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시내테니스모임 여전히 회원모집중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6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시내테니스모임 여전히 회원모집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27.150) 작성일11-02-11 20:29 조회5,239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0284

본문

야호!  그동안 수요모임 신입 회원모집글에 지난 주 또 한 분이 낚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간 회원 동향보고를 하며 낚시질을 계속 할까 합니다.

지난 주에 프레쉬한  30대  새로운 회원님이 오셨습니다.
40대 누님들 입가에 미소가  벙글벙글.. ㅋ 

이제 몇달후에 이 회원님이 한국에 있는 부인을 입회시키면서 그 부인이 같은 교회 언니를 데리고 오고..... 그 언니가 졸업 후 한번도 못 만나다 자카르타 한복판에서 만난   대학 선배언니를 데려오고... (음... 벌써 여자가 셋 늘고...) 그 언니가 남편을 데려오고... 그 남편이 회사 후배 팔을 비틀어 데려오고..

어렸을 적 동화가 생각납니다.    가난한 시골처녀가  장날에  계란을 샀더랍니다.  달걀을 사서 머리에  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상상의 나래를 폈더랍니다.  계란이 부화하여  병아리를 까고,  병아리들이 자라서  암닭들이 되고  암닭들은 다시 계란을 낳고 병아리를 까고,  이를 팔아서  염소들 사고, 염소를 잘 키워  돼지를 사고, 돼지를 잘 키워 팔아 송아지를 사고,  송아지는 자라서  황소가 되어  전답도 사는 상상을 하다가

넘 기분이 좋아  까불다 이고 가던 계란이 모두 깨어지고 말았다는 .........  ㅋㅋㅋ (애고 결말이 뭐 이러냐...)

좌우당간 환영합니다.  신입회원님.  근데 닉네임이 강가딘인가요?  그럼 강가디우스님으로 불러도 되겠는지요?

아 ..3초동안  대답이 없군요.  yes로 자동응답처리되었습니다.

그 동안 생각나는 일들은...

*** 지지난주 모임이었습니다.  이형탁님이 테니스코트를 축구장인 줄 알고 뛰어다니시더군요.  원래 테니스 복식은 파트너끼리 반씩 나누어 자기 땅을 지켜줘야하는 게임입니다.  근데 하수인 저나 여자들은 발리하느라 앞에 딱 붙어있으면 뒤로 로빙하는 공은 거의 속수무책입니다.

근데 이형탁님은 마치 박지성이 센터부터 골문까지 몇명 제끼고 돌진하듯 빠르게 양쪽 후위를 휘젓고 커버를 합니다.  그러다 상대편 왕년의 크리스에버트 언니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런 공까지 다 받으면 어떻헤요?"

같은 편인 제가 후위공을 뒤로 못 쫓아가니까 다 걷어내시더군요.  그래서 같은 편인 제가 칭찬도 해주고 사기도 올려드릴겸 띄웠습니다.  "이는 필시 무신 특별한 약을 먹고 나오신게야... 도핑테스트 해봐야해... 어찌 그리 잘 뛰시남요?"

대답은... "쥐약먹었습니다."   

꽈당~  참고로 이형탁님은 모 한의원 원장님이라고 합니다. 

음... 쥐약이라... 쥐약을 먹으면 저렇게 잘뛴다말이지.. 적어둬야지.

제가 서울 있을 때 있던 테니스클럽에 의사한분이 계셨습니다.  하는짓이 웃기고 제일 막내여서 형님들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하루는 제게 말을 하더군요.

"저... 남편을 아무도 몰르게 훅~가게 하는 법 아세요?"

"네? "(전 결코 알고 싶지 않아서 귀를 틀어막았습니다. ^^ 인도웹 울남편도 회원입니당)

"저... 락스를 차 숟가락으로 반 숟가락을 매일국에다 넣으세요.  그럼 몇 달 후 집에 퇴근하다.. 훅 쓰러집니다.  부검해도 락스는 천연성분이기에 아무것도 안나와요.   저 사실 생명보험 2개 들었거든요.. 보험 들고  마눌이 혹 락스요법을 쓰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되더라구요. 

