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양이 털무늬는 사람의 지문처럼 정말 다양하다고 합니다.

양말 신은 듯한 고양이, 귀에만 얼룩이 있는 고양이, 표범처럼 레오파드 무늬가 있는 고양이, 호랑이 같은 무늬가 있는 고양이,

턱시도를 입은듯한 무늬등 정말 다양한 털무늬들이 있습니다.

 

이런 털 무늬도 서로 용어가 따로 있다는것을 아시나요?

고양이는 체격으로도 대중소로 분류가 나뉘지만 털무늬로도 분류가 다양하게 나뉩니다.

 

 

 

 

 

솔리드(solid) : 전신이 무늬가 없고 완전한 단색으로 통일된 것을 솔리드(solid) 또는 셀프라고 부릅니다.

색상의 종류는 다양하므로 단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면 어떤종이든 일반적으로 솔리드라고 부릅니다.

샤트르뢰나 봄베이 같이 단색으로 이루어진 고양이들이 솔리드겠죠.



 

 

 

 

 

 

얼굴, 꼬리, 귀끝 및 발이 바탕색보다 짙은 색을 띠는 것을 포인트(point) 라고 합니다.

아래의 히말라얀, 샤미즈 고양이처럼 얼굴이나 코, 꼬리, 발, 귀 등 고양이 몸의 돌출된 부분이

몸의 전체 색상보다 진한 색을 띠는것을 말합니다.

흔히 링스포인트샴, 실포인트샴 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것도 종명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털패턴이 실, 링스색상의 포인트 샴 고양이를 말하는 것이지요.

 

 

 

 

 

 

 

 

 

 

 

 

 

 

 

 

 

 

 

 

 

 

 

 

마치 호랑이나 얼룩말과 같이 일반적인 줄무늬를 태비(tabby)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태비문양이 많죠. 태비의 종류도 클래식, 점박이, 고등어 무늬 등으로 나뉘는데요.

그외에도 수많은 종류로 나뉩니다. 일단 하단에 종류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클래식 태비(classic tabby): 일반적으로 줄무늬 패턴의 굵은 소용돌이 모양의 무늬가 몸 전체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옆구리 부분에는 반드시 bull's-eye라 불리는 동그란 무늬가 나타나는데, 영국에서는 blotched tabby 라고 부릅니다.

여러 묘종들이 이런 패턴을 보이지만 대표적인 종으로 아메리칸숏헤어를 골라 봤어요.

 

 

 

  

 

 

 

 

 

마커럴 태비(mackerel tabby): 고등어 무늬패턴의 가느다란 줄무늬가 촘촘히 뻗어나가는 모양이 대부분입니다.

고등어태비, 치즈태비 등의 가장 일반적인 태비패턴이죠. 소용돌이 무늬 대신 수직의 끊어지지 않는 줄무늬가 있습니다. 

 

 

 

 

 

 

 

 

스포티드(spotted tabby): 큰 반점이 있기도 하며, 매커럴 무늬가 흐트러진 형태로 줄무늬가 점점이 끊어져

마치 표범의 점박이 무늬 같습니다.  대표적인 종으론 뱅갈, 옥시캣 등이 있습니다.  

유니크한 무늬 때문에 혈통서 있는 뱅갈은 가격도 엄청 비싸답니다.  

 

 

 

  

 

 

 

 

 

로젯 :  뱅갈에서 많이 볼수 있는 로젯(로제트) 이라는 테비도 있는데 독특한 변형 스팟 테비입니다. 

스팟(점)들이 모여있는것을 클러스터 라고 하는데, 각각의 클러스터의 중심부 색상은 배경색보다 더 진한게 특징입니다. 

 

 

 

 

 

 

 

 

 

 

 

 

 틱드 태비(Ticked Tabby) : '틱' 이란 털 한올 한올에 반복적인 줄무늬가 교차하며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팁드랑은 다른 말입니다.

아비시니안이 대표적인데, 겉으로봐서는 솔리드같이 보이지만 이마의 "M" 마킹과 하얀 턱등 태비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아비니시안이 이런 태비가 많으므로 '아구티' 라고도 부릅니다. 

  

 

 

 

 

 

 

 

 

 

 

 

 

 

 

 

 

마블 태비(Marbled Tabby) : 마치 대리석처럼 불규칙한 무늬가 나열된 패턴을 말합니다.

