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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대한항공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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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01.8) 작성일08-01-15 11:22 조회8,14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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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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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글 올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 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지난번의 무궁화슈퍼 관련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렇고 공급자 쪽에 모든 책임을 일방적으로 돌리는 경향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시장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한항공의 가격은 독점이 낳은 폐해인데 이 독점은 왜 시작되었을까요?
몇년 전에는 아시아나도 인천 자카르타 노선에 취항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철수 했습니다.
그때 상당수의 고객들은 운항시간이 주 3회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대한항공을 우선시 했고 대한항공이 만석일 경우 아시아나를 이용했습니다.
(어떤 분은 깽깽이 싫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는 싹아지 없는 분도 계셨읍니다. )

지금도 홍콩, 대만, 싱가포르를 거쳐 환승해서 가는 노선이 있습니다. 이 곳에도 그런 노선들 알려 드리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 불만이 많음에도 대한항공 여전히 이용하십니다.
외무부에 항의 넣는다고 정부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정부가 기업의 가격결정에 관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범죄는 기업이나 일반인만 저지르는 것이 아닙니다.
법에 어긋나는 행위는 모두 범죄입니다. 게다가 정부의 범죄는 더 심각한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도청이나 구금도 범죄 입니다.
저는 길에서 불심검문 받으면 신분증 제시 안합니다. 경찰이 임의 동행을 요구하면 거절하구요.

대한항공을 탓하기 전에 독점기업의 횡포에 소비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저항했는지 스스로 반성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번의 무궁화슈퍼 때 다들 그 곳을 성토했지만 여전히 무궁화는 장사가 잘되더군요.

다른 슈퍼가 가격이 좀 더 비싸다거나 물건의 구색이 안맞더라도 그곳을 이용해 준다면 무궁호가 감히 소비자를 우습게 볼까요?

대한항공도 마찮가지입니다.  환승할 때 짐을 들고 다니기 싫다고 여전히 대한항공을 이용한다면 대한항공은 전혀 소비자를 배려하지 않습니다.

좀 얄밉게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게 현실 입니다.
아시아나가 재취항을 한다 한들 같은 사태가 반복된다면 그들은 또 다시 철수 할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업의 잘못된 행동에 저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당장 행동하는 자세 말입니다.

불만이 있는데 실천이 없다면 그것은 어린아이 투정에 불과 합니다.
물론 당장은 그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지금 우리가 시작한다면 그것은 계기가 되어 실질적인 효과를 이울수 있을 겁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열정만큼이나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바꾸자는 말 따위는 저는 안믿습니다. 그렇게 바꾸는 것은 행동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겁니다. 그전에 우리 세대는 다 죽을 겁니다.
바꾸고 싶다면 나 부터 당장 시작을 하는 게 우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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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도롱님의 댓글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49.151 작성일

충분히 공감은 하는디...아시아나 항공이 일반적인 철수가 아니라 예전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인하여 운항을 못하게 되면서 노선에서 퇴출이 되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강제로 퇴출되면 일정기간 재취항이 어렵다는 소리도 들었고 ...그래서 함 뭉쳐보자고 한것입니다.

함 하면 같이 해보시겠습니까?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69.145 작성일

아시아나의 철수는 조종사의 파업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조종사 파업 이전부터 아시아나는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수익이 저조 할 수 밖에 없는 없는 구조 였습니다. 그것은 인도네시아 측 사업 파트너를 잘못 만났기 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거기에 취항편수의 부족도 한 몫했구요.
조종사의 파업 중에도 흑자 노선에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 적이었고 파업을 빌미로 자카르타 노선 뿐 아니라 다른 몇개의 노선도 아예 폐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노동자(급여를 많이 받는다 해도 어찌되었건 그들은 노동자들입니다.)들에게 기업이 자신의 경영부실을 떠 넘기고 휘생양으로 만든 것에 불과 합니다.

저는 기업이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보고 구매하지 국적은 관여치 않습니다.
아시아나가 되었건, 가루다가 되었건 가격과 서비스가 만족스럽다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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