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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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5.125) 작성일11-10-26 15:46 조회3,386회 댓글2건본문
비록 늙었다 해도 약한 티를 내서는 안 되며,
비록 늙었다 해도 없는 티를 내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면을 가꾸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면을 다듬어야 한다.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한 학벌도 퇴색되고,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한 경력도 퇴색된다.
나이가 들다 보면 몰골마저 추해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행동마저 추해지기 쉽다.
나이가 들다 보면 수치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공포심도 무뎌지기 쉽다.
나이가 들다 보면 자존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자부심도 무뎌지기 쉽다.
늙었다 해도 자존심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늙었다 해도 자부심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어 사랑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고.
나이가 들어 존경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다.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이라도 좋아야 하고,
나이가 먹을수록 재산이라도 있어야 한다.
늙었다 해도 마음은 꿈 많은 소년이고 싶고,
늙었다 해도 기분은 꿈 많은 소녀이고 싶다.
댓글목록
맨손의팔봉이님의 댓글
맨손의팔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34.23 작성일이른 아침 좋은 글을 읽으니 제 자신을 한 번 돌아 보게 하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pengemis님의 댓글
pengem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70.56 작성일
늙었다 해도 마음은 꿈 많은 소년이고 싶고,
늙었다 해도 기분은 꿈 많은 소녀이고 싶다.
저는 젊은 사람이지만. 이글이 젤 와닿네요 ㅎㅎ..
좋은글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