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1960년대의 추석귀성풍경 .(옛날생각나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8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1960년대의 추석귀성풍경 .(옛날생각나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5.19) 작성일11-09-17 16:02 조회6,357회 댓글6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797

본문


1960년대의 추석귀성풍경

 


 

"싼 것이나 사 입혀야죠"

 추석 한산한 시장에 나온 어머니.

(동대문시장. 1962년9월10일)

귀성객으로 붐비는 서울역.

(1967년 9월16일)

초만원을 이룬 귀성열차.

(1968년 10월5일)

콩나물 시루 같은 객차에나마

 미처 타지 못한 귀성객들은 기관차에

매달려서라도 고향으로 가야겠다고 거의 필사적이다.

기적이 울리는 가운데

기관차에 매달린 두아낙네의 몸부림이 안타깝다.

(1969년 9월24일)

정원87명의 3등객차 안에

 2백30여명씩이나 들어 찬 객차 안은

이젠 더 앉지도 서지도 못해 짐 얹는 선반이 인기있는

침대(?)로 변하기도.

(1969년 9월24일)

추석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역은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8만1천여명이 서울역을 거쳐 나갔다.

(1969년 9월24일)

8만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엔 철도 직원외에도 사고를 막기위해

4백80여명의 기동경찰관까지 동원, 귀성객들을 정리하느라

대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데모 진압 장면을

방불케했다.(1969년 9월24일)

추석 보름달

(1969년 9월26일)

귀성객이 버스 창문으로 오르는등 고속버스정류장 대혼잡

(광주고속버스정류장.

 1970년 9월14일)

삼륜차까지 동원되어 1인당 1백원에 성묘객을 나르고 있다.

 홍제동. (1970년 9월15일)

60~70년대에 선보였던

대표적인 추석 인기 선물 - 설탕세트.

잔뜩 찌푸렸던 추석날씨가 오후부터 차차 개자 고궁에는

알록달록한 명절옷을 차려입은

 아가씨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찼다.

(경복궁. 1976년 9월11일)

꿈속에 달려간 고향. 지하도에서 새벽을 기다리며

새우잠을 자는 귀성객들.

(서울역앞에서. 1978년 9월16일 새벽2시)

추석 전날 시골 풍경

(1980년 9월)

한복정장차림으로 추석제례를 올리고 있는 4대째의 일가족.

올해 1백살난 姜敬燮할머니가 시부모의 묘에 절을 할때

80세된 며느리 呂判敎할머니와 손자 손부 증손자 증손부와

문중일가 20여명이 지켜보고 있다.

(慶北 金陵군. 1980년 9월24일)

추석 귀성객 (1980년)

추석 귀성객은 돌아오기도 고달프다.

통금이 넘어 14일 새벽 0시20분에

도착한 연무대발 서울행 고속버스

 승객들이 야간통행증을 발급받고 있다.

(1981년 9월14일)

광주행 고속버스표를 예매한

 여의도광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삽시간에 표가 동나버렸다.

(1982년 9월19일 정오)

짐인지 사람인지....

귀성버스도 북새통. 연휴 마지막날 한꺼번에 몰린

귀성객들로 짐짝처럼 버스에

 오른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관광버스 짐싣는 곳에 승객이 앉아 있다.

(1982년 10월3일)

고향으로 달리는 마음
추석귀성을 위한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행렬이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끝이없이 늘어서 있다.

(여의도광장. 1983년 9월10일)

빗속의 귀성예매 대열
추석 귀성객을 위한

 고속버스승차권 예매가 15일 서울여의도에서

시작되자 3분의1일인 1만5천6백여장이 팔렸다.

 (1985년 9월15일)

추석 고향길은 멀고도 불편한 고생길.

 서울역 광장은

요즘 귀성객들이 하루 10여만명이나 몰려들어

민족대이동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1985년 9월29일)

이번 추석 귀성길에는

고속도로 국도마다 차량홍수를 이루면서

 중앙선 침범, 끼어 들기등 무질서한 운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을 빚었다.

(벽제국도.1987년 10월7일)

추석 귀성열차표를 사기위해

 서울 용산역광장에 몰려든 예매객들.

(1989년 8월27일)

가다가 쉬다가...
추석인 14일오전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차량이 몰려 평소보다 2~3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1989년 9월14일)

멀고 먼 귀성길
5일부터 추석귀성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6일 발매되는

호남선 열차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앞자리를 뺏기지 않기위해

텐트와 돗자리까지 동원, 새우잠을 자며 날새기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1992년8월6일)

한가위 가족나들이 (동작대교. 1992년)

[사진출처 : 동아일보 사진DB]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베거번드님의 댓글

베거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13.6 작성일

정말 멋지십니다 옛날생각이 아는군요. 봉재공장 공원들의 추석열차표를 구매하기위해 텐트들고 서울역가서 밤을세워가며 열차표를 사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잘보고 갑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87건 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59 감동 오빠가 최고!!! 댓글2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4638
2558 일상 살아 생전에 즐겁게 살다가 가요.......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4 5279
2557 일상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도 웃으면서 건강한 하루 되세요. 댓글1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4796
2556 일상 캄보디아인이 독도를..?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4658
2555 감동 모든 것에서 지혜로운 영감을 얻어라! 댓글1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8 5442
2554 감동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4 5316
2553 일상 빛나는 얼음공주는 한국의 자존심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30 4345
2552 일상 간다리아에서 유식한척...........우!!이!!씨!! 댓글5 인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6 7348
2551 기타 건강을위해 좋은물을 많이 마시세요. 첨부파일 sunhybr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3 4784
2550 감동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1 5440
2549 일상 유도대회 결과입니다(작은태극기) 댓글10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8 5155
2548 일상 인도네시아라는 나라 댓글13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30 8805
2547 일상 남해섬입구에서.. 댓글9 첨부파일 Haf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8 5972
2546 일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유소를 차리고 싶습니다 댓글21 찌라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3 10014
2545 일상 작은 인생을 항해하면서 나를 돌아 본다 댓글3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6 4380
2544 일상 필립의 넋두리 댓글5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6 5577
2543 일상 오랜만에 댓글8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9 5388
2542 일상 안녕하세여 JamesB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0 4045
2541 일상 한겨울 철새무리 댓글1 첨부파일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30 4316
2540 일상 남편 몰래 비자금 챙긴적 있으신가요? 댓글14 ping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2 8733
2539 일상 자카르타 시내 풋살동호회 안내입니다. 댓글3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2 7323
2538 일상 요즘 인도웹 글들 보다가 생각나서.. 댓글9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1 4477
2537 일상 날 보면 무슨 색이 떠올라? 댓글4 myung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3 4761
2536 일상 안보여요..? 댓글1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5287
2535 일상 " 남들의 종교도 존중하자 "가 가능할까요 ? ( 기독교 ) 댓글20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26 6091
2534 일상 2011학년도 인니출신 입시결과...충격..문제점이 무엇인가? 댓글3 jiks한얼ji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4 7735
2533 일상 '달은 가르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나~~' 댓글4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8 5184
2532 일상 뒷돈 댓글2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2 52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