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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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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궁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00.189) 작성일14-04-03 03:56 조회7,15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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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0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5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0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5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5년이나 살았습니다. 

35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이 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5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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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닥공닥수님의 댓글

닥공닥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6.♡.152.78 작성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지금의 현제 나이에서 모두들 도전할수있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나 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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