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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제가 양념치킨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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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76.108) 작성일12-05-07 23:09 조회6,194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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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없는 형편에 (...)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모 치킨집에 갔었더랬습니다.

근... 몇년만에 먹어보는 양념치킨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더랬죠 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도 닭도 다 괜찮았어요!!




다만...

저 같이 간 사람이 있어서, 제 입맛만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인지라 모듬을 시켰었거든요.

후라이드가 덜익어서 피가 밴 게 있길래 직원을 불러다가-

보스, 이니 불름 마뜽- 했더니만 아 죄송하다며 들고 가더라구요.

당연히!! 다시 익혀서 들고 올 줄 알았는데...

30분이 지나도 안가져 오길래 재차 물었더니 버렸다고.........orz

닭 한조각이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가게에서 덜익었다 하믄 다시 익혀서든 아니면 그거 한조각이래도 다시 튀겨주든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다시 말할라다가... 시간도 늦고 해서 걍 왔어요...

쪼오오오끔 씁쓸했습니다 ㅎ;



원래는 사장님 시정해주세요~ 하는 게시판에 올려볼라다가 거기 안쓰이는거 같길래요(.. )

업체명 언급 안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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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49.171 작성일

아무리 친근감 있게 호칭을 사용해도 식당 종업원 에게 보스라는 호칭은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에 지척에 식당 사장님 께서 계셔  직원에게 보스라는 호칭을 들었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요"""
잘알고 계시겠지만 보스라는 뜻은(우두머리,상관,책임자,두목 등등,,)뜻인데  주인장이 분명히
있는데도 직원에게 보스라고 호칭 하는건 큰 결례 입니다.
공공 장소가 아니고 단둘이서 사심없게 대화 하는 자리라면 상관 없겠지만 식당은 엄연히 따지면 공공장소
입니다.
식당 사장님 뿐만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타종업원이 보스라는 호칭을 들었어도 분명 기분이 좋지
안았을겁니다.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41.35 작성일

보스에 대한 호칭이 많이 거슬리시는 듯 한데요ㅎㅎ;
현지에서 현재 몇년간 거주하면서 보스- 라는 호칭으로 직원을 부르는 것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 본 일도 없었을 뿐더러, 같이 학교 다니던 로컬 친구들도 왕왕 쓰는 말이었습니다. 빡- 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부를 수 있는 호칭이라고 현지인 친구들에게 배웠구요. 실질적으로 쓸 때는 보스와 빡을 혼용하고 있지요. 그냥 식당에서 이모~ 하고 아주머니 부르는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봐주셔도 될 듯 합니다.
(일단 저보단 나이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분들께 유교적인 교육을 받은 저로선 마스- 를 쓰기 좀 껄끄러워서요ㅠ 보통은 괘념치 않으시고 많이들 쓰시는 듯 하지만..)

사전적인 의미와, 지적해주신 바처럼 더 높은 직책의 관리자가 실재하는 자리에서 그렇게 불렀다면 물론 큰 결례가 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은 인지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리고, 주의하겠습니다 :) 문제라면 고쳐야지요.

아.. 어쩌면 제가 발리에서 인니어를 배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지방특색이려나요? ㅎㅎ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29 작성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아니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조금 분위기 있는 맥주집에서 닭 튀김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먹는데 안쪽 살코기에 피가 남아 있길래 종업원을 불렀 이야기 했습니다.
 
종업원1 : ".....왜요?"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종업원 1이 자신은 모르겠다고 하며 옆에 지나가던 종업원2를 불렀습니다.

종업원2 : "....... 왜요?" ,,,,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종업원 2는 조금 기달려달라더니 매니져를 불러 왔습니다.

매니져: "......왜요?",,,,,,,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매니져: "그거 원래 안쪽은 안익어요."

인도네시아 스타일.....

결국에는 다시 익혀왔습니다. 먹던 이자국 그대로 남아있는 재탕 튀김 닭 날개 안 잊혀지네요. ㅎㅎ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87.32 작성일

아앜ㅋㅋㅋ 이모티콘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ㅋㅋ

전 한식당인데 종업원 마인드가 인니라서 좀 슬펐어요ㅋㅋ

댓글의 댓글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29 작성일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라는 요청을 3번 했습니다.
마지막 매니져 한테 "왜요?"를 들었을 때 한 10초 동안은 매니져 얼굴 보고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엎고 싶었지만 소심한지라,,,"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라고 다시 말 했습니다.
"그거 원래 안쪽은 안익어요." 란 말을 들었을 때는 이성의 끈을 놓았죠.

ㅎㅎ 한식당이라고 해도 종업원은 인도네시아인이니 대경성님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아니면 저 처럼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시면 정신 건강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47.227 작성일

양념치킨을 좋아 하시면 단 한조각 이라도 아깝죠.
다음부터는 주인장 에게 얘기하셔서 아깝게 버리는일이 없어면 좋겠네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테클 거는게 아니라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식당에서 근무하는 현지인에게 보스라는 호칭은 아닙니다.
총각 또는 나이가 젊어 보이는 직원에게는 마스 라고 하시고,나이가 어느정도 즉 30대 이상같으면
PAK 이라고 하셔야 모양새가 맞습니다.
참고로 제 지인은 5세먹은 꼬마 에게 이브 라고 불렀다가  아주 곤혹을 치룬적이 있습니다.ㅎㅎㅎㅎㅎ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76.108 작성일

넵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에 혹 또 가게되면 제대로 말해야겠어요 ㅎㅎㅎ


저도 인니 6~7년차인데... 마스라고 하는거보다 보스~ 라고 친근감 있게 부르는 쪽이 더 편해서요 ㅎㅎ
그냥 말버릇같은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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