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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X-Mild 콘서트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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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햄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5.115) 작성일09-08-11 10:50 조회4,3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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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여기 제가 있는 Pematang Siantar에서 락 콘서트가 있다길래 단골식당 종업원 동생들과 같이 공연을 하고 있는 공설 공원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파는데 일인당 Rp 7,000 더군요. 동생들이 돈이 없다고 하길래 그럼 내가 내주마 라고 했더니, 우선 저쪽 옆길로 우선 가잡니다. 그리곤.... 담을 넘어 들어가잡니다....ㅡㅡ;;
..... 같이 담 넘어 무료입장(?)을 감행했습니다...

알고 보니 담배 X-Mild의 화사에서 스폰서 하는 공연이더군요. 곳곳에 X-Mild 플랜카드를 걸어놓고 아가씨들이 저마다 쇼핑백에 X-Mild 담배를 가득 넣어 들고 다니면서 팔고 있고....

음악 공연에는 주로 젊은이들과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오는데 담배회사가 스폰서라 온통 담배 광고에 알바들을 고용해서 담배 판매까지... 조금, 안 많이 씁쓸했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눈으로 직접 본 것만 해도 청소년 흡연율이 심각한데, 이런 공연을 이용한 담배 회사의 상술은 치가 떨릴 정도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인도네시아 재계 1,2위를 다투는 회사가 담배회사라더군요...

아무리 담배에 대해서 관대한 문화를 가진 나라라고 하지만, 우리 아이들까지 그렇게 병들어 가는 것은 문화적 차이라고만 하기엔 문제가 많은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신나는 음악만큼 즐겁지 못한 어제의 공연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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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90.242 작성일

예전엔 담배 2갑인가가 입장권이었던듯..
그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긍정적인 면에서 보면..

공연을 볼 기회가 거의 없는 중소도시에서..

그나마 TV에 자주 나오는 그룹들이

담배회사 스폰받아서, 도매가격으로..ㅋㅋ

공연을 해주니 완전히 나쁘게만 볼것은 아닌듯..

현재로선 계네들 아니면 그런 락공연 스폰할 기업들이 많지 않음.

댓글의 댓글

대구햄릿님의 댓글

대구햄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45.115 작성일

제가 듣기에도 대부분의 스폰서가 담배회사라고 하더군요. 긍정적인 면에서 보면 이런 시골에서 문화 공연을 즐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지만 그 부수적인 것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그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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