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석양과 맥주,그리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석양과 맥주,그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4.133) 작성일08-04-08 15:42 조회5,237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315

본문

수평선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서 최후의 발악을 하듯 서쪽하늘을 온통붉게 물들여 놓는듯  싶더니 이내 자취를 감추어버린 태양과 그후에 더욱더 빨갛게 채색되어 바다와 하늘을 더없이 황홀한 장관으로 연출해버리는 그순간에는 반드시 빙점직전까지 냉각된 차디찬 맥주가 있어야한다!
그 차디참이 목구멍을 타고 들어가는 순간이면  나는 항상 감사함을 느끼곤한다!
우선, 대기를 호흡할수 있음과 과거 잘못살았던 순간을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 또 주어졌음과 조국과 부모형제와 친구들을 잠시나마 떠올려볼수 있음이러라!
나름대로의 목표라는것 때문에 항상 바쁘고 여유가없어  쫓기듯살다가 덜컥 불혹에 접어들고 나니  석양을 안주삼아 죄없는 맥주만 축내는 버릇아닌 버릇이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지난세월의 기억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좋은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추억이라며 그쪽을 향해 자꾸 머리를 돌려보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깨끗이 지워버리고 싶다, 아마 인지상정일 것이다!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으로,그래서 오랜세월을 조국에 가지않아도,고향을 밟지 않아도,부모형제나 친구를 만나지 않아도 아무렇지않게 살수 있었다!
적어도 작년까지는...
오늘밤은 실로 오랜만에 홀로계신 어머니집에 전화를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한다고,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싶었는데 이제 하는거라고,더 늧기전에 해두고 싶다고...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블록M님의 댓글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45.8 작성일

지금 서울에서 가장 생각나는 세가지..

하나 : 몰 찌쁘트라 의 녹색 네온탑.(자카르타 방문해서 시내 진입할때 녹색네온탑
        다시 돌아오고야 말았구나 하는마음...)

둘    :  붉게물든  자카르타의 석양 ( 아파트멘 암바사도르 22층에서보는 노을지는 석양)

셋    :  시원한 비르빈땅.......

          아~~~~ 그립다...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32건 17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88 일상 처음 주절주절... 댓글4 Lew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8 5235
3587 일상 에세담배 인니에서 생산하나요? 댓글4 JAY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4 5235
3586 유머 야동보다 걸린 남편의 최후의 발악ㅋㅋㅋ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05 5235
3585 일상 깼다, 깼다, 드디어 깼다.......! 댓글2 마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5236
3584 기타 응답하라 1988 13화 클릭 한번으로 편하게.. h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19 5236
3583 기타 사과를 이용한 민간요법 댓글2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2 5237
3582 일상 한성고 동문회 댓글2 끄망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2 5238
3581 일상 뜻밖의 시리즈 총정리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6 5238
열람중 감동 석양과 맥주,그리고... 댓글1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8 5238
3579 일상 kemang or 뽄독인다 댓글5 수퍼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3 5240
3578 일상 (마지막날) 서울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투표하시고 무료 경품 (아마… 한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0 5240
3577 일상 사자성어 댓글3 첨부파일 redsn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8 5241
3576 일상 좋아요1 엄마의 포기 댓글2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8 5243
3575 일상 좋아요5 이런 경우를 삽질 한다고 해야 하나요? 댓글8 보물지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7 5243
3574 기타 성장의 에너지를 끌어내리는 감기(感氣) 댓글1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243
3573 일상 이미지 대량 다운로드 할수있는 프로그램! 댓글7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5245
3572 감동 하나님의 친구들 댓글1 첨부파일 예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0 5245
3571 일상 씁슬한 웃음을 날리며... 댓글1 大美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7 5246
3570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관련의 글 댓글5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5246
3569 일상 낚시의 달인 ㅋㅋㅋ... 댓글2 프리미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7 5247
3568 일상 엘지 전자의 진화된 소비스에 감사글을 올립니다. 댓글2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5247
3567 일상 끌빠 빨라디안 아파트 사시는 분들 중에서 first media 사용중… 댓글3 홀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5248
3566 일상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페스티벌 댓글1 디즈니랜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1 5248
3565 기타 [∞미용∞ ] 피부미용엔 물이 최고다 ! 물로 피부관리하는 스타모음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0 5248
3564 일상 협조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hwkim836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6 5249
3563 일상 좋아요2 아이뒤 앞에 고유 아이콘 만들기^^ 댓글7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9 5250
3562 일상 이사비용~궁금해요 댓글4 스티브와이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9 5250
3561 기타 암 이겨낸 60대 의사 "최고의 항암 음식은…" 댓글8 첨부파일 tim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1 525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