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외국에 나가면 한국놈 조심해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외국에 나가면 한국놈 조심해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11.122) 작성일11-09-02 00:22 조회5,936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2610

본문

외국에 나가면 한국놈 조심하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난 거꾸로 한국에서 오는놈 조심하라고 한다.
물론 난 해외 체류자가 아니고 인니에서 장기 체류하다 귀국한 케이스이다.
그래도 별의별 연결고리를 통해 연락이 온다.

요즘은 대형 프로젝트 때문에 많은
협력업체가 진출하고 있으며, 거기에 따라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데
내가 뭐~ 법인 컨설턴트도 아니고...브로커도 아니고....
그저 여기 오래 살았었다는것 하나만으로
무작정 들이댄다. (내가 인니에 살지않는걸 뻔이 알면서도)

거절할 입장이 못돼,
내돈들여가며,(서울에서 국제전화로 옛 직원한테 부탁하여)
이것 저것 알아봐주면 쓰다달다
말도없이 사라진다.
중간에 현지인이나,
중국계 지인들이 결부 되어 있으면 상황은 더욱 고약해 지기마련....
비용과 노력에 대한 댓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일에 대한 결과나 방향이라도 알려 주어야 나도 마무리를 할것 아닌가?

더욱 난감 한것은?
김아무개는 어떤사람이냐? 심지어 사기꾼 아니냐? 라는 질문을 서슴치 않고 한다.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도마에 올려놓고 난도질을 하는가?
사기꾼은 서울이나 부산이나 인도네시아나 미국이나 어디에나 있다.
유독 인도네시아에 많은게 아니다.

내가 겪은 인도네시아의 30년 이상 경험으로는
교민사회에
사기꾼 딱지를 붙힌 사람은 단 1~2%에 지나지않느다.
(그것도 검증이 안된 돌아다니는 이야기에 의하여)
필리핀이나, 남미쪽으로 한번 가보라....
사기꾼이 아니고 총맞아 죽기 십상이다

내맘에 안든다고 사기꾼이네...뭐네 하며 성실히 살고 있는 교민들한테
알거 어지간히 알고나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진다.

기업이던 개인이던 아쉬워서 도움을 받았으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국내에서 오는놈 조심하라는 말이 없어질것 아닌가?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9.18 작성일

'한국놈'. '어글리 코리안'.. 이런 표현은 과거 한국인 스스로를 폄훼할 때 많이 사용된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본인들은 이 표현에 속하지 않는 것마냥 비춰지는데..
진실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으로서 이런 표현 안듣고 안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자주 현지인들, 외국인 파트너들에게 한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얘길 많이 듣고 삽니다.
그들이 진실로 얘기하는지 거짓인지 정도는 느낄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스스로 우리가 얼마나 유능하고 착한 민족인줄 잘 모르고 사는거 같습니다.

작고 둘로 갈라진 조국과 험난한 여건에서 그래도 이나마 잘 살고 있는 우리 한민족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국인이란 사실에 진정으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과 글은 자주 할 수록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말과 글을 가려서 하시길..

남을 미워하고 비방할 시간을 줄이고 가급적 남을 이해하고 사랑할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세상일은 신기하리만큼 자신이 뱉은 말만큼 의지만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wangi님의 댓글

wan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212.14 작성일

공감이 많이 가는군요....그러나 .어느곳에나 나쁜 사람들과 좋은 사람들은 공존 합니다.
싸잡아 한국놈이라 표현 하시는건 정도가 심하시군요......개코님 스스로도 한국사람이니 말이죠?
이해는 하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사과를 하셔야하실듯.......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41.37 작성일

외국에 나가면 나쁜 놈 조심해라가 되겠죠.
어디나 나쁜 놈 좋은 사람 있을테니 유독 한국사람만 조심할건 아닌 듯.
다만 외국나가면 아무래도 언어 문제로 한국사람 만나야 하고 그러다 보니 확률상 한국사람에게 안좋은 일을 당하는 것이고.

피부로 느끼는건, 요즘 이쪽에 있는 사람보다 한국에서 막 들어온 사람들 보통내기들 아닌 경우 더 많고.
머리싸움 수싸움..아무래도 인니에서 오래 산 경우 엎그레이드면에서 더뎌져서 판정패 당하는 경우 많은 듯.
그러나 반대로 이쪽의 안좋은 사람 만나면 한국에서 막 온 사람이 케이오패 당할 확률 있음.

