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냉,대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7.83) 작성일09-08-27 13:42 조회8,335회 댓글0건본문
냉, 대하란?<?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산부인과 치료중 가장 흔한 증상중의 하나인 냉 또는 대하증은 40%이상의 여성에서 진단
됩니다. 대하는 여성 성기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성기 내벽을 촉촉하게 해주는 생리적인 분비물을 말하나 이것이 외음부까지 넘칠 정도로 과다하게 양이 많아지거나 색이나 냄새의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생식기의 기능성이나 기질적인 병변을 의심해야 합니다. 주로 발견되는 증상은 발적, 부종과 자극성 분비물, 작열감, 가려움증과 불쾌한 냄새 등을 동반한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경우로 이런 때에는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리적인 질 내용물은 유백색의 크림樣을 나타내는 액체로서 pH3.8 - 4.0의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 자체에서 병원균의 성기침입을 방지하는 기능을 보유하며 이것을 질의 자충(自衝) 또는 자정 작용(自淨 作用)이라 합니다.
냉, 대하증의 종류와 원인
① 기능성 대하
대하의 색이나 냄새에는 변화가 없이 단지 양만 증가하는 경우로 난소의 외분비기능 장애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자궁후굴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② 기질성 대하
주로 세균에 의해 외음부 질 자궁 난소 난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육종 융모상피종 자궁내막염 악성의 자궁종양에 의해 기인합니다.
흔히 발생하는 질염으로는 진균성 질염(Candidiasis), 세균성 질염 (Gardnella vaginitis),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iasis), 클라미디아 염증(Chlamydia trachomatics), 의축성 질염이 있습니다.
냉, 대하증의 예방과 관리
① 찬 음식을 피하고, 소화장애를 유발하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② 과로를 피하고,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고, 과도한 목욕(찬물로 과도한 성기내 세욕), 과도한 부부관계를 삼가고 근심, 걱정 및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③ 지나치게 짧은 옷을 입어 찬 기운에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너무 꽉 조이는 의류나 통기가 안 되는 옷의 착용을 삼간다.
④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으로 인한 경우도 많습니다.
냉, 대하증의 한의학적인 진단
대하의 양상과 신체의 상태를 허실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허해서 생기는 경우는 양이 많으나 색이 백색이거나 담황색으로 염증성을 보이지 않으며 소양감이나 발열 역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실해서 생기면 주로 아랫배의 습열(濕熱)로 인한 것이 많아 양이 많고 농성이나 혈성을 보이며 소양감과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① 과식으로 비만형 체격이거나 아랫배가 유난히 많이 나온 사람은 체내에 습담, 습열이 많이 생기므로 자궁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② 비장과 신장이 허하여 수습(水濕)이 아래로 가서 대하가 되면 허리가 무겁고 설사를 하게됩니다.
③ 짜증이나 분노, 정신적인 자극, 만성 스트레스의 상황에 노출이 되면 간경에 습열이 임맥으로 하주하여 냉대하가 발생합니다.
④ 몸이 냉하여 자궁까지 냉해진 경우와 선천적으로 자궁이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의 혈관의 수축으로 각종 잡균이 번식이 쉬우므로 냉대하가 발생 합니다
⑤ 심신이 장기간 너무 과로하여 지치면 전신뿐만 아니라 자궁의 경맥에도 영향을 주어 잡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이 경우는 젊은 사람이라도 중장기간 기혈을 대보하여야 비로소 만성냉대하가 치료됩니다.
한방적 치료
컵에 찬물을 담아두면 겉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습답을 말려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더불어 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둡니다. 체질에 맞는 한약복용과 함께 쑥이나 사상자, 고삼과 같은 한약을 달여 좌욕을 하거나 김을 쏘이는 좌훈법 등의 외치법을 병행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냉·대하증은 말 그대로 냉(冷)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열요법를 병행하여 하복부를 덥혀주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웅덩이에 물이 고여 벌레가 생겼다면, 고인 물이 통하도록 수로를 뚫어주고, 햇볕으로 말려주고, 깨끗한 물이 잘 흐르도록 하여 벌레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냉,대하의 치료이자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치료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