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벤쫑 때밀이 신고합니다..!! (찌까랑)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9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벤쫑 때밀이 신고합니다..!! (찌까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95.235) 작성일11-12-16 23:48 조회11,323회 댓글1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4245

본문




찌까랑에 거주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너무나도 창피해서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는 제 이야기를 이렇게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4~5 년전쯤 동네 싸우나에 가서 때를 밀었습니다.

우리 동네 싸우나 때밀이는 자카르타와는 달리 남자 때밀이(현지인) 이길래 힘있게 밀어주겟구나 하며
 
기대감속에 때를 밀게되었엇죠... 때밀이 덩치가 저보다 훨씬 좋앗어요.. 

때밀이에게 제 몸을 맡긴채 눈을 감고 무방비 상태로 누워 있는데... 저에게 엄청난 시련이 다가 왔습니다..

처음엔 설마 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도 설마 설마.. 했습니다..

고릴라 같이 생긴 때밀이의 손이 자꾸 반바지 안으로 들어와서 제 몸 구석구석을 건드렸습니다..

너무나도 민망하고 이런 일은 처음이라 모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참고만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지하철 성추행 당하는 여성들이 순간 당황에서 소리도 못 지르는 가만히 있는상황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이 벤쫑 고릴라는 두세번의 시도에 제가 암말도 안하고 있어서 그런지 때를 구석구석 밀어주겟다는 명분하에

손이 스윽.. 스킬을 한단계 업그래이드 시켜 쪼물딱 공격을 저에게 퍼부었고

화를 내야할 타이밍을 잃고 저는 수치심과 창피함 자괴감 속에 빠져들은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채 발도 동동 구르지도 못하고 참고만 있었습니다..

아.. 조금 있으면 끝나겟지... 정말 기분 더럽다 정말.. 이렇게 자신을 위로하며 견디고 있었지만...

전 다시 한번 숨이 차 오를 수 밖에 없었어요..

비누칠 타임을 깜박하고 있었던 거죳!!

역시나 벤쫑 고릴라는 샤워타올에 비누칠을 아주 신이 난채 하기 시작햇고...

(거품을 많이 내고 싶었던지 무지막지한 팔 힘으로 비누를 비벼대는데.. 비누가 사라지는 줄 알았어요!!)

바보 같이 저는 그런 상황에서도 설마설마...하며 벤쫑 고릴라 얼굴을 살짝 쳐다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표정이나 행동이 좀 여성틱 하며 머리카락 색이 선분홍 색 염색 머리였어요...

그때 저는 정말 5000프로 확신 할수 있었어요!!! 아! 이새끼 정말 벤쫑이구나!!!!

제 몸은 마비가 된듯 움직일수 없었고....

벤쫑 고릴라 녀석은 처음엔 샤워타올을 사용해 비누칠을 대충 하더니
 
타올은 더이상 의미 없다는 듯 물통에다 집어 던진 채

맨손으로 제 몸 구석구석...(정말 말로 표현 못할 부위까지..) 비벼대면서

자유자재로 손이 스윽.. 공격과 쪼물딱 공격을 신나게 퍼부었고

저는 이성을 잃고 미친듯이 당하고 있다 정신을 바싹 차려 "헤이!! 장안 빼강!!!" 하며

화를 내며 정지를 시켰지만.. 이미 비누칠 타임은 끝이 나 있었어요....

만신창이가 된 채 싸우나에서 나와 울지도 못하고.. 어디가서 말도 못 하고...담배만 피웠습니다.. 

그날 제가 좋아 했던 친구를 만나러 가기전 목욕하러 갔던거였는데...

암튼 그날 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말없이 소주만 마실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 처럼 피해자가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때를 밀러 갔더니 아직까지 있었습니다..

찌까랑 교민 분들 벤쫑 고릴라 때밀이 조심하세요.. 특히 젊은 청년들..

6개월 전 벤쫑 고릴라에게 또 당한 2번째 스토리와 과감히 무찌른 마지막 스토리도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다음기회에 남기겠습니다. 스킬이 엄청 강해 졌더군요.. 