처음 만날 때 관계설정 잘 하면 좋은 결론 볼 수 있는데
서로 페어 플레이할 사람인지는 초기에 빨리 판단해야 하고 좋은 파트너의 경우 예외없이 돈문제 클리어 합니다.
하지만 이건 한국과 여기 양쪽 다 페어플레이어들끼리 만났을 때 얘기고. 한쪽만 더티플레이해도 머리 아퍼짐.

만나서 진솔하게 대화나누고 열심히 자신이 할 일 해내고 하면 어차피 놀자고 만난게 아니고 사업목적상 필요한 존재이므로
서로 존중하는 아름다운 분위기 만들어진다고 보는 1인.
반대로 여기 온 파트너들 돈 좀 쓸려고 하면 적게 쓰게 유도하고 하는데..
무엇보다 돈씀씀이가 헤픈 경우치고 뭐 일 제대로 된 케이스를 본 기억이 없어서리..

가능한 긍정적인 생각과 일 진행은 감정 배제하고 비지니스 답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체로 일 진행할 때 어눌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딱 두가지. 멍청하거나 다른 꿍꿍이속이 있거나.
결과적으로 둘 다 일 망치게 되어 있음.
이건 한국에서 온 사람이나 여기에 있는 사람 모두 해당됨.

유유상종이라고.. 한 두번도 아니고 안좋은 사람 자주 만난다면 본인도 반성해봐야할 문제이고.
누가 나쁜 놈 자주 만나라고 등떠밀어 강요한것도 아닌 바에야..

우선 대화 당시 상대방이 혹 타인에 대한 안좋은 얘기나 발설하지 말아야 할 내용들을 습관적으로 한다면
그건 다음 기회에 여러분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토막낼거란 사실을 잊지마시고.

자고로 남 얘기 즐기는 사람치고 인격 제대로 된 사람 못봤으니.

투영해서 보자면, 식당이나 가라오케 가서 현지 종업원들에게 막대하는 모습 보면 언젠가 예외없이 여러분에게도 그리 대할 수 있으니 긴장들 하시고..

어쨌거나 해외 나와서 동족끼리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여건 만들어지기 바라는 마음 간절함.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95건 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7 일상 협조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hwkim836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6 5237
2466 일상 음...이해 안되는거...(운영자님~) 댓글2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6 4726
2465 일상 (추리소설-김성종) 어느 창녀의 죽음 7,8,9 부...계속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4 5546
2464 일상 흰소의 소원 "불멸의 촛불" 2010년 삼일절에 공개 불멸의촛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3 4534
2463 감동 필립이 올리는 새해 인사와 부탁.. 댓글5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3 8683
2462 감동 미쳐야 산다 댓글8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30 5953
2461 일상 타임지가 선정한 워스트 드레서..?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21 5702
2460 감동 필립에게 전하는 새해인사 댓글4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2 5351
2459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관련의 글 댓글5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5233
2458 감동 돌을 맞을 각오로(필립의 고백) 댓글6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4 5560
2457 일상 입성 인도네시아 댓글4 lastfi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4 7738
2456 기타 감기와 신종플루 구별법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01 4366
2455 일상 사람을 찾습니다. 댓글4 까사보니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8 5552
2454 기타 변비를 꼭 치료해야만 하는 이유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6 7273
2453 일상 중년에 잊을 수 없는 당신...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101
2452 기타 콩깍지 속 새콤!달콤! - 아씀 자와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6758
2451 감동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4268
2450 일상 재외국민 특례입학이 장난아니군여..엄청 빡세졌네..==; 댓글1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5 6930
2449 일상 35세 미만 절대 클릭 금지, 책임안짐, 댓글7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9 6126
2448 일상 데이트 신청합니다. 댓글4 Tr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7 4887
2447 감동 외로움이 묻어나는 추억의 가요 30곡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4525
2446 일상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숫자[옮긴글] 댓글7 mirZZ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5722
2445 일상 잠시 쉬면서 웃고 갑시다.... 댓글10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5653
2444 일상 내 컴에 음악이 안들리시는분은 참조하세요..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5 5384
2443 감동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8 4594
2442 감동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4031
2441 기타 기미 주근깨 하얗게 만들기 / 인도네시아는 뜨거워요~~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8 7032
2440 일상 [벨소리] 소녀시대 - Gee (1.5배속) 댓글3 첨부파일 쪼차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587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