클래식 태비와 비슷해 보이지만 마블 태비는 실제적으로 점 (spot) 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선처럼 보이는 것이며

클래식 태비 같은 명료한 Bull's-eye가 나타나지 않고 고양이가 몸을 쭉펴면 패턴이 수평의 흐름을 따라 배열되어 있음을 알 수있습니다.  

벵갈 품종에서 주로 볼수 있습니다. 

  

 

  

 

 

 

 

 

 

 

  

 

 

 

 

 

털의 끝부분이 뿌리부분과 다른 색을 가진 것을 '팁드' 라고 하는데, 실버/ 스모크 로 분류 합니다.  

반복적으로 줄무늬가 나타나는 '틱' 과는 다르게 두가지의 색상으로 나뉩니다. 

은회색 계열은 실버(silver), 갈색 계열은 골드(gold)로 분류됩니다.

 털의 뿌리 부분과 끝 부분에 서로 다른 색깔이 나타나 아름다운 광택과 입체감이 강한게 특징입니다.

 털 끝에만 침잔된 색깔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아래와 같이 3종류로 나뉩니다.

 

친칠라(Chinchilla) : 셸. 가장 밝은 티핑. 털끝에만 티핑이 있고 안쪽은 밝은 실버컬러.

쉐이드(Shaded) : 쉐이디드. 털 끝부분 1/3정도까지 다른색.

스모크(Smoke) : 털의 절반이상 다른색. 가장 무거운 티핑타입.

 

흔히들 페르시안 친칠라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것은 종명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이며 털패턴이 친칠라인 고양이를 말하는 것이지요.

흔히들 페르시안 친칠라라고 부르는 모종들은 페르시안 실버쉐이드나 골드쉐이드가 많습니다.  

골드 컬러는 언더코트가 희다기 보단 골드 색상입니다.

친칠라나 셸이라는 용어는 롱헤어품종에 사용되며, 숏헤어 품종의 경우 팁드라고 합니다. 

 

  

 

 

 

 

 

 

 

 

 

 

 

 

 

젖소의 무늬같이 바탕색과 얼룩색의 두 가지 이상의  무늬가 있으면 파티컬러(parti-color)라고 하는데요.  

보통 두개의 색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게 특징입니다. (턱시도 무늬도 여기속함) 

파티컬러도 여러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칼리코(calico) : 흰색을 포함한 세 가지 색깔을 한몸에 가진 것을 말합니다.  

토티 앤 화이트, 일명 삼색이라고 하죠. 흰색과 토티셀 무늬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흰색이 차지하는 비율이 큽니다. 

 

 

 

 

바이컬러(bicolor) : 절반가량은 흰색이며 나머지 절반은 다른 하나의 색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두 가지의 색으로 대담하게 구성되며, 흔히 검정색과 흰색의 바이칼라 고양이는 턱시도 고양이, 젖소 고양이라고도 합니다. 

 

 

 

 

 

 

 

 

 

  

 

토터셀(tortoise shell) : 토티셀이라고도 함. 사전적 의미로 장식용 거북딱지를 말합니다.  

(특히 오렌지색과 갈색의 무늬가 있는 것으로 빗과 작은 장식품의 재료가 되는 것)  

일반적으로 세가지의 무늬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게 특징입니다.  

 이런 고양이는 얼굴 양쪽 얼굴털이 다르게 나타나는 종이 많다고 합니다. 

혼돈스럽다는 뜻으로 일명 카오스 고양이 라고도 부른답니다. 

 

 

 

 

 

 

 

 

 

 

 

 

 

 

 

 

 

 

 

 



고양의 종류도 상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면 클릭~!

 

 

 

 

 

 

 

 

 

 

 

 





체형 용어

 

포린(foreign) : 몸통이 길고 날씬하게 잘빠진 체형. 근육이 발달해 말라보이지 않음.

세미포린 : 오리엔탈과 포린의 중간형. 길고 근육이 발달함.

오리엔탈(Oriental) : 머리 몸통 사진 꼬리 등이 매우길고 가늘어 코비와 정반대 체형. 긴다리와 회초리 같은 꼬리가 특징.

코비(cobb) : 머리가 둥글고 사지와 몸통이 짧고 살찐 체형.

세미코비 : 코비보다는 길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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