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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뭘까.... 씁쓸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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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2.33) 작성일09-11-26 23:34 조회5,64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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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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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20분에 끌라빠가딩에서 하이웨이를 타고 웨딩이 있는 뮬리아호텔로 향했다. 반대차선과는 달리 막힘없고 새로운 운전사도 잘 운전하느거 같아 마음편히있었는데 왠걸 얼마안가 엄청난 교통체증이 시작되는데

7시웨딩시작인데 왠걸 8시20분이 되서야  스나얀근처 하이웨이 와이프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대신 돈내달라고 얘기하고 그냥 하이웨이를 쭈욱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여기서 저의 차는 비상도로를 타고 있었는데 싸이렌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경찰바이크가 싸이렌을 울리면서

도로위의 차량들을 한쪽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저의 운전사도 차선변경을 하려고 오른쪽차선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큰차가 익숙치가 않은지 차가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오른쪽차선으로 들어가다 서있는 상황에서 경창바이크가 한대 지나가고 두번째 바이크가 차옆에 멈추어서서 운전사를 보고 뭐라고 하더군요. 뭐라고 하는지는 차안이라 안들렸지만 운전사가 당황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차를 비상도로에서 벋어나려는데 주위차량들이 자리도 잘안내주고 가뜩이나 교통체증이 심해 조금씩 전진하는 저희차량왼쪽으로 장군차량(별번호판달린차량) 들이 몇대 가 간신히 지나가고 마지막으로 포츄나가 지나가면서 저희 차량 옆에 딱 멈추더니

운전사가 창문밖으로 몸을 내밀며 저희 왼쪽 사이드미러를 손으로 '뻑'소리가 나도록 접어버리면서 가더군요.

아마도 길을 빨리 안비켜준다고 하는짓인거 같은데... 순간 당황하는 운전사는 뒤돌아 나를 쳐다보고 나는 황당해서 화보다는 아직도 이나라에는 군인파워가 막강한지 운전사도 시민들한테 성질내는 나라 라는 생각에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 옆에 앉아 있던  와이프는 이런게 인도네시아라고 ^^;;

운전사한테는 괜찮다고 하면서 집으로 힘겨이 하이웨이 뺑돌아 3시간만에 돌아왔습니다.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자카르타 초년생의 오늘경험한 저나름대로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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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43.36 작성일

수디르만..말+마차동상있는..
인도삿 건물앞에서..
앞차가 잘못 유턴했는뒤..
저희차도 모르고 따라 유턴하다 걸렸음.

앞차는 은색이고 저희차는 2차대전 독일군이 잘쓰던..철회색..

마침 국방부등도 가까워서인지..

경찰이 군인차인줄알고 찝찝해서..

우리차는 보내주고 앞차만 잡던뒤여..ㅋㅋ

운제님의 댓글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92.22 작성일

경험자분들이나 이런경우를 당한 이야기들이 꽤 있는 것같네요. 내 님들 말씀하신대로 조심하면서 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법을 따라야죠.. ^^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50.23 작성일

인도네시아가 아직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장관 + 군인 + 경찰등은 나랏일이나 의전행사가 아닌 단순 출/퇴근 / 가족들의 나들이에도 사이드카 사용하면서 길을 트는 이 행위...
이나라 대학생들은 이것 관련 데모안하고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사이드카 끼고 가는 차량 길 빨리 안내주면 싸이드카 탄 경찰이 차를 긁거나 발로 차는 경우가 있고 이때는 손해 청구할대 없어요~
대통령 보안을 위함이나 나라의전행사, 중요손님 관련이라면 이해해주겠지만,

분당번개님의 댓글

분당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85.200 작성일

그 차량하고 접촉사고 나면 돈좀 들어요 그냥 피해가세요 ~

인도네시아 니까 인도네시아 법을 따라야지요 ~ 

한국 같으면 방송에 날리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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