

실질적인 보급이 문제라면 한국사람인건비 고려하고 기타 비용 감안하더라도..
연간 Max 2억원 정도면 충분히 운영가능할듯 한데..실질적으로 바우바우 시의
부지나 건물등 소소한 운영비 지원도있다고 하면..연간 6-7천만원으로도 운영가능할걸로
예상은 합니다.

뭐 그런데 이런저런 난항을 겪는 것 보면 실생활에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서로 다른 동상이몽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전혀 그쪽하곤 관련없는뒤..패턴이 보이는듯 해서리..그냥 소설한번 써봤음.ㅋㅋ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32.40 작성일

전체적으로 동감하고 한 마디 덧붙이자면,
한국인 1명 가지고는 턱도 없지 않을까요?
수업 준비와 수업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닐텐데요.
당분간 고생할 각오한다는 전제 하에 3명이 2년은 걸려야 겨우 자리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뒤로도 현지인 교사들 어느 정도 양성됐다는 전제 하에 한국인 1명 정도는 계속 상주해야 할 것 같구요.
그래서 한국 투자는 둘째 치고 한국인 딱 1명 보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교육에 관련된 지원 마저도 미흡했다는 증거로 봅니다.

인니에 사업체를 하나 차려도 안정되는데 최소 2년은 걸리는데, 교육도 그에 비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진 않다... 뭐 그렇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투자에 따른 성과가 눈에 보이는 아니고, 그냥 돈 때려 넣는 것이니, 적극적인 지원도 없을테고요.
그래서, 해외 교육 사업이라는게 돈이나 자리 관련해서는 상상 이상으로 우아하지 않은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 쪽에 아주아주 쬐꼼 연관은 있지만...
어쨋든 저도 소설입니다. ㅋ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한국어를 가르치는 거면 장기간에..
한국인 1명으론 택도 없겠지만..문화나 기타 다 제끼고..

문자만 가르치는 거면..중단기간에 1명 파견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머리 좋은 교사 후보생들있으면..3-6개월이면..양성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이론적으로 구여..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니 여러가지..
조건 감안하면 그보단 어렵긴 한뒤..진짜 실질적으로 한국어가 아닌
한글만 전파하는 미션이었고, 그게 정말로 그 찌아찌아족에서 매일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이여서..자발적으로 배우겠다고 한거면..지금쯤이면 한글 전파가 상당부분
진행이 완료되었어야지 할건데..뭐 실제는 좀 틀리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63.200 작성일

그렇네요.
교육 측면에서 접근할게 아니라, 기능 측면에서 한글이라는 문자만 놓고 본다면, 사실 한 달이면 충분하죠.
그 뒤로는 사실 한국인도 필요없이 자기들이 알아서 자기네 말에 맞춰 교제를 만들든 간판을 만들든 지지고 볶고 조합해서 쓰면 될 일이고요.
결국 범고래님 말씀대로 양측이 '실제로' 원하는게 무엇이었느냐의 문제가 되겠네요.

언제 시간 내서 바우바우에 직접 가보고 싶긴 한데, 지금 같아선 오히려 꺼려집니다. ㅎ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19건 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91 일상 빚보증 잘못 섰다 낭패보는 일 줄어든다.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5 5774
3290 일상 국산 담배값이 파는곳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sulai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2 6090
3289 일상 한국집에서 오래일했다는 기사넘! ㅡㅡ; 댓글11 럭삐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05 7903
3288 일상 해외이사시 주의업체 댓글3 오랑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29 5931
3287 일상 수카부미 다리붕괴..아쿠아 준비해놓으세요.. 댓글10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30 6893
3286 일상 혼인신고 댓글6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9 9422
3285 일상 1월23일 밤에 공항에서 택시관련에서 문의한분께 댓글15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9 7885
3284 일상 공항 또래오래 사장님 필독!! 댓글16 이카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6 7383
3283 일상 좋아요1 스쿠버 다이빙 소모임 운영자였던분 보세요. 댓글9 깨고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8 6577
3282 일상 주절주절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6074
3281 일상 좋아요3 자카르타 안전성 댓글14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4 8878
3280 일상 유식한 어느주부의 한자실력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8 5404
3279 일상 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2 4448
3278 일상 (스크랩)신병왔을때 계급별유형 댓글2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9 4889
3277 일상 착시현상 (펀) 댓글1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4 4722
3276 일상 호적파는날 좌우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8 6058
3275 일상 생각보다 인니어가 잘 늘지 않네요 ㅠ 댓글8 호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1 5282
3274 일상 IKEA 인도네시아 입성(?) 댓글5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26 7920
3273 일상 국제학교 입학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댓글1 임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5 5628
3272 일상 파르완주를 시작으로 희망을..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8 4253
3271 일상 하드버 대학 도서관에 쓰인 30훈 댓글5 첨부파일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5 5511
3270 일상 예상해봅시다 연아 VS 마오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4 5310
3269 일상 잠시 웃음을 드릴께요 ^^ 댓글2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8 5212
3268 일상 피노키오가 울고갈 코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3 5397
3267 일상 취업에대한 고민? 댓글2 sk2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2 4198
3266 일상 남자들의 미인관 댓글6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7 6697
3265 일상 필립 면회조 모집 댓글23 사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31 7863
3264 일상 일본 1 : 0 카메룬.. 경기 결과 댓글1 lsmkill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4 530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