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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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4.83) 작성일10-10-12 14:50 조회4,731회 댓글1건본문
세상을 살아 간다는 것, 특히 한국인으로 살아 간다는 것이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저에게도 참 힘들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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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으로 살아 간다는 거….다른 민족과 달라서 체면, 형식, 예의, 의구심등이 본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양상을 나이를 우선하며 ( 너 몇살이냐? 얼마나 살았다고 인생 논하느냐? 한살이라도 더 산 내 이야기가 맞다..등등), 어떤 일에 있어 그 내용의 본질보단 당사자에겐 내가 이렇게 글을 쓴다면 (행동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반박할까? 피 당사자의 경우는 쟤 저런 이야기하는 건 무슨 의도땜에 그런걸까? 진실 보단 플라톤의 동굴속 실제의 군상을 보려하지 않고 그림자를 보면서 그 의도가 무엇인지에 더 초점을 맞추려 하는…참 어렵습니다.
예전 황우석 줄기세포사건이 있었을 때 황 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완성되지 않았지만 대한 민국의 과학의 획에 큰 이정표를 놓았고 국민들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희망을 주었던 그 성과가 논문 조작이라는 도덕성에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하여 그의 연구는 아직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님 지금은 허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건에 대하여 즉 그가 이순신과 같은 미래의 영웅인가 아님 아무런 성과도 없이 국민모두에게 사기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성금과 지원 연구비를 가로챈 사기꾼인지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그런 대 역사적 연구가 진행되어갈 때 투자 파트너이자 공동 참가자에 의한 양심선언 (?, 전 아직도 왜 그 사람이 그 시점에 양심선언을 해야 했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으로 각종 의구심이 일었고 그로 인하여 황 우석 자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줄기세포연구에 치명적 퇴보를 가져 오는 결과를 나았읍니다...마치 100% 순결 무결점의 사람이 아니면 이나라 국무총리든 대통령이든 될수 없는, 오만가지의 티끌만큼의 과거사를 끄집어 내가며 그 사람이 진정 국정운영의 능력을 가졌는가가 우선이 아니라 어느 지역출신인지 과거 여자관계는 어땠는지 등등의 본질외의 것 (물론 가정사 제대로 못꾸리는 사람이 무슨 큰일을 할수 있겠냐? 그런 반박 이해 합니다)이 더 중요한 것이 대한민국의 현 주소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왜 필립님의 자신의 현재 처해있는 어려움과 고난의 본질을 보려하지 않고 필립님과 회사와의 상관관계를 더 중요시하게 생각 할까요? 설령 필립님이 혹자들이 말하는 그 회사와의 모종의 딜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건 제3자가 본질을 떠난 다른 부분으로 이것이 옳다 말다 논의할 게재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다행히 저희 한국사람에게는 다른 어느 민족도 가지고 있지 않는 "정" 이 앞서 언급한 그 다른 무엇보다도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또한 대한민국인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선천적 공통코드로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언어의 공통이해보다 더 앞서는 중요한 핵심 포인트입니다.
부디 바라건데, 지금의 저희는 이 "정"이 필립님에게 드려야 할 공통분모인것 같습니다. 시시비비는 추후에 따지기로 하구요, 저희 모두의 정과 사랑을 지금 그걸 가장 필요로 하는 필립님께 드리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풀리지 않는 의구심의 벽에 막혀 필립님을 방관하거나 도움을 자제하고 계신 분들께 감히 부탁드립니다...여러분의 애정어린 글이나 댓글이 그분에게는 다른 어떤 금전적 도움이나 감형등의 노력보다 더 크다는 것을....
댓글목록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7 작성일
혹시 회사와의 딜에 따라 징역살고 있는것 아니냐는, 몇몇분의 의혹제기에 그는 매우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는 매우 분노하고, 억울해 하며, 절망중에 있습니다.
심심풀이로 던지는 조약돌 일지라도, 우물안의 개구리에게는 핵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의 상처가, 그가 느끼는 절망감의 깊이가, 매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