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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서글픈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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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33.66) 작성일10-08-23 06:12 조회5,60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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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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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작은 개미랍니다.

너무 작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 나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끔 바람이 쏘이고 싶을땐 집 밖으로 나오곤 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무지막지한 인간이 나와 내 가족들에게

달려들어 스카치테입을 딱딱 찍고 다닌답니다.

우리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떨어져 있는 먹을 것 들을 옮기는 일을 할 뿐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인간은 우리를 테입에 부쳐서 들여다 보기도 합니다.

그럴땐 너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서글픔이 밀려들어 기절하기 일보직전이랍니다.

가는 허리와 보이지도 않을 만큼의 여린 팔다리가 달라부터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그 져 우리는 죽을때까지 그렇게 있어야 합니다.

힘이 없고 약하면 그렇게 죽어도 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왜 죽어야 하나요?

당신은 날 왜 죽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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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딱장프로님의 댓글

딱장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7.52 작성일

필립을위해 바쁜와중에도 필사모를위해 고생하시고
제가 필립면회간다하니 15가지나되는 반찬을싸주시고 필립을걱정하시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이게 무슨날벼락같은소리인지 ...
얼마전에 필립한테 다녀왔읍니다
보타니카님이 필립한테 보여주신마음을 알고있기에 제마음이아파오네요
전후사정은다 접어두고 용기를잃지마시고 연락한번주세요
만나보고싶읍니다

동그라미님의 댓글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37.65 작성일

우리는 간혹 개미처럼 아무 이유 없이 부당한 처신을 받을 때가 있지요.
그러나 아무리 발버둥쳐대도 아무리 소리를 질러봐도 돌아오는건 메아리뿐....
그럴때 낙심하지 마시고 미친척 한번 믿어보세요.
마음의 평안과 위로가 강물처럼 넘칠거예요.그리고 또다른 소망이 뭉게 구름처럼 다가올거예요.
이사람이 어떻다 저사람이 어떻다 핑계대지 마세요.
그들은 모두 다 이 세상을 살아내야하는 피조물들 인것을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발동기님의 댓글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5.98 작성일

인간이 태어날때 과연 똑같은 마음가짐? 으로 태어날까요?
아님 살아가면서 나쁜것에 동화되는 걸가요?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신념(종교등)이존제는 할까요?
음.... 과연
저 자신은 어떠할까요?
생각~~~~~~~~~

착하게 살자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28 작성일

저는 약 두어해 전부터, 그 누구도 믿지않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전까지는, 내가 이렇게 도움을 주었는데 설마 그러기야 하겠느냐 ?
내가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았는데 설마 그러기야 하겠는냐 ?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차례 큰 배신을 당하다 보니 ( 한국인, 현지인.  주로 금전적인 경우가 대부분 이었음 )
저는 그 누구도 절대 믿지 않는다는것이, 아예 신념으로 되어 버렸다는 것 입니다.

애초부터 나쁜사람은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변함에 따라,  변하기 쉬운게 대다수 보통인간들의 속성인것 같기도 합니다.
옆에서 부추기는 무리들의 말에 부화뇌동 하기 쉬운게,  대다수 보통인들의 뇌구조인것 같기도 합니다.
식모든, 운전기사든, 절대로 신임하는 현지직원이건, 그들의 명의를 빌려 사업을 하다 어려운 고초를 겪게되는
경우도 우리주변에서 심심찮게 전해 듣게 됩니디.
때로는 동업자에게로부터, 경쟁업체로부터도 말도 안되는 모함과 질시를 받기도 합니다.
약점이 잡혀있는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나쁜마음을 가졌다기 보다는, 시일이 지남에 따라 배신으로 얻는 금전적 이익이
그까짖 한낱 의리, 도움받은것 보다도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게끔 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 된다는
것 입니다. ( 대부분의 보통사람의 경우, 뇌구조들이 )

억울하기짝이 없게 쌩 감옥살이를 하는 필립은 가끔 저에게 메일을 보내 이것저것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저 나름대로의 Advice를 해 주면서, 제가 유독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 그 누구도 믿지마라.
  믿는 그만큼, 더 아픈 상처로, 좌절감으로 자신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절대로 남을 믿지마라.
  너 자신도 네 스스로가 믿지 못하면서, 누구를 믿는단 말이냐 ?
  손에 가슴을 얹고, 조용히 자문해 봐라.
  네가 네 자신조차도 과연 믿을수가 있는지 ?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강해지는것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는 없다 "

 신이 있다면 고약한 신인지, 인생을 의롭게 사는 사람들에게도 예기치 않은 불행이나 고초가 닥쳐오기도 합니다.
 한탄만 하기 보다는, 마음을 다스리고 추스르는것이 더 필요할듯 합니다.
 보타니카님은 아직 젊은 나이인듯한데, 더 늦기전에 큰 교훈을 얻은것을 위안으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힘 내시구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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