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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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24.254) 작성일08-10-10 17:43 조회7,26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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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랑하는 사람을 누군가 때문에 잃는다면 그것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죠, 그 백모라는 여성이 최진실의 죽음에 일부의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 그녀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는 것은 불공평한 일입니다.
처벌은 잘못한 만큼만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그녀의 신상정보를 낱낱이 공개해 버린다면 과연 우리는 그녀와 무엇이 다른가요?
결국 그녀가 최진실에게 했던 똑같은 행동을 우리는 그녀에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또 다른 한명의 최진실을 죽이려고 애쓰는 사람이 되어 버리겠죠.
마치 길거리에서 죄인을 돌로 쳐 죽이던 고대의 형벌과 님께서 하시는 행동이 무엇이 다른지 스스로에 자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악마와 싸우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그토록 없에고 싶던 악마가 되어갈 때가 있읍니다.
처벌은 정의를 바탕으로 하지만 복수는 미움의 자식이고 결국 그들은 또 다른 미움을 낳읍니다.
논쟁을 격하게 할 때도 있지만 누군가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겠죠.
님은 그 백모라는 여성이 죽기를 바라십니까?
이런 행동은 옳은 일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생활을 세상에 까발리는 것은 범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죠, 그 백모라는 여성이 최진실의 죽음에 일부의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 그녀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는 것은 불공평한 일입니다.
처벌은 잘못한 만큼만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그녀의 신상정보를 낱낱이 공개해 버린다면 과연 우리는 그녀와 무엇이 다른가요?
결국 그녀가 최진실에게 했던 똑같은 행동을 우리는 그녀에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또 다른 한명의 최진실을 죽이려고 애쓰는 사람이 되어 버리겠죠.
마치 길거리에서 죄인을 돌로 쳐 죽이던 고대의 형벌과 님께서 하시는 행동이 무엇이 다른지 스스로에 자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악마와 싸우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그토록 없에고 싶던 악마가 되어갈 때가 있읍니다.
처벌은 정의를 바탕으로 하지만 복수는 미움의 자식이고 결국 그들은 또 다른 미움을 낳읍니다.
논쟁을 격하게 할 때도 있지만 누군가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겠죠.
님은 그 백모라는 여성이 죽기를 바라십니까?
이런 행동은 옳은 일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생활을 세상에 까발리는 것은 범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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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율빈님의 댓글
비율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45.231 작성일
님들의 리플이 참 건강합니다.
인도웹이 자랑스럽습니다.
창공님의 댓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156.164 작성일
Jawafrog님의 말씀에 100% 공감 합니다.
최진실씨의 안재환과의 사채 루머는 사실, 증권가 찌라시에서 시작됐는데, 최초 유포자가 백씨는 아니죠. 백씨 또한 또다른 사람으로 부터 전달받아 그대로 메신저로 다른 증권가 사람들에게 배포한건데... 마녀 사냥식의 언론재판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든다고 봅니다.
물론, 책임감 없이 검증되지 않은 루머를 유포한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더 성숙한 사고/인터넷 매너등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저도 궁금하죠 백씨가 어떤 사람인가. 하지만, 이런 인민재판식의 매도로, 백씨의
하나뿐인 소중한 인생이 망가진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될까요?(아마도 고인이 된 최진실씨도 그걸 바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