암튼 교민여러분 벤쫑 고릴라 때밀이는 아직도 싸우나 손님들을 스켄하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처럼 바보같이 당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 하셨으면 합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고리님의 댓글

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4.82 작성일

저는 인도네시아 처음와서 여자가 때밀어주길래..순간 깜딱 놀랬습니다...ㅋㅋㅋ  여기에 익숙해지다보니 반대의 상황에 놀라게도 되네요..ㅋㅋㅋ

개꼬장님의 댓글

개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02.29 작성일

혹시 이글 보시고 "내 사업장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사장님...
그 직원은 때 좀 안밀게 해주세요...ㅋㅋ
이 나이 먹고 그런 치욕(?)을 당할려니...ㅎㅎ

뭐냐이건님의 댓글

뭐냐이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8.146 작성일

야설같네...ㅋㅋㅋ 잼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당하신분은 화나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죄송!
다음글 기대합니다.

ALTE님의 댓글

AL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02.29 작성일

그 벤쫑 유명합니다. 때는 다른 사람로 미는게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낫습니다.
(두명있음, 벤쫑과 벤쫑대비 좀더 마른,,)

어느새 손이 근접하게 민망하게 됩니다.
5년전 아는분일화,

때밀면서 자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여 눈을 떠보니 그곳을 비누칠로,,
야 뭐하는 짓이야! 하니, 걱정마 하는 눈빛으로 상하 회전에서 좌우회전으로 다시 비누칠을 했다는,,,, ㅠ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155건 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27 일상 딱! 걸렸습니다. 댓글9 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13 9058
2126 일상 30,000 포인트 ... ㅎㅎㅎ 댓글5 첨부파일 바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8 7145
2125 일상 그놈의 스타벅스가 몬지..ㅋㅋ 댓글6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21 10692
2124 일상 공항에서..... 댓글11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6 8155
2123 일상 자카르타에서 술을 먹을땐.. 댓글10 이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8 7605
2122 일상 좋아요5 자카르타 생활 만 4년.... 댓글7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2 11094
2121 일상 Lippo Cikarang-Ondalkd씨 여기를 댓글3 첨부파일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8 8228
2120 일상 한국 vs 아르헨티나 스코어 예상 댓글12 shin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3 4738
2119 일상 좋아요1 쉼터와 관련된 포인트 모으기~ 댓글18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3 5913
2118 일상 좋아요1 삶이 힘드실 때 이 웹사이트에 한번 꼭 들려보세요 댓글6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8 4607
2117 일상 친구들 만들기 댓글5 무상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1 5964
2116 일상 운영자님, 메일인증절차 확인좀 해주세요.. 댓글2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4 4680
2115 일상 *선물* 댓글2 달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11 3789
2114 일상 국외 부재자신고 재외 선거인등록을 댓글5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7 4452
2113 일상 2012년의 남은 공휴일 총정리합니다! 댓글3 첨부파일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6 4764
2112 일상 ... 3만점 받았습니다. 댓글7 첨부파일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4 2718
2111 일상 붉은악마 인도네시아 원정단 입니다 댓글9 뚜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08 9524
2110 일상 [유머] 군대에서의 episode 젤 기억남는것..하나 댓글7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8106
2109 일상 좋아요2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까? 댓글1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6454
2108 일상 컴퓨터 정리/속도업 댓글11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4 5563
2107 일상 좋아요3 필립님께 질문합니다.. 댓글11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9 6646
2106 일상 인도네시아 인에게 감사하는마음으로~~~ 댓글5 푸른솔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1 5099
2105 일상 한국행 비행기표 댓글6 FIBL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7 7115
2104 일상 이젠 돈내고 음악 다운받지 마세요! 댓글19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1 4870
2103 일상 옆집 아줌마 싫어요 ~~ 댓글12 nona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4 6650
2102 일상 텔콤셀이 또 열받게 하네요 댓글9 lizz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3 5050
2101 일상 한국-쿠웨이트전 축구 몇시에 어디서 볼수있나요? 댓글11 화영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9 6982
2100 일상 자카르타에서 2주 정도 더 지내게 될 깡이라고 합니다. 댓글1 깡으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7 375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