그럼 형님들은 이 락스요법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으켜드릴까요?   이건 좀 비싼처방인데... (뜸을 들이다가 하는 말이) 

해답은 은수저예요.  락스는 은수저에 검댕이로 검색되요.   그 주말에 마트가서 당장 은수저로 식기를 바꾸어주었습니당.  ....."

서울에서나... 자카르타에서나...

대한민국 의사선생님들 만셉니다!

시내모임은 수요일 술탄호텔코트서 계속 됩니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11-02-14 19:15:44 인니 이야기에서 이동 됨]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junior님의 댓글

juni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6.14 작성일

글을 정말 맛 갈나게 쓰시는군요. 저도 예전에 지존님 그리고 이형탁님과 같이 테니스를 치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 분들과 축구만 같이하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한 번 가고 싶긴한데, 수요일은 제가 항상 스케쥴이 있어서리... 하여튼 언제 기회되면 한 번 가도록 해 보겠습니다!

댓글의 댓글

latte님의 댓글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27.150 작성일

반갑습니당.  저희 월례대회를 한 달에 한번 토요일 4-7시 할까 합니다.  이제 소모임 공고에 나갈겁니다.  그 때라도 오세요.  환영합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1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39 일상 2011학년도 인니출신 입시결과...충격..문제점이 무엇인가? 댓글3 jiks한얼ji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4 7859
5738 리뷰 한국 건축계, 세계 첫 '탈핵 건축 전시회' 연다 첨부파일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08 4568
5737 노하우/팁 [정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초청 세미나 in Jakarta 첨부파일 오니주카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1 3144
5736 일상 뉴스특보. 밤1115분 - 북한. 연평도 포격 댓글2 sunnyroa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4 4420
5735 일상 바다낚시 가고 싶은 회원님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0 4937
5734 일상 이젠 돈내고 음악 다운받지 마세요! 댓글19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1 4967
5733 일상 살다보니 별 황당한 사고도 다있네요. 댓글2 야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8 5323
5732 일상 인니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한국 동사무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댓글4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0 7053
5731 감동 좋아요2 노무현입니다 예고편 (감동 연설) 댓글1 라호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7 3840
5730 일상 [정보?] 빈 LPG 가스통(12kg) 구입 - tabung lpg … 댓글3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7 7334
5729 노하우/팁 포장을 잘하는 한국 상품 구매 및 배송대행 "바이두케이"입니다~ 첨부파일 은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20 8316
5728 일상 필립의 넋두리4 댓글3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05 6079
5727 기타 , 댓글7 Ari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2 3952
5726 일상 바람소주 2월21일 온라인주문 하신 고객분들께 알립니다. BARAMSO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4666
5725 기타 전기래인지 댓글1 choihyo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9774
5724 일상 치킨퐁 문 열었어요? 댓글6 eli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4 5735
5723 노하우/팁 사소한 생활 일감을 공유하고 싶다면?! PO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20 2517
5722 일상 잘란잘란 멤버십 카드 첨부파일 koko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3 4422
5721 기타 해외직구 설문조사 참여하시면 아마존기프트카드를 드립니당:) 세종시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04 4576
5720 일상 집사람 친구 찾습니다. 댓글10 Benjamin12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16 6063
5719 답변글 기타 Re: 혹시 골프 장갑 제조 하는 공장 알수 있을까요? fAdeAwA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4 9033
5718 일상 2011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피겨여왕의 귀환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9 4736
5717 유머 생일 케이크에 손댔을 때 골든리트리버 반응 ㅋㅋㅋ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23 9340
5716 일상 포이트좀 나눠주세요.... 댓글11 Qkfrksakdxh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2 6031
5715 환상적인 나라 뉴질랜드에서의 horse riding 승마 ! NZ홍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1 2638
5714 일상 상상하면 이루어질까요~?ㅠㅠㅋ 댓글9 imcla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1 5474
5713 일상 웃짜고 하는긴데....ㅎㅎㅎ 진짜루 ^.^ 당신도 아마....??? 댓글8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7 5303
5712 기타 '바다의 산삼 해죽순!' 건강에 좋은 차, 구경하고가세요~ wltn129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1 419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