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친구,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0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친구,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08.95) 작성일09-04-04 00:11 조회4,350회 댓글5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600

본문




동화작가 정채봉씨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키가 정 채봉씨보다 목 하나는 더 큰 친구.

술을 마시면 늘 먼저 취하는 정 채봉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든지
아니면 택시를 태워 사라지기까지 물끄러미 바라본다던 그 친구.

그 친구가 송년모임 때 자신의 수첩에서 종이 한 장을 잘라서
정 채봉씨께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고 써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웬 택시 번호가 줄줄이 적혀있기에
정 채봉씨는 무심히 이 택시번호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올해 너 태워 보낸 택시번호야. 마음이 안 놓여서 그냥 있을 수가 있어야지.”


인간이 육체를 가진 이상 애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성장케 하는 데는 우정이 필요하다.

-헤르만 헷세-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필립님의 댓글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43.123 작성일

친구라는 의미...
왠지 녀석들 얼굴만 떠올려도
가슴 저 밑바닥에서 따스함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단어지요...
그런 친구들과 언제 다시 만나 회포를 풀수 있을는지...^^**

Atti님의 댓글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08.95 작성일

그림..잘못 올렸군요.....*.*;;
어렸을 적 친구랑 같이 놀고 싶어
불러도 인기척 없고 대답이 없기에
친구방을 기웃거리는 풍경으로 알고 올린건뎅....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아,,,,,,,,,,,저 그림이 친구 누나방 훔지는 그림이었군요..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ㅎㅎ
역시 그림은 보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저는 옆집 여자아이 몰래 훔쳐보는걸로 알았슴닷 ㅋㅋ
헤세의 말처럼 육체를 가진 인간의 숙명적 갈등이지요..ㅎㅎ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4건 18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16 일상 뻥연비 보상하기로... awalideng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8 4359
3215 직장인들 허리 아플 때 ‘이곳’ 누르면 통증 사라진다 ge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1 4359
3214 감동 울푸 님, 실망입니다. 댓글3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4358
3213 유머 요즘 일찐들은 다 이러나요? 일찐의 최후~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8 4358
3212 일상 오늘도 한건 했넹.. 댓글3 Karl가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9 4357
3211 답변글 일상 당첨된 모습 댓글1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6 4356
3210 일상 초등학생의 순진한 답(펀) 댓글5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4356
3209 리뷰 한국 건축계, 세계 첫 '탈핵 건축 전시회' 연다 첨부파일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08 4356
3208 감동 컬투 모음집2 댓글4 첨부파일 호빵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4 4355
3207 기타 인도네시아 한인들을 위한 퍼스널 트레이닝 댓글2 kyle071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7 4355
3206 일상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닭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4354
3205 일상 까불지마라, 웃기지마라 댓글2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30 4353
3204 기타 물 사마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댓글8 꿀단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4 4353
3203 일상 [인증샷] 전에 하루에 두번 777 나온 뒤 간만에 나온 777 인증… 첨부파일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1 4351
3202 감동 HTLM 연습 댓글5 무사의노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9 4351
열람중 감동 친구,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댓글5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4 4351
3200 감동 사랑의 고백 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6 4351
3199 일상 홍수 교통정보(길 열렸습니다)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3 4350
3198 감동 당신에게 묻습니다.... 댓글2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09 4350
3197 일상 한인회와 한인회에 속하지 않은 한인 댓글6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4349
3196 일상 뱀장어 이야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0 4349
3195 일상 인니 사업의 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댓글1 워니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1 4349
3194 감동 오늘도 감사함으로.... j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9 4349
3193 유머 OB에 대한 이야기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5 4349
3192 일상 좋아요2 서울체류 댓글5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3 4349
3191 감동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요- 댓글1 selly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8 4348
3190 유머 요즘은 왁싱이 트렌드 인가요? sto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1 4348
3189 답변글 일상 아시아나 예약 받네요... 댓글4 끝까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4 434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