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빚 최대 90% 탕감 '새출발기금' 도덕적 해이 논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9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빚 최대 90% 탕감 '새출발기금' 도덕적 해이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4.196) 작성일22-08-04 09:54 조회7,11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2622

본문

빚 최대 90% 탕감 '새출발기금' 도덕적 해이 논란 정부가 추진하는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이 출범 전부터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가 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실 또는 부실 우려가 있는 채권을 금융회사에서 매입해 원금의 60~90%를 감면해 주고 최장 20년 동안 나눠서 갚도록 하는 30조원 규모의 배드뱅크를 말한다. 정부 예산 3조600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캠코가 새출발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제는 대출자들이 '도덕적 해이'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성실하게 상환하는 것보다 고의로 연체한 뒤 빚을 탕감받은 뒤 일부만 갚고 신용을 다시 회복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소 원금의 절반 이상부터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90일 이상 연체한 뒤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이를 금융회사나 보증기관이 막을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채무조정 과정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의 부실화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보증기관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금융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받을 때 보증을 제공했다. 이후 대출이 부실화되면 보증기관이 금융사에 채무를 대신 갚아 주고 이후 구상채권을 통해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는다. 여기에 새출발기금이 출범하면 채무자와 보증기관 사이에 새출발기금이 끼어든다. 새출발기금이 보증기관으로부터 부실 채권을 인수하고 채무자에게 돈을 받는 과정에서 보증기관의 부채가 갑자기 증가하면 이는 고스란히 보증기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사 가는 매입가율이 12%로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증기관이 대출금 1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도 12만원만 받고 부실 채권을 새출발기금에 넘겨야 한다는 뜻이다. 금융위원회는 “새출발기금은 시장 가격에 기반한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라면서 “저가 매각의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산하 기관인 지역신보의 부실화를 우려하며 새출발기금 탕감 비율 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역차별받지 않기 위해선 새출발기금 운영 과정에서 고의적 원금 미상환자 등의 도덕적 해이 우려에 대한 정책 설계를 세심하게 짜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달 중 새출발기금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일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솔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125조원 규모의 과제에는 새출발기금을 포함해 80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 채무조정 등 맞춤형 지원과 개인 대출자를 위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안심전환대출 45조원 등이 포함돼 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0건 15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48 일상 미국의 독립기념일~ indochi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6 3989
5847 일상 왜?? 르바란 되면 이나라 사람들은 왜?? (전적인 개인생각입니다.) 댓글19 따시기듀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9 5674
5846 일상 노래--'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2 4308
5845 일상 중국어 과외선생님 구합니다. 댓글2 hellomosc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6 3914
5844 일상 국제학교 SIS의 위안부 뉴스클립과 관련한 사과 문제- 댓글22 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6711
5843 일상 솔로의 외로운 나그네...^^ 워니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9 3736
5842 일상 아빠들의 肖像 댓글4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2 5157
5841 일상 모스크바공항서 6년째 잠자는 현금다발 30조 주인은???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30 8677
5840 일상 자동차 GPS 판매사에 대한 궁금증! 댓글2 인도네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1 3888
5839 일상 역사로 배우는 3D 프린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1 5518
5838 일상 한국마트 유통기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댓글2 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17 3975
5837 일상 문제풀이 댓글10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363
5836 일상 대사관 영사관 새로오신 남자 직원분.. 댓글28 돈자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6 9520
5835 일상 마케팅 甲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2 3544
5834 일상 관심분야 - 창업아이템(3d프린터 #1) kumisy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8 3980
5833 일상 공권력의 무서움 댓글3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3 4490
5832 일상 인사드려요.... 쫑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31 3292
5831 일상 차한잔 마시며ᆢ 댓글4 살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1 4675
5830 일상 입춘대길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4 3342
5829 일상 THE STYLE 미용실 보세요. 끄라빠 가딩 위치 댓글2 철수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7 4770
5828 일상 맛고을 광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5043
5827 일상 한국대사관 방문 댓글9 보짜에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1 6630
5826 일상 어느 60대 노 부부의 이야기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8 7243
5825 일상 이상화 2연패 비밀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7 4301
5824 일상 먹거리로 풀어가는 문화이야기 - 식사풍습 댓글10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6 5744
5823 일상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댓글2 초궁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3 7079
5822 일상 택견 -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7143
5821 일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OX퀴즈 풀고 경품 받아가세요”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3 512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