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친구,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5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친구,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08.95) 작성일09-04-04 00:11 조회4,351회 댓글5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600

본문




동화작가 정채봉씨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키가 정 채봉씨보다 목 하나는 더 큰 친구.

술을 마시면 늘 먼저 취하는 정 채봉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든지
아니면 택시를 태워 사라지기까지 물끄러미 바라본다던 그 친구.

그 친구가 송년모임 때 자신의 수첩에서 종이 한 장을 잘라서
정 채봉씨께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고 써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웬 택시 번호가 줄줄이 적혀있기에
정 채봉씨는 무심히 이 택시번호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올해 너 태워 보낸 택시번호야. 마음이 안 놓여서 그냥 있을 수가 있어야지.”


인간이 육체를 가진 이상 애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성장케 하는 데는 우정이 필요하다.

-헤르만 헷세-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필립님의 댓글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43.123 작성일

친구라는 의미...
왠지 녀석들 얼굴만 떠올려도
가슴 저 밑바닥에서 따스함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단어지요...
그런 친구들과 언제 다시 만나 회포를 풀수 있을는지...^^**

Atti님의 댓글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08.95 작성일

그림..잘못 올렸군요.....*.*;;
어렸을 적 친구랑 같이 놀고 싶어
불러도 인기척 없고 대답이 없기에
친구방을 기웃거리는 풍경으로 알고 올린건뎅....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아,,,,,,,,,,,저 그림이 친구 누나방 훔지는 그림이었군요..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ㅎㅎ
역시 그림은 보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저는 옆집 여자아이 몰래 훔쳐보는걸로 알았슴닷 ㅋㅋ
헤세의 말처럼 육체를 가진 인간의 숙명적 갈등이지요..ㅎㅎ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4건 18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44 일상 인도네시아에는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안차려 진답니까? 댓글3 하늘을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4 4371
3243 일상 CEO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회사가 다있네 댓글9 koko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3 4371
3242 일상 식당 포스기 댓글1 나누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10 4371
3241 감동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댓글2 familyipt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2 4370
3240 일상 자칼타에 , 지진 댓글1 라이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16 4369
3239 일상 하늘투어 사장님..감사^^ 댓글2 dsymybs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1 4368
3238 감동 이보게 친구..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4368
3237 감동 아버님 노년을 인니에서 보낼려고 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댓글4 carbi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23 4368
3236 일상 좋아요6 [미대선] 지금껏 본 적 없었던 것들 댓글5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09 4368
3235 일상 소주를 공짜로 주는 회집이 있더군요... 댓글13 햇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9 4366
3234 일상 꺼진불도 다시보자 슛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3 4366
3233 일상 흔한 대한민국 20대 男자 ㄷㄷㄷ sksl294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1 4366
3232 일상 세상 등지고 떠날 뻔한 사건 댓글3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9 4365
3231 일상 그의 발언이 신경쓰이는 이유 댓글1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27 4365
3230 기타 인도네시아에는 위장약 겔포스를 구할 수 없나요? 댓글5 인니인니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7 4365
3229 일상 필립님 건으로..... 댓글1 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8 4364
3228 일상 빵을 공평하게 네 조각으로 나누는 방법..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0 4364
3227 일상 속도좋은 실시간 한국방송 소금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5 4364
3226 유머 가슴이 작아서 서러운 처자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4364
3225 기타 배드민턴 모임 없을까요? 댓글3 개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3 4364
3224 일상 인니에서 접하기 힘든 클래식공연 (2월 27일, 19시) 첨부파일 PapaJa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3 4362
3223 일상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댓글2 계란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4 4362
3222 기타 한국 애니메이션 "동유기" 이벤트 가을바람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29 4362
3221 일상 연속으로 터지는 군요 댓글5 첨부파일 쭈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4361
3220 감동 그래서 난 이런 사람을 좋아 한다 댓글1 연리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7 4361
3219 감동 나는? 떠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8 4361
3218 감동 한 판사의 명판결 댓글8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0 4361
3217 일상 뮤직비디오 for 아이폰. 'Youssou N'Dour & Neneh… 첨부파일 불타는오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6 436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