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사람과 사귀는 삶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9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사람과 사귀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01) 작성일10-07-19 00:12 조회4,777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972

본문

사람과 사귀는 사람

어떤 엄마가

영재교육 그림책을 펴놓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이건 민들레!" "이건 개나리!"


의자 바로 밑에는

민들레가 피어 있는데

저기 담장 옆에는

개나리가 피어 있는데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아카시아껌 냄새가 난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되었던가?

 

- 서홍관의 시 ‘민들레와 개나리’ -

 

진짜를 옆에 두고

가짜를 들고 가르치는 엄마는

진짜를 제쳐두고 가짜에 몰두하는

우리들의 세계

정말 소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 제쳐두고

생명 없는 부스러기들만 긁어모았던

시간들, 삶들을

이 시 앞에서 반성합니다.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대와

사귀어 친해보겠습니다.

 

내 아내, 내 남편, 아들, 딸,

그리고 옆집...

문득문득 남이 되어버리는

가까이 있는 그대

 

성공, 부, 혹은 시끌한 파티, 갈채...

이것들에 몰두하느라

그대의 마음을 무시한 채 살았습니다.

 

비록 부딪혀 조금은 더 아파질지 몰라도

사귐과 사랑

그것 위해 힘써보겠습니다.

yk

* 참빛교회 Homepage 에서 (http://chambitjkt.org/jasin/request_name/SAL1/cntr/view/document_id/83/page/1)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0.73 작성일

그래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은 법이죠
그 소중한 것들이 없으면 지금의 내가 존재하지 않는 데도 말이죠

등잔 밑이 어둡다 란 말처럼요
상쾌한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더 내 곁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그 들과 더불어 어우려져 살아 가야 겠어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17건 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89 감동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게으름에 대한 충고 댓글2 pri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7 6933
2388 기타 피를 맑게 하려면? 천연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8 5557
2387 일상 한국맛 돼지국밥&순대국밥 댓글18 100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4 9090
2386 감동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댓글8 큰숲에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7093
2385 일상 해변의 향기 (마도로스의 일기)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2 5261
2384 일상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벅찬 순간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4 5210
2383 일상 보타니카님 귀환 축하파티 댓글10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7 5838
2382 감동 자기 자신의 해석일 따름이다.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6 5799
2381 일상 한국은 20위 일본은 22위 북한은..?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9 4607
2380 일상 테니스 치시는 분 댓글1 성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1 5124
2379 일상 박칼린, 임정희 - "아름다운 널" 댓글1 sunnyroa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1 5062
2378 일상 빨래줄 장타 만드는 체중 이동법칙 댓글2 esl122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1 4807
2377 일상 현충사 은행나무길~ 댓글4 첨부파일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5551
2376 일상 뜻박의 행운? 댓글1 ELDORA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23 4712
2375 감동 한국인의 급한 성격 Best 10 댓글3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1 5526
2374 일상 오랜 벗에게 이별을 고하며 댓글12 첨부파일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5 5704
2373 감동 주위 선행하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 KBS-2TV <희망릴레…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9 9115
2372 일상 우리의 정다운 이웃 "무궁화"사장님.. 댓글2 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0 4831
2371 일상 인도웹 쉼터 없애주세요!!!! 댓글11 첨부파일 센티멘탈로피테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3 6519
2370 일상 대낮에 본 "사이드 미러" 강도,, 댓글11 바랑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1 7849
2369 일상 하루에 한걸음만 댓글4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0 5367
2368 일상 SBY 숨겨둔 딸이 있었나요??? 댓글1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2 5885
2367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5)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9 5805
2366 답변글 일상 UMP 족자 (Rp745,694) 와 반둥 (Rp1,060,500)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2 6934
2365 감동 ♥ 남편을 기절시킨 이야기 ♥ 댓글21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0 5918
2364 일상 박주영자살골 댓글7 lsmkill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7 6890
2363 일상 권명희 복국집에서 월드컵 응원 h즐겁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3 5808
2362 일상 ㅠㅠ 악몽같은 어제.... 댓글15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7 736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