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talk talk korea 3 참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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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dan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29.102) 작성일12-11-24 09:34 조회3,639회 댓글2건본문
늦은 저녁, 일단, 한잔 하시고,, 전주라고 하지요. 오신 두분. (이곳은 식당입니다)
앉으면서, 투닥거리고, 주문하면서, 마시면서 시종일관..( 남에게 그렇게 했다가는 대번 주먹이 날라가지 않을까, 싶도록) 10년전,20년전 어느날의 사건을 침읕 튀겨가며 따지다가는,위험수위 5%선 밑에서
서로의 풀어진 눈을 쏘아보며 술잔 부딪치는 액션으로 마무리 하는가 싶으면,
한잔 마시고는 다시 시작합니다.
큰 맥주잔에 금이 갔을겁니다.
확인 한다 하고 잊어버렸네요.
고교동창이래요,
그런데도 온몸에서 서로에게 강한 우정의 빛이 발사되는걸 봤습니다.
완전 무장 해제한 체로 같이 술 한잔 마실수 있는 친구,
처음만나도 기분좋은 사람,
나는 그중 어떤 사람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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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利相님의 댓글
利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133.219 작성일
ㅋㅋㅋ
제 얘기 같네요... 맥주잔 확인은 제가 하고왔어야 되는데. 금 갔으면은 연락 주십시요. 인도에서 멋진 잔으로
보내 드릴랍니다 (진짜루...)
오랫동안 그곳에서 지내다가 6개월여만에 다시 찾아간 곳이였습니다
덕분에 3박4일이 헛되지않게 추억을 만들었어요.
자주는 못가보는 그곳이지만 다시 가볼것이라는 기다림을 안고 지내는 것도 즐거움일것 같습니다
쓰신 글을 몇번 되뇌이며,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andanji님의 댓글
handan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12.112 작성일
잘 계시지요?
인도의 날씨는 어떤지..
오늘 아침, 이곳의 느낌은 막 가을로 접어든 한국의 날씨 같네요.
우기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곳에도 소주는 있겠지만,좋은 친구는 있나요? ^^
I hope ur nice day,ever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