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5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9.173) 작성일06-12-22 14:53 조회9,890회 댓글9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8900

본문

_copy1.jpg
 
 
코끼리의 긴 코를 잘라버린 모습.
 
돼지가 긴코에 부담스러워할까봐 걱정한 배려의 마음이었을까?
돼지와 같은 모습이 돼고 싶은 바램이었을까?
돼지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 기꺼이 희생한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 속에 분명한 한가지.
 
코끼리가 얼마나 돼지를 사랑하는지..
 
 
하지만,
긴코에 돼지를 미끄럼틀 태우며 웃게 한다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았을까..
 
나는 괜찮아, 너만 좋다면,,
 
떄로는
사랑이라는 말로
상대방을 희생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다 주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라지만,
그 중심에 내가 없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닌것 같다.
 
내 모습 그대로, 당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한다.
 
코끼리는 코를 자르는 순간부터 더 이상 코끼리가 아니니까.
 
-Nakomi-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99.153 작성일

돼지가 사랑한 코끼리는 코가 긴 코끼리이었을텐데...
때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의한 행동이라고 멋대로 단정하고 실행한후,상대가 그걸 몰라주면
섭섭한 경우가 있습니다.
난 너를 위해서 이런 것도 감수했는데!!! 하면서요.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단 한번도 그가 저한테 그걸 원한적도,바란적도 없었다는걸 느낍니다.
오희려 그런 일을 감행하며서 힘들어 하는 제 모습에 같이 힘들어 할 뿐이였죠.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돼지가 사랑한 코끼리는,,코가 긴 코끼리였다는걸..

음..많은 생각이 지나가네요..

봉산님의 댓글

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98.107 작성일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기꺼히 희생할 수 있는 마음 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그런 사랑 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자식을 키워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봉산 생각이었습니다.^^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사랑은 정말 많은 모습이 있지요.
부모님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애인간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은 정말 한없는 사랑입니다.
오늘 한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내가 아이를 보는데, 이렇게 이쁜데,, 엄마가 볼땐 얼마나 이쁠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글서 지금막 저도, 엄마 아빠한테 문자를 보냈답니다~ ㅎㅎ

새침이님의 댓글

새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4.9 작성일

사랑하기에 나의 모든 걸 희생하고라도 함께 하고 싶다는....
사실 살아보니 희생이 사랑의 길이 아님을 깨달아 갑니다.
나를 버리고 상대에게 맞추어 간다는 것... 때론 어리석다고도 생각되는 군요.
물론 보기에 따라 아름다운 희생이라고 느껴지겠지만...
그리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우린 느끼게 되겠지요.
사랑은....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는 것.... 바로 그것이 아닐런지요..

어떤 글에서 보았습니다..

사랑하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것은..
사실은 사랑할 땐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고 원하는 데로 상대를 해석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리곤 시간이 흐르며 더이상 사랑할 때의 눈으로 상대를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사람을 사랑할줄 알고, 또 사랑받을 수 있는거 같아요.

먼저 나를 사랑한다는것!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1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40 감동 처음~~ 댓글3 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21 5086
5739 감동 로마에 다녀와서 댓글2 첨부파일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5 4891
5738 감동 일 못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댓글5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8 6053
5737 감동 (펌) 사랑하는 아들아... 댓글3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01 7749
5736 감동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의 차이.(펌) 댓글3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30 5024
5735 감동 자기야 알지?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07 4582
5734 감동 어느 장애인 장발장의 노래 - 법대로 처리된 육백원 절도범을 위하여 댓글1 첨부파일 물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7 5042
5733 감동 동생의 수혈[펀글]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6 4148
5732 감동 백 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사랑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3 4899
5731 감동 운기를 통해 도인이 되는길.... 댓글1 목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3 4988
5730 감동 눈물이 핑~~ 도는, 정말 감동적인 대화 댓글7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1 5498
5729 감동 아버님이 좋아지셨습니다. 댓글5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7 6055
5728 감동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댓글3 착한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8 4785
5727 감동 필립건 -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댓글5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5356
5726 감동 내 남자는요? 내 여자는요?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27 4983
5725 감동 희망의 2010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5 4973
5724 감동 세계일주랩, 한국어이지만 외국어로 들리는~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6 5250
5723 감동 사람 테스트 댓글2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8 4853
5722 감동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 체리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9 4320
5721 감동 자모의 기도 댓글3 cl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6 4294
5720 감동 명언이라고 한다면 ... 댓글1 마이크로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4 5423
5719 감동 일단 계획한 일은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0 4183
5718 감동 아기와 얼라의 차이점 댓글16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5 7554
5717 감동 삶의 길 댓글3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1 5304
5716 감동 어떤 기사의 열망 : 수녀와의 키스 댓글4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1 6598
5715 감동 사랑의 힘 댓글2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1 5835
5714 감동 나.2번째.고.인 - 2편 댓글2 DREAMCHIIL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9 6985
5713 감동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게으름에 대한 충고 댓글2 pri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7 692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