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혼자웃기에 아까운 어떤분의 에피소드이야기!!(정말웃깁니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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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혼자웃기에 아까운 어떤분의 에피소드이야기!!(정말웃깁니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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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1.254) 작성일10-12-12 15:32 조회5,403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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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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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학년인 여학생입니다.
네이트를 하다가 어떤분의 글을 보게되었는데,그 글이 혼자웃기에 너무 아까울글이라 이곳에 올려봅니다 ㅋㅋ
이거보고 빵 터졌다능..ㅋㅋ







난 24살
빵을 좋아하는 청년임
몇일전이었음
여느 때처럼 제과점에 들렀는데
카운터에 처음보는 알바생이 계산하고 있었음
초보라그런지 카운터에 줄이 꽤 길었음
좀 답답하긴 했지만
왠지 엉성한 모습이 귀엽고 순수해보임
내 차례가 됬는데 지갑이 없어짐
알바생은
난 빵다포장했는데 넌 왜 돈안주냐는표정
내뒤에 기다리는 사람은 나의 뒷목에 뜨거운 한숨몰아쉼
지갑 안에있던 로또는 왠지 1등일거같고
이력서에 붙이려고 찍었다가
빠른시일내에 태워 없애버려야겠다고 맘먹은
내 증명사진도

다른사람 손에 들어갈생각을 하니까 이씨
식은땀흘리면서
일단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탑쌓아서 계산함
나갈려고 그랬는데 빵봉지안에 내 지갑이 들어있음
알바생이 괴씸했음

갑자기 못생겨보임
그래도 찾았으니 안심함
집에 오는길엔 용돈벌겠다고 열심히 일하는
알바생이 기특하다 생각함
집에와서 영수증보니까 빵한개 가격이 더붙어있음
지갑까지 빵으로 계산하고 넣은거
알바생 증오하게됨

 

다음날 같이 일하는 동생에게
말해줬는데
동생은 그럴만 했다고 알바생의 편을 듬
동생 갑자기 못생겨보였음

저녁에 친구들이랑 밥먹자고 모임

위생봉지에 지갑 넣어서

오다가 맛잇어보여서 사왔다고 했음

친구가 봉지열어봄

어차피 밥먹을건데 괜찮다고함

물은 셀프라길래 떠왔더니

지갑에 이빨자국 생겨있음

그 날 자기전에 지난일을 곱씹어보며

제과점 알바생을 이해하기로 함

 

 

 

 

 

 

 

 

 

 

 

 

download.jsp?FileID=15202306

 

 내 지갑임

 

 

 

 

download.jsp?FileID=15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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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댓글

Yejin님의 댓글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71.254 작성일

네 ㅋㅋ 네이트 하다보니까 있더라구욬ㅋ
이거보고나서 밥 먹었는데 이 에피소드이야기 계속 떠올라서 밥도 못먹고 계속 웃었다능